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아가 국외 영주권을 지닌 일본인 가운데 62%는 여성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일본 사회에 여전히 남아있는 남녀차별도 이들의 해외 이주를 부추겼다고 닛케이는 분석했다.
일본에서 컨설팅 회사를 운영 중인 로셀 컵 대표는 닛케이에 “일본의 저임금 제도는 외국 노동자의 유입을 어렵게 만든다”라며 “반대로 일본인이 해외에 거주하며 일할 때 받는 이익은...
노동환경을 개선해 일·가정이 양립하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민주당은 주거·자산·돌봄 3개 축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생존을 위한 저출생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주거)우리아이 보듬주택’, ‘(자산)결혼-출산-양육 드림(dream) 패키지’, (돌봄)아이돌봄 서비스 국가 무한책임 보장’, 그리고 ‘(일·가정양립)여성경력단절...
다만 월 지원금이 약 428.7유로(60만 원)로 적은 데다가, 노동 현장에서 장기간 소외된다는 우려 때문에 제도의 활용률이 낮은 편이다. 르몽드는 현재 육아 휴직 제도 이용률이 여성 14%, 남성 1%에 그친다고 집계했다.
또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불임과의 전쟁’도 선포했다. 그는 “최근 수년 새 남녀의 불임이 급격하게 늘어나 많은 커플이 고통받고 있다”며 대대적인...
17일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인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 따르면, 지난해 1월 30일(교육부)부터 이날까지 기획재정부와 교육부, 행정안전부, 국무조정실,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질병관리청,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등 10개 정부기관이 총 54회 공식 보도자료에서 ‘저출생’이란 표현을 사용했다. 이들 기관이 ‘저출산’을 완전히...
이는 개인 시간 확보를 위한 노동 외주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더 이상 젊은 세대만의 것이 아니며 라이프 스테이지를 불문하고 전 연령대로 이용 확대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두 번째 키워드인 '협업 가족'은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육아·살림 등을 함께 분담하는 새로운 협업 가족이 늘어나고 있는 현상을 지칭한다....
풀무원푸드머스가 12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컨벤션룸에서 열린 2023년 ‘노사문화 유공 및 대상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5일 풀무원푸드머스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사 간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확대해 풀무원푸드머스만의 고유한 노사문화를 정착시킨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국내적으로도 비정규직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디지털 기술은 재택근무, 원격근무, 플랫폼 및 긱 노동 등 불안정 노동도 증가시키고 있다. 경제의 불확실성과 불안정성은 사회의 불안으로 이어지고, 공동체의 신뢰와 협력이 위협받고 있다. 의존할 것은 개인의 능력뿐이라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사회적 안정망과 복지 확대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넷째, 권력과 정치...
그는 “기본적으로 22대 총선은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를 탄생시켰던 서민, 중산층, 노동자, 자영업자, 농어민, 장애인, 은퇴한 어르신들, 그리고 청년들이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단합하는 축제가 되도록 공천을 관리하겠다”고도 했다.
특히 공천을 둘러싼 계파 간 갈등을 의식한 듯 “모든 후보가 공정한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민주당 공천에서 계파...
이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3차 범정부 일자리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올해 정부는 미래세대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노동개혁의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상별로 청년에 대해선 신산업 분야 중심으로 직업훈련을 강화하고,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와 일 경험 기회를 확대한다. 또 여성의 출산...
테크노크래트(기술관료)인 보른은 마크롱 대통령의 집권 1기인 2017∼2022년 교통부, 환경부, 노동부 장관을 차례로 역임했으며, 2022년 4월 마크롱 대통령이 연임에 성공한 뒤 총리로 임명됐다. 프랑스의 두 번째 여성 총리다.
그러나 보른 총리는 임기 내 마크롱 정부의 핵심 공약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여러 난관에 직면했다. 마크롱이 2022년 과반 의석을 잃은 후...
직원 수 1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고용노동부나 여성가족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제공하는 법정의무교육 자료를 직원들이 회람하고 날인을 받는 것으로 충분하며 사실 정부부처 제공자료의 퀄리티도 높다.
10인 이상 사업장은 이 방식이 불가하지만, 사무직이나 서비스직 위주라면 PC나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 교육이 낫다. 물론 3, 4년에 한 번은 전문가를 초빙해...
여성·청년 몫은 박희정 전 국무총리 직속 청년정책조정위원과 박지희·최정민 변호사, 여성 몫은 이 의원, 원수연 세계웹툰협회 회장, 최화인 초이스뮤온오프 대표, 유사원 K-아츠크리에이티브 대표가 참여한다. 그밖에 박기영 전국공공노동조합연합 상임부위원장, 박병영 좋은정책포럼 대표, 송경재 상지대 사회적경제학과 교수, 이진국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그는 노년층이 노동시장의 주요 인력으로 떠오르면서 맞춤형 복지도 향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례로 셔먼은 전 세계 최초로 갱년기 여성들을 위한 복지를 도입한 ‘영국’의 사례를 제시한다. 영국 정부는 2021년 ‘범정부 폐경 태스크포스(TF)’를 설립하고, 중년 여성의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지원을 내놓겠다고 선언했다. 실제로 영국의 기업들은 갱년기 시기에...
임금체계와 최저임금, 근로 시간 등을 개선하는 노동시장 선진화로 공정한 보상 체계도 설계한다.
상반기 노동시장 이동성 강화, 직무 중심 인사관리 도입, 임금 격차 해소 등을 위한 '이중구조 개선대책'을 마련한다. 업종별 특성에 맞는 원·하청 상생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다양한 업종을 확산한다.
최저임금의 경우 최저임금위원회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정치는 우리 사회의 여러 집단, 즉 청년, 노동자, 여성, 장애인, 다문화 가족들까지도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이들의 눈과 귀와 창(窓)이 되어야 한다. 그런 사람들이 마음껏 정치에 참여할 수 있을 때, 우리 사회는 다이나믹한 민주 사회로 한 걸음 더 업그레이드될 것이다. 목소리가 없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되어주는 것, 그것이 대한민국 정치가 가야 할 길이다. 정치의...
독일 함부르크상업은행의 사이러스 델랄비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보육시설 확충 등 여성의 노동 참여를 늘리기 위한 노력이 그 해법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은 인력 부족에 대처하는 노하우가 있다”며 “독일 기업과 정치인들은 일본의 경험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본지가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을 통해 2024년도 예산안의 상임위 예비심사 과정을 분석해보니 여야가 예산안 처리에 합의한 지난달 20일 기준으로 국회 상임위원회 17곳 중 14곳에서는 예비심사를 마쳤지만, 정무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등 3곳에서는 예비심사가 마무리되지 않았다. '예비심사'는 국회에 제출된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을...
일자리 증대
최근 워싱턴포스트(WP)는 탄탄한 노동시장은 백악관의 가장 큰 승리임이 틀림없다고 진단했다. 우선 바이든 정부 들어 고용주들은 140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월평균 40만 개 이상이다. 반면 트럼프 재임 첫 3년간 월평균은 17만6000개에 그친다.
바이든 행정부가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으로 인해 수백만 명이 실직한 상황에서 취임해 기저효과를 누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