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의 복귀작 ‘잔 뒤 바리’는 개막작으로 선정됐고, 픽사의 신작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은 영화제의 가장 마지막 상영작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한국영화 ‘무려 7편’… 부문 골고루 포진
한국 영화는 장편 5편, 단편 2편으로 무려 7편의 작품이 공식 초청을 받았다.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김지운 '거미집'은 검열의 칼날이 살아있던 시절 한국에서...
10월 5일 개막하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준비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부산국제영화제를 오래 지켜봐온 한 영화인은 이날 “코로나19 팬데믹 중간에 집행위원장으로 들어와 (침체된) 영화제를 영화제다운 모습으로 리셋한 게 허 집행위원장”이라면서 “그를 잃는 건 영화제로서는 대단히 큰 손실”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선정, 영화제 행사 기획 등을 총괄하는 동안 조종국 운영위원장이 법인 운영에 관련된 사무, 행정, 예산 건을 총괄한다는 설명이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언론 매체와 영화·영상 관련 행정기관에서 산업 및 정책 전문가로서 활동한 경력을 바탕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향후 비전을 이끌어가는 데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말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최초 공개된 ‘문재인입니다’의 이 같은 내용을 두고 일각에서는 비판도 나왔다. 자연인으로서의 친근한 모습을 조명하면서 임기 내 빼놓을 수 없었던 부동산 정책이나 검찰개혁 등의 주요 쟁점은 다루지 않았다는 것이다.
필연적으로 정치적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이 작품을 왜 연출했느냐고 물었다. 이 감독은 “문재인 전...
배우 홍사빈, 송중기 주연의 영화 ‘화란’이 칸국제영화제 참석을 앞둔 가운데 해외 포스터를 공개했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다.
‘신세계’‘무뢰한’‘아수라’‘헌트’ 등을 통해 재미를 담보하는...
이후 1986년 임권택 감독의 ‘씨받이’를 통해 한국 배우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월드스타로도 활약했다.
고인의 유작은 지난 1월 공개된 연상호 감독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정이’(2023)다. 고인은 극 중 크로노이드 연구소 팀장 윤서현으로 분해 열연을 선보였지만, 결국 영화가 공개되는 것은 보지 못하고 우리 곁을 떠났다.
연상호...
‘문재인입니다’는 지난달 29일과 30일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최초 공개됐다. 1800석의 대형 상영관이 이틀 모두 전석 판매됐을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작품은 문 전 대통령이 퇴임 이후 거처로 정한 양산 평산마을에서의 일상적인 생활을 다룬다. 야생화 꽃밭을 만들고 반려견을 돌보는 모습을 보여주는 데 큰 비중을 할애하는...
그는 지난달 29일 전주국제영화제 상영본에서 개봉 전 선공개 된 영상과 달리 “5년간 이룬 성취가 무너졌다”는 문 전 대통령 발언이 빠진 배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감독은 “유튜브에 잠시 나와 논란이 된 영상도 이미 당시 영화 편집이 끝난 상태라 포함되지 않았다. 나중에 일부 매체에서 ‘논란이 돼서 편집됐다’는 추측성 기사도 있더라.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이날 최지나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영화팀장은 "올해 처음으로 자체 제작비를 투자한 만큼 상영작 감독을 사전 섭외해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의 교육을 들은 뒤 직접 화면해설 문장을 쓸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또 “대중적으로 볼 수 없는 영화를 상영하는 영화제로서는 더 많은 장애인관객에게 작품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상황”...
지난해 말 전주시의 선임 소식 이후 영화계 일각에서는 상업 영화에만 줄곧 출연해 온 정준호의 결이 독립ㆍ실험ㆍ대안영화의 축제인 전주국제영화제와는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영화제 이사회 7인 중 3인인 방은진, 권해효, 한승룡이 이를 문제삼아 사퇴하는 등 잡음이 일었다.
정준호는 그간의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며 “우려의 시선으로 봤던 분들의...
백현진은 27일 개막한 전주국제영화제의 특별 프로그래머 자격으로 공식 행사를 소화한다. 직접선정한 스페인 출신 루이스 부뉴엘 감독(1990~1983)의 3부작 ‘부르주아의 은밀한 매력’(1972), ‘자유의 환영’(1974), ‘욕망의 모호한 대상’(1977)과 자신이 출연한 ‘뽀삐’(2002), ‘경주’(2014) 등을 관객 앞에 다시 선보인다.
문석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의 제안을...
현대사회에서 어린아이들이 계속해서 사라진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최초 내한 소식으로 한국 영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사회파 영화 거장 다르덴 형제가 27일 오후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린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기자회견에 참석해 ‘토리와 로키타’ 연출의 배경을 이같이 전했다.
형 장 피에르 다르덴 감독의 말에...
국내 최고의 독립ㆍ실험영화 축제로 손꼽히는 전주국제영화제가 27일 개막하는 가운데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두 차례나 거머쥔 거장 다르덴 형제를 개막 첫날부터 모셔오는 데 성공하면서 영화 애호가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고 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다르덴 형제의 신작 ‘토리와 로키타’를 개막작으로 낙점해 27일 개막식에서 첫선을 보인다. 난민 청소년의...
그 외에도 시원한 밤 바람과 함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루프탑 영화제’, 늦은 저녁 시간에 도슨트와 함께 프라이빗하게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뮤지엄 나이트’, 공원을 달리며 여름 밤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나이트 런’ 등도 진행한다.
한편, ‘홍콩 여행’에 도전할 수 있는 특별한 클래스도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이 홍콩관광청과 함께 준비한 홍콩...
2011년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제작한 장편 영화 ‘파수꾼’(감독 윤성현 )으로 데뷔한 이제훈은 그해 대종상영화제와 청룡영화상에서 신인남자배우상 등을 휩쓸었다.
조근식 KAFA 원장은 “이제훈은 KAFA 작품인 ‘파수꾼’으로 장편 영화 데뷔하는 등 KAFA와 인연이 깊은 배우다. 선뜻 기부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 달부터 역대 최초 모집하는 신설 연기 교육과정 ‘KAFA...
앞서 송중기는 올해 1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와의 결혼 및 임신 소식을 전했다. 2월에는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 촬영을 위해 케이티, 반려견과 함께 헝가리로 향했다.
최근에는 그가 출연한 영화 ‘화란’이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섹션인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다.
증정 받은 이모티콘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이모티콘을 캡처해서 필수 해시태그 4개(#스타벅스 #환경재단 #스타벅스다다익선 #환경재단다다익선)와 함께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업로드 하면,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는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쿠폰을, 100명에게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관람권을 제공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진행했던 ‘다다익선 캠페인’에는 약 1만 명이 넘는...
“그리고 오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이라며 겹경사를 전해 화제를 빚었다.
2월에는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 촬영을 위해 케이티, 사진 속 반려견과 함께 헝가리로 향했다.
한편, 송중기가 출연한 또 다른 영화 ‘화란’은 최근 제76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섹션인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자 30번째 영화 ‘우리의 하루’가 제76회 칸국제영화제 칸 감독주간(55th edition of the Directors‘ Fortnight)에 공식 초청됐다.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 집행위원회 측은 18일(현지시간) 홍상수 감독의 30번째 장편 ‘우리의 하루’가 제76회 칸 영화제 감독주간의 마지막을 장식한다고 발표했다.
감독주간은 프랑스 감독협회가 차별화된 영화들을...
칸영화제 감독주간 집행위원회는 18일(현지시간) 홍 감독의 30번째 장편영화 ‘우리의 하루’가 칸영화제 감독주간 폐막작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감독주간은 프랑스 감독협회가 차별화된 영화를 소개하기 위해 1969년 신설한 부문이다.
줄리앙 레지 칸 감독주간 집행위원장은 “‘우리의 하루’는 삶의 온갖 즐거움을 자연스레 다루고 있다”며 “김민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