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어젯밤 나는 많은 경합주에서 압도적으로 리드하고 있었다”며 “그런데 깜짝 투표(우편)용지가 집계되면서 (자신의 우위가) 하나둘 마법처럼 사라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매우 이상할뿐더러 (사전투표) 행사자들은 역사적으로 완전히 잘못됐다”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어떻게 우편용지를 집계할...
예상이 맞을 경우, 투표율은 약 66.8%가 된다.
사전투표 또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선거 통계 전문 사이트 ‘미국 선거 프로젝트’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서 사전투표자 수는 1억116만7740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우편투표는 652만 명이 넘는다.
NBC는 4년 전과 비교하면 사전투표가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라고 설명했다.
우편투표는 652만 명이 넘는다. 전체 사전투표 가운데 민주당 지지자가 44.8%, 공화당 지지자가 30.5%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노스캐롤라이나와 플로리다 등 지역이 사전투표 집계를 대선 당일 이전에 시작한 것과 달리 러스트벨트 3곳은 선거일 이후에 집계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 아직까지 최종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펜실베이니아의 경우 선거...
사전투표 1억 명 이상·우편투표 6500만 명 넘어...최종 판세 바꿀까 바이든 “사전투표로 꺾는다…펜실베이니아 가져올 것“ 트럼프 ”큰 격차로 이기고 있어…법원으로 문제 가져갈 계획“
3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대선이 사상 초유의 혼돈 양상을 보이면서 조기 현장투표와 우편투표를 포함한 사전투표 결과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사전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경합주 6곳 중 플로리다 등 5곳에서 우위 여론조사 뒤집고 박빙의 승부 펼쳐 우편투표 개표 지연 등 변수 여전
지금까지 이런 드라마는 없었다. 역대 가장 파란만장했던 미국 대선 투표가 3일(현지시간) 끝났지만, 개표 과정에서 반전이 거듭되며 결국 당일 승자를 가리는 데 실패했다.
2016년 대선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민주당 후보가 대선 다음 날 새벽...
대선 불확실성이 커진 데다 민주당이 상원 장악에 실패하면서 경기부양책이 입안에서 통과에 이르기까지 수개월의 시간이 걸려 해를 넘길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우편투표가 개표에 포함돼 최종적으로 바이든 후보가 당선될 경우 민주당은 내년 1월 취임할 때까지 기다리면서 자신들의 정책을 최대한 많이 부양책에 넣으려 시도할 수 있다.
이 중 우편투표 참여자 수는 6500만 건을 훌쩍 뛰어넘었다.
비록 여론조사가 빗나가긴 했지만, 현지 언론은 2016년의 악몽을 재현하지 않기 위해 대선 레이스 내내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개표 방송을 준비했다. CNN과 ABC, CBS, NBC 등 미국 주요 방송사들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여론조사업체 에디슨리서치를 통해 출구조사를 진행했다. 사전투표 수가 많아 왜곡이 있을 수...
이 중 우편투표 수는 6524만4687건이었다. 2016년 대선 당시 사전투표 수인 4700만 건보다 2.5배 이상 많은 기록이다. 당시 총투표수가 1억3650만 명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이번에는 사전투표만으로 직전 대선의 73% 수준이다.
두 후보가 사전투표에 대해 상반된 견해를 보인 탓에 당파에 따른 유권자의 선택도 확연한 차이가 나타났다. 사전투표에 참여한 사람 중 44.8%가...
논란을 빚어온 우편투표의 개표가 지연되면서 최종 결과의 변수가 되고 있다. 트럼프는 “연방대법원까지 갈 것”이라고 우편투표에 대한 소송을 언급했다.
당분간 당선자가 확정되지 못하고, 대선 결과에 어느 쪽도 승복하지 않는 상황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2000년에도 조지 W 부시와 앨 고어가 맞붙은 대선에서 고어 후보가 오랜 기간 패배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큰...
이에 바이든 후보는 대선 후 3일 이후인 오는 6일까지 우편투표를 집계하는 펜실베이니아에 희망을 거는 분위기다.
이번 선거에서 마지막 남은 경합주 중 하나인 펜실베이니아주는 선거인단 20명이 걸려 있어 개표 결과에 따라 승패 판세를 뒤집을 수 있는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다만 노스캐롤라이나의 경우 12일까지를 우편투표 마감 기한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경우 승패가 늦게 갈릴 수도 있다.
반면 애리조나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크게 앞서고 있다. 현재 76%가 개표된 애리조나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53.6%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트럼프 대통령(45.0%)을 8%포인트 차로 이기고 있다. 애리조나에는 11명의 선거인단이 걸려...
우편투표를 포함한 사전투표에서 민주당 지지자들이 대거 참여했다는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그는 “모든 투표가 다 인정되고 처리될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며 “다시 한 번 거듭 말씀드리지만 사전투표와 우편투표를 포함한 모든 투표가 다 반영될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경합주 중 한 곳인 애리조나에서 이기고 있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이 대선 다음 날인 4일(현지시간) 새벽 연설에 나섰다.
바이든은 이날 오전 0시 40분께 연설에서 “현재 느낌이 매우 좋다”며 “개표에 시간이 걸릴 것이나 우편투표 등 모든 정황을 고려하면 우리가 이길 것이다. 우리는 승리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우편 투표가 순차적으로 카운팅되는 것들이 당분간 불확실성으로 작용하겠지만 이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시점의 타이밍을 잡아야 한다”면서 “궁극적으로 봤을 때 시장은 트럼프의 정책 불확실성을 선호하지 않아 바이든이 당선되는 것을 선호하고 있고 바이든의 정책인 인프라 확충이나 투자확대에 기대를 하고 있다”고...
우편투표 결과 불복에 따라 미국 주별 결과가 최종 확정되는 12월 8일 이전까지는 증시에 혼란이 벌어질 수 있다는 전망에 단기간 주가 하락에 ‘단타’하는 개인들이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3일간 개인들이 순매수한 인버스 ETF 규모는 1587억 원이다. 같은 기간 레버리지 ETF는 2135억 원 순매도했다. 앞서 이전달에 레버리지...
각종 여론조사, 우편투표 급증 등 판세가 상대 후보인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측으로 기울었음에도 2016년 대선을 능가하는 압승을 기대하면서 짐짓 여유로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폭스뉴스에서 “우리는 매우 느낌이 좋다”며 “4년 전에 확보했던 선거인단 306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국 대통령 선거는 전체 538명의...
미국 연방대법원은 지난달 선거 당일인 이날 소인만 찍혀 있으면 대선 후 3일 이내에 우편투표가 도착해도 이를 유효표로 인정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
이미 펜실베이니아주 제4선거구에서 공화당 하원의원 후보로 출마한 캐시 바넷과 버크카운티 공화당 위원장인 클레이 브리스가 몽고메리카운티 선거당국을 상대로 불법 조기 개표 의혹이 있다며 소송을 제기해 법적...
선거 통계 사이트인 ‘US선거프로젝트’에 따르면 이날 현재 사전투표로만 1억 명이 넘는 인구가 몰렸고, 이 중에 우편투표는 6500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전투표 중에서 민주당 유권자는 45%로, 공화당 유권자의 30.5%보다 높았다. 통상 사전투표 비중은 민주당 유권자가 많고, 당일 투표 비중은 공화당 유권자가 많다고 알려진 만큼, 사상 최대...
“우편결과지 모두 확인해 주요 경합주에 즉시 발송”“4시 반까지 우편 투표 용지 없는 것 증명해야”美 사전투표자 수 1억 명 돌파…우편투표도 6000만 명 이상
미국 연방법원이 3일(현지시간) 이번 대선에서 승패의 열쇠를 쥐고 있는 주요 경합주에서 발송이 지체된 우편투표용지를 서둘러 선거 관리 당국에 배송하라고 명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또한 선거 통계 사이트인 ‘미국 선거 프로젝트’에 따르면 이날 현재 사전투표로만 1억 명이 넘는 인구가 몰렸고, 이 중에 우편투표는 6500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전 투표 중에서 민주당 유권자는 45%로, 공화당 유권자의 30.5%보다 높았다. 통상 사전투표 비중은 민주당 유권자가 많고, 당일 투표 비중은 공화당 유권자가 많다고 알려진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