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영장 심사를 앞두고 도주한 옵티머스자산운용 로비스트에 대해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김태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3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를 받는 기모 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부장판사는 “주요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하며 피의자가 도망했다고 판단돼 구속영장을 발부한다”고...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에 연루된 해덕파워웨이 전 대표 등 옵티머스 관계사 임원 2명이 구속됐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최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박모 전 해덕파워웨이 등 3명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심리한 뒤 박 전 대표와 오모 M사 회장 등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최 부장판사는 "혐의사실에 대한...
옵티머스 자산운용은 안정적인 공공기관 매출 채권에 투자한다며 투자금을 끌어모았지만, 자금 대부분을 실체가 없는 비상장 기업에 투자했다. 펀드 자금 일부는 이미 발행한 사모사채를 차환 매입하는 돌려막기에 사용됐다.
1조6000억 원대 환매 중단이 발생한 라임자산운용 역시 미국에서 폰지 사기에 연루된 무역금융펀드(IIG 헤지펀드)에 투자했다. 라임...
5000억 원대 환매중단 사태를 일으킨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이 수탁사의 직인을 위조해 사용했다는 취지의 증언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재판장 허선아 부장판사)는 12일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 외 3명에 대한 3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NH투자증권 직원 A 씨는 "라임 펀드 사태 이후로...
옵티머스 펀드 사건은 운용사가 처음부터 사기를 치려 작심하고 펀드를 설계했다는 혐의가 짙다. 초호화 자문단은 어떤 역할을 했는지, 곳곳에 등장하는 한양대 인맥의 활동 범위는 어디까지인지 등 의혹은 여전하다. 옵티머스 사내이사 윤모 변호사의 아내는 얼마 전까지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하다 사건이 터진 뒤 사표를 냈다.
자본시장 한 관계자는...
금융권에서는 라임과 옵티머스, 디스커버리 등등 끊이지 않는 사모펀드 피해는 예견된 일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신재생에너지펀드 환매 유예를 시작으로 원금은 물론 이자도 받지 못 하는 사모펀드 피해사례가 잇따라 터질 것이란 분석이다. 또한 지난 7월부터 금감원 내에 구성된 사모펀드 전수조사 테스크포스(TF)의 검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아직 드러나지 않은 부실...
금융감독원이 5000억 원대 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 이관 주체로 NH투자증권을 다시 지목했다. 옵티머스 펀드 대부분을 판매한 NH투자증권이 펀드 손실을 책임지는 게 적합하다는 입장에서다.
금융감독원 자산운용검사국장은 11일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이관 주체를 묻는 질문에 "상식적인 선에서 제일 많이 판 곳이 제일 많이...
윤 전 국장은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정관계 로비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1부(재판장 최병률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윤 전 국장에게 1심과 같은 징역 2년 2개월에 집행유예 4년, 벌금 6000만 원을 선고했다. 추징금 3000만 원도 유지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지위나 금융과 관련된 국민의...
5000억 원대의 투자금이 묶인 옵티머스 자산운용 펀드에서 회수 가능한 금액이 최소 7%대에 그칠 것이라는 회계 실사 결과가 나왔다. 이에 대해 옵티머스 펀드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은 예상 회수율보다 9%포인트(P) 이상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판매사는 펀드 자금이 회수되는 대로 투자자 구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자금 유용 의혹에 연루된 관계사 전 대표 등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12일 결정된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최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오전 10시30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를 받는 박모 전 해덕파워웨이 대표 등 3명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박 전 대표는 해덕파워웨이...
옵티머스자산운용이 설정한 전체 펀드 규모 5146억 원 중 회수 가능한 금액은 최대 15%로 나타났다. 투자처가 확인된 3515억 원 중에서도 회수가 불가능한 부분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일회계법인은 지난 7월부터 약 4개월간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투자자금의 63개 최종 투자처에 대한 실사를 진행한 최종 보고서를...
옵티머스 자산운용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핵심 로비스트로 지목된 전 연예기획사 대표를 처음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이날 신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신 씨는 또 다른 로비스트로 지목된 김모 씨, 기모 씨 등과 함께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가 제공한 사무실을 이용하며 로비를...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가 네 차례 걸쳐 돈을 빌려준 것으로 알려진 박 변호사는 과거 ‘아이러브스쿨’의 ‘머니 게임’ 당사자였단 것이 밝혀졌다. ‘한국의 페이스북’이 될 수 있었던 아이러브스쿨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던 배경에는 박 변호사와 그 관계자들의 ‘합작 사기극’이었단 게 아이러브스쿨 창업주들의 당시 주장이다.
9일 이투데이의...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측의 로비스트로 활동한 인사가 구속됐다.
김태균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6일 로비스트 김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한 뒤 이날 저녁 영장을 발부했다.
김 부장판사는 "주요 범죄 혐의 사실이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하며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의 내용 및 수사의 진행경과 등에 비춰보면 피의자가 도망하거나...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과 관련해 핵심 로비스트로 활동한 2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됐다.
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전일 기모씨와 김모씨에 대해 변호사법 위반과 배임증재, 상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의 영장실질 심사는 6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아울러 검찰은...
곽상도, 옵티 직원 대화 공개…"의원되기 전부터 케어""정관계 로비 내용 녹아있어"…노영민 "당부로 알아듣겠다"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은 4일 옵티머스자산운용 직원이 전 국회의원과 청와대 행정관을 관리해왔다는 내용이 담긴 대화를 제보받았다고 밝혔다.
곽 의원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이를...
대규모 펀드 사기에 연루된 라임·옵티머스자산운용 사태가 여권을 덮친 것. 라임자산운용 ‘전주’로 알려진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9월 8일 법정에서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로비 목적으로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면서 여권은 지금도 권력형 게이트로 확산할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은 “누군가의 ‘권력찬스’ 속에...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관계사인 트러스트올 자회사 골든코어의 실제 소유주는 유현권(39ㆍ구속기소) 스킨앤스킨 고문이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법원이 골든코어의 실소유주를 유 고문으로 특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골든코어는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가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펀드 하자 치유’ 문건에 등장하는 봉현물류단지 개발사업을...
뒷돈 받고 금융권 인사 연결 혐의앞서 조사받은 동문과 임사 동기
검찰이 지난 27일 금융감독원 전직 간부를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 관련 로비 자금 수수 혐의로 소환 조사한 가운데 해당 직원이 강경상고 출신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가 펀드 투자자 모집을 위해 만난 금융권 인물 대다수가 강경상고 라인이라는 본지 보도(지난 10월 12일)...
'5000억 원대 환매중단 사태'를 일으킨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이 펀드 환매를 중단하기 직전에 수백억 원을 인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환매를 중단한 직후 수십억 원이 한 비상장 IT기업으로 흘러간 것으로 드러났다.
2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옵티머스는 금융감독원의 서면 검사가 시작된 4월부터 6월 17일 판매사에 환매 중단을 통보할 때까지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