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3호선 고속터미널역 '폭발물 의심' 가방 정체 밝혀졌다

입력 2014-03-2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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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폭발물제거반 "단순 해프닝, 옷가지 발견"

22일 오전 8시 6분께 지하철 3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여행용 가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특공대 폭발물제거반이 출동해 조사를 벌였으나, 단순 해프닝으로 결론이 났다.

폭발물 의심 가방에 점퍼, 양말, 세면도구, 책, 넥타이 등이 든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역무원 A씨가 고속터미널역 역무실 앞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검은색 여행용 가방을 발견하고 신고했다.

A씨는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문제의 가방을 역무실 안으로 옮기고 역무실 내 직원을 모두 대피시켰다.

이어 신고를 받고 오전 8시12분께 출동한 폭발물 제거반은 여행 가방 내용물을 엑스레이 촬영하고 해체 작업을 벌였으나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 측은 "다행히 단순 해프닝이었지만, 폭발물일 수도 있어 진지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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