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원대 펀드 사기로 재판에 넘겨진 김재현(50)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금융감독원 직원이 현장검사 당시 김 대표의 사무실에서 '펀드 하자 치유' 문건을 확인했다고 증언했다.
금감원 직원 정모 씨는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재판장 허선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대표 등의 공판에서 "(김 대표의) 개인 사무실에서 펀드 자금을...
그는 “3년 전부터 라임, 옵티머스자산운용 자금이 코스닥 상장사의 사채발행, 인수자금 등에 여러 경로로 쓰였다”며 “과거와 같이 운용사를 거쳐 시장에 들어오는 자금이 없어졌고, 최근 기업들도 메자닌 발행 시 자금 출처를 여러 차례 확인하고, 명확하게 밝히는 추세로 바뀌었다”라고 전했다.
주요 자금줄로 꼽히던 제2금융권 역시 기업대출에 소극적인...
최근 라임·옵티머스자산운용 등 사모펀드 사건이 연이어 터지면서 책임 주체를 찾기 위해 각 이해단체 간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그는 라임, 옵티머스 사태는 과거 2015년 7월, 자본시장법을 개정한 시점부터 예견된 일이었다고 지적했다.
당시 정부는 모험자본을 육성해 투자를 활성화하고, 금융산업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취지로 사모펀드 활성화 정책을 시행했다....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이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하겠다며 모은 자금으로 상장사 무자본 인수합병(M&A)에 관여해 '전주' 역할을 한 사례가 추가로 확인됐다.
28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옵티머스는 지난해 7월 코스피 상장사 지코 인수에 약 165억 원을 투자했다. 옵티머스는 트러스트올을 통해 지코홀딩스란 회사에 120억 원을 빌려줬다....
금융정의연대ㆍ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민생경제위원회ㆍ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옵티머스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은 사모펀드 대규모 피해 사건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적절한 조치를 신속히 취하지 않아 피해규모를 더욱 확대한 것에 책임이 있다”며 “금감원의 부실 감독에 대한 공익감사청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검찰은 또 이 관계자로부터 김 대표가 옵티머스의 영업정지에 대비해 자산관리회사를 인수한 뒤 자산운용사로 바꿔 '제2의 옵티머스'를 운용하려 했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검찰 조사에서 "지난 5월 김 대표가 옵티머스 사업을 P사로 넘기는 작업을 하라고 지시했다"며 "김 대표가 지배하는 차명법인으로 15억 원을 송금해...
유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금감원이 옵티머스운용의 자본금 부족에 대한 검사를 끝낸 날로부터 이에 대한 시정조치 유예를 결정하기까지 총 112일이 걸렸다. 이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자본이 부실한 자산운용사에 대해 금융당국이 처리결정을 내리기까지 걸린 평균 기간인 58일과 비교하면 두배나 길다.
이 때문에 금감원이 자본 부실을...
옵티머스 자산운용(옵티머스)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로비 시도 대상으로 지목된 전직 금융감독원 직원을 소환조사했다.
2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김재현 대표 측으로부터 2000만 원의 로비 자금을 받은 의혹을 받는 금감원 전 직원 A 씨를 전날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또 A 씨에게 돈을 전달하는...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이 증권사를 통해 유치한 투자금 1조5797억 원 중 1조 원에 육박하는 자금이 관계사들에 '뭉칫돈'(50억 원 이상) 형태로 흘러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 자금은 대부분 앞서 옵티머스가 설정한 각종 사모사채 펀드 상품 등의 원리금과 이자를 상환하는데 쓰였다. 이는 옵티머스 펀드가 전형적인 '돌려막기'인 폰지사기 형태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최근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된 '옵티머스자산운용 사건'에 대해 대검 감찰부와 합동으로 감찰 진행을 지시했다.
27일 법무부에 따르면 추 장관은 △서울중앙지검에서 ‘봐주기’ 수사 및 유력 인사들의 로비에 의한 사건 무마 여부 △당시 서울중앙지검장(현 윤석열 검찰총장) 보고됐는지 여부 △위임전결규정상 중요사건으로 보고 또는 결재되지...
하나은행이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환매 중단 위기 상황에 '펀드 돌려막기'로 도움을 줬다는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하나은행은 27일 '옵티머스 펀드 환매자금 불일치 관련 하나은행 입장'을 내고 "지난 2018년 8월9일, 10월23일, 12월28일 3회에 한해 옵티머스 펀드의 환매자금이 불일치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런 상황이 생긴 건 펀드...
사후 정산 조건, ‘90% 선보상’ 한국證과 상반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모펀드 피해자들이 법무법인 3곳을 선임해 NH투자증권을 대상으로 26일 집단소송을 예고했다.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이 투자자 긴급 유동성 자금 지원 방안을 내놨지만, 사후 정산이 없는 선지원이 아니라는 점과 지급률 차등 등을 두고 피해자들의 반발이컸다.
NH투자증권에서 판매한...
추 장관은 마찬가지로 윤 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 사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한 부분도 감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국전파진흥원은 2018년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감찰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옵티머스, 성지건설 등 관련자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그러나 서울중앙지검은 2019년 5월 무혐의 처분했다....
추 장관은 마찬가지로 윤 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 사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한 부분도 감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국전파진흥원은 2018년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감찰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옵티머스, 성지건설 등 관련자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그러나 서울중앙지검은 2019년 5월 무혐의 처분했다....
추 장관은 마찬가지로 윤 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 사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한 부분도 감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국전파진흥원은 2018년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감찰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옵티머스, 성지건설 등 관련자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그러나 서울중앙지검은 2019년 5월 무혐의 처분했다.
박주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 사건에 대해 윤석열 검찰총장의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무혐의 처분을 감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 장관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위원들의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한국전파진흥원은 2018년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감찰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옵티머스, 성지건설 등 관련자에...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이 관계사를 통해 지분을 확보하며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골든코어의 실소유주가 유현권(39ㆍ구속기소) 스킨앤스킨 총괄고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골든코어는 자사의 지분을 트러스트올과 정영제(잠적) 대표가 각각 절반씩 보유한 것으로 공시한 만큼 허위공시 논란도 일 것으로 보인다.
"지분 96억 원에 매각했지만 대금 거래 없어...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가 올해 상반기 금융감독원 조사가 시작 전, 전직 금감원 간부에게 도움을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옵티머스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수사 초반 김재현 대표에게 "사태가 터지기 전 금감원 퇴직 간부를 만나 금감원 조사에 도움을 요청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금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