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손 사실은 지하보도를 지나던 시민이 걸개그림의 한쪽 끝이 떨어져 반쯤 접힌 모습을 보고 역무원에게 통지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역무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임의동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술에 많이 취해 일단 신원만 확인하고 귀가시켰다”며 “내일께 다시 불러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사고는 승객이 전동차 문에 끼었는데도 개폐를 확인해야 하는 기관사와 대체인력으로 투입된 대학생은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열차를 그대로 출발시켜 승객이 끌려가면서 공사 중이던 승강장 스크린도어에 머리를 부딪쳤고, 뒤늦게 확인한 역무원 등에 의해 긴급 후송됐지만 병원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고 모두 전동차 문을 확인하지 않고 운행하는...
당시 조씨는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패소하자, 판결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당시 조씨와 같은 객차에 타고 있던 역무원이 신속하게 화재를 진화해 다행히 대형 참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조씨는 두 차례 걸쳐 방화하고 열차가 정차하자마자 달아났지만 30여분 만에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조씨는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자백했다.
서울시는 지난 5월 3호선 열차에서 일어난 화재를 신속하게 진화하고 대처한 서울메트로 직원 권순중(46) 씨를 1직급 특진한다고 3일 밝혔다.
권씨는 현재 서울메트로 5급(대리) 직원이다. 4급으로 1직급 승진하기 위해서 평균적으로 9년이 걸리지만 이번에 3년 11개월 만에 승진하게 돼 약 5년 빠른 초고속 승진에 해당된다.
1994년 6급(사원)으로 서울메트로에 입사해...
뿐만 아니다. 지난달 28일 도곡역에 정차해 있던 지하철에는 방화사건이 발생했다. 역무원과 승객의 제빠른 대응으로 대형참사는 막았지만, 온국민이 가슴을 쓸어 내렸다.
이에 정부와 회사 관계자는 지하철 화재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정검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각 역에 위치한 역무실을 내방해 역무원에게 문의하면 환불 절차를 밟아 요금을 돌려준다.
이번 부산 지하철 정전 사고는 지난 10일 오후 7시 10분경 발생했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동래역에서 신평방향으로 출발한 1289호 전동차가 교대역을 300m 앞두고 갑자기 선로 위에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전동차에 타고 있던 300여 명의 승객이 전동차 문을 강제로 열고 나가...
이들 부자는 역내 의자와 테이블에서 빵을 먹으려다 역무원의 제지로 자리를 옮기는 당황스러운 상황에 직면했다.
구석 자리로 옮긴 김성주와 김민율을 빵을 먹기 시작했고, 이때 역무원이 또 다시 등장해 지하철 역 내에서는 음식을 먹을 수 없다고 했다. 이에 김성주는 "오케이, 쏘리"라며 "홍콩은 지하철 안에서 못 먹는구나"라고 민망해했다....
범행에 사용된 인화물질은 1ℓ짜리 시너 11통과 부탄가스 4개였으며, 마침 같은 객차에 타고 있던 역무원 권순중(46)씨가 신속히 진화해 대형 참사는 면했다.
조씨는 경찰조사에서 "내가 운영하는 유흥업소에 흘러들어온 오폐수 문제로 광주시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지만 기대에 훨씬 못 미치는 배상을 받은데 불만을 품고 분신 자살을 기도했다"고...
대구 참사 이후에 도입된 방염소재의 지하철 의자가 큰 번짐을 막았고 역무원의 재빠른 진화 시도와 대피 방송 등이 역할을 해낸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오전 10시 54분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 지하철 3호선 도곡역에 막 진입하려던 오금 방면 전동차 안에서 조모(71)씨가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이고 달아났다.
경찰은 조씨가 짐가방을 들고 있었으며, 전동차...
다행히 조씨가 불을 지른 객차 안에 출장을 가던 서울메트로 역무원 권순중(46)씨가 타고 있어 신속한 진화가 가능했다. 역사 내의 역무원까지 소화기를 들고 가세해 불은 6분 만인 오전 11시에 완전히 꺼졌다.
불이 난 지점인 객차 내 양쪽 노약자석 하단과 벽면, 손잡이 등이 모두 검게 그을렸고 바닥 중간 부분까지 갈색 그을음이 남았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조씨는 때마침 해당 객차에 타고 있던 서울메트로 매봉역 역무원 권순중(46)씨 등이 비치돼 있던 소화기로 불을 끄려하자 몸을 잡아당기며 진화를 방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씨는 세 차례에 걸쳐 바닥에 시너를 뿌린 뒤 불을 붙였고, 마지막 시도가 실패하자 현장에서 달아났다.
조씨가 불을 지를 당시 열차는 도곡역까지 300여m를 남겨둔 상태로, 매봉역과...
다행히 열차가 역내에 진입한 순간에 불이 나 승객들이 재빨리 내리고 역무원들의 초기 진화가 이뤄졌다. 역과 역 중간을 달리던 전동차에서 방화가 발생했다면 자칫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경찰은 조씨가 짐가방을 들고 있었으며, 전동차 의자에 불을 붙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방화 당시 해당 객차에는 승객 50여명이 타고 있었고, 전동차 전체에는...
불은 6분만인 오전 11시 정각에 소화기를 들고 출동한 역무원들에 의해 진화됐지만 객실 및 역사 안에 연기가 가득 들어차면서 승객들은 황급히 대피했다.
지금까지 파악된 부상자는 발목을 삐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서모(62·여)씨 외에는 없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경찰 조사에서 조씨는 "15년전 운영하던 업소의 정화조가 넘쳐 피해를 입었다“며 ”...
불은 6분 만인 오전 11시 정각 소화기를 들고 출동한 역무원들에 의해 진화됐고, 객실 및 역사 내 승객들은 황급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번 도곡역 화재는 60대 남성의 방화로 인해 발생했다. 방화범은 열차 내 인화물질인 시너를 뿌린 뒤 불을 붙이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도주한 방화범을 추적했고, 30여분 만에 인근...
SNS 등에는 "합정역에서 화재경보가 울렸다", "합정역에서 화재경보가 울렸으나 큰 소동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 "합정역에 지하철이 정차하지 않고 있다", "합정역 역무원들이 승객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등의 체험담이 올라왔다.
그러나 현재 합정역 불은 진화돼 지하철이 정상 운행중이다.
시민들은 역무원에게 고장 사실을 전해듣고는 어리둥절해 하며 발길을 옮겼고 "얼마나 기다려야 하냐"고 물으며 항의하는 시민들이 잇따랐다. 노선도나 스마트폰, 역무원을 통해 다른 교통수단을 물색하는 시민들도 부지기수였다.
코레일측은 공식적으로 이날 오후 5시 45분께부터 1호선 운행이 정상화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4시간 이상 운행이...
이날 역무원 A씨가 고속터미널역 역무실 앞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검은색 여행용 가방을 발견하고 신고했다.
A씨는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문제의 가방을 역무실 안으로 옮기고 역무실 내 직원을 모두 대피시켰다.
이어 신고를 받고 오전 8시12분께 출동한 폭발물 제거반은 여행 가방 내용물을 엑스레이 촬영하고 해체 작업을 벌였으나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과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역무원 A씨가 고속터미널역 역무실 앞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검은색 여행용 가방을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여행용 가방을 역무실로 옮겨 놓은 상태이며 역무실에 있던 직원들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모두 밖으로 나와 있는 상태다.
여행용 가방은 가로와 세로 30㎝, 50㎝ 정도이고 세우면 성인 무릎을 조금 넘는 크기인 것으로...
지하철역에 전화하니 역무원이 현금을 주운 일이 있었고 최씨가 잃어버린 액수나 정황이 일치, 마침내 잃어버린 돈을 고스란히 찾을 수 있었다.
최씨는 “몸이 불편하고 생활이 어려운 형편에 그 돈을 모조리 잃어버렸다면 동생 수술비를 어찌 감당했을지 모를 일”이라며 “어려운 사람의 돈을 주워서 돌려준 역무원이 너무나 고맙다”고 말했다.
이에 최씨의 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