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희, “윤창중 발언 성범죄자들의 전형적인 태도”

입력 2013-05-1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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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인 민주당 김상희 의원이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신체접촉은 있었지만 추행이라고 할 만한 행동은 없었다’라는 주장에 대해 “성범죄자들의 전형적인 태도”라고 비난했다.

김 의원은 10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윤 전 대변인의 추행 행동이 없었다면 )왜 거짓말 시키고 도망 온 것이냐”고 반문하면서 “대변인이 이렇게 대통령 해외방문 중에 중간에 이렇게 중도 귀국할 수가 없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은)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고 또 여성 인권 또 성폭력을 뿌리 뽑겠다고 지금 공언하고 있는 정권”이라면서 “국격이 정말 땅으로 떨어졌다. 국민들에게 너무너무 정말 죄송하고 참담한 기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 전 대변인은 미국)현행범이다. 신고가 됐다”면서 “외교는 아니지만 순방에 관련된 그런 비자를 갖고 있으니까 다시 연락하겠다고 했다고 들었다. 아주 짧은 시간 동안에 도망을 왔는데 이것은 대사관과 청와대 이런 적극적인 협조 없으면 도망이 불가능하다”고 말해 윤 전 대변인이 귀국하는 과정에서 청와대의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또 “윤 전 대변인은 정말 부적절한 인사의 대표적인 케이스였다. 여당에서까지도 반대를 했고 언론과 지금 시민사회, 정치권에서 다 반대를 했던 사람이었다”면서 “대통령이 임명한 것에 대통령이 사과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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