윤창중, '조사받고 오겠다'썼다가 지운 까닭은?

입력 2013-05-11 15: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11일 박근혜 대통령 방미 수행 중 불거진 성추행 의혹 해명 기자회견에서 "조사받고 오겠다"는 문구 대신 "허위 날조, 법적 대응"에 동그라미 친 메모가 포착돼 도마위에 올랐다.

뉴스1 보도 사진에 따르면 기자회견을 위해 윤 전 대변인이 준비한 메모에는 '조사를 받고 오겠다'고 썼던 부분을 지우고 그 밑에 적혀 있는 '허위날조 법적대응'에 동그라미가 쳐져 있다.

'조사받고 오겠다'는 말은 미국 경찰의 수사에 응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되지만 이를 지웠다는 점에서 현지 조사에 응할 계획이 없음을 은연 중에 보여주고 있다.

대신 성추행 논란을 허위날조로 몰고가며 법적 대응 공세를 펴는 방법을 선택한 것으로 점쳐진다.

메모를 접한 네티즌들은 제대로 뿔났다. 네티즌들은 "이제 막가자는 건가요?", "뭐가 그리 무서워서 현지 조사는 거부할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14: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064,000
    • +0.92%
    • 이더리움
    • 4,370,000
    • +0.48%
    • 비트코인 캐시
    • 813,000
    • +2.65%
    • 리플
    • 2,854
    • +2.48%
    • 솔라나
    • 190,400
    • +1.38%
    • 에이다
    • 566
    • -0.53%
    • 트론
    • 416
    • +0%
    • 스텔라루멘
    • 326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40
    • +0.74%
    • 체인링크
    • 19,030
    • +0.53%
    • 샌드박스
    • 179
    • +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