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토론회를 두고 '사전 선거운동'이나 '관권선거 행위'라는 야권의 비판을 일축한 것이다.
대통령실 성태윤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청사에서 진행된 민생토론회 관련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민생토론회의) 구체적 장소와 시기는 사안의 중요성, 시급성, 지자체의 노력, 대책의 적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병대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에 연루된 이종섭 주호주대사 관련 야권 공세에 대통령실이 15일 "빼돌리기 주장은 어불성설"이라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부당한 출국금지와 조사 지연, 수사 비밀 유출이 문제"라고 반박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홈페이지 '사실은 이렇습니다' 코너에 올린 글을 통해 이종섭 대사 출국금지 문제부터 '수사...
이 대표는 이날 울산 수암시장·동울산종합시장, 부산 기장시장·당감새시장·장림골목시장 등 야권 불모지인 영남권 5개 전통시장을 잇따라 찾아 집권 3년차인 윤석열 정권 심판을 적극 호소했다.
이 대표는 오전 첫 일정으로 찾은 울산 남구 수암시장에서 "대통령에게 주어진 권한은 오로지 국민 뜻에 따라 행사돼야 하지만 (윤석열 정부가) 맡겨진...
앞서 국민의힘의 부산 수영 공천을 받은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은 정계 입문 전인 10여년 전 개인 페이스북에 남긴 '난교', '동물병원 폭파' 등 부적절한 발언이 연일 재조명되면서 야권의 파상공세에 직면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발언 내용이나 문제 지점, 그것이 국민들에게 어떻게...
해병대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에 연루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대사 임명과 관련, 야권에서 '수사 회피'라며 비판하자 대통령은 이를 일축하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제때 수사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14일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공수처가 조사 안 한 게 문제의 핵심"이라고 했다.
공수처가...
야권 관계자는 “이제 공천이 거의 끝났기 때문에 해당 이슈는 사그라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민의힘은 기세를 몰아 부산으로 표심을 공략하러 나섰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부산 북구의 최대 전통시장인 구포시장을 가장 먼저 찾았다. 한 위원장이 등장하자 시장 골목이 가득 찰 만큼 인파가 몰렸고, 시장 곳곳의 가게를 들며 “평소에도...
더불어민주당의 범야권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시민사회 몫으로 합류한 연합정치시민회의가 최근 '반미 전력' 논란으로 자진 사퇴한 여성 후보 2명의 대체자로 이주희 변호사와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을 재추천했다.
14일 야권 등에 따르면, 시민회의 측은 이 변호사와 서 전 위원을 민주연합에 재추천하기로 했다. 이 변호사는...
3선 박홍근 “尹정권 심판, 정치개혁 시작”신예 이승환 “민주당 심판...12년간 못한 것 하겠다”
4·10 총선 최대 승부처인 서울의 야권 강세 지역인 중랑을에서는 ‘중진 현역’과 ‘정치 신인’이 맞붙게 됐다. 동부벨트에 속하는 중랑을은 민주당은 텃밭, 국민의힘에는 험지로 꼽힌다.
중랑을 현역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인 3선의 박홍근 의원이다....
범야권 비례 연합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1번’ 후보로 유력했던 전지예 전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과 정영이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부회장의 자진 사퇴로 인한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과 연합정치시민회의 간 내부 분열 조짐이 보이는 데다 비례대표 무용론까지 제기됐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연합에 시민사회 몫으로 참여한 연합정치시민회의는...
최근 야권으로부터 '관권선거' 비판받는 민생토론회 추진 배경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 장종현 한국교회총연합회 대표회장, 김장환 수원중앙침례교회 원로목사, 한국천주교회의 이용훈 의장, 정순택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최종수 성균관장, 주용덕 천도교 교령...
같은 날 공개된 MBC 여론조사에서도 국민의미래 31%, 더불어민주연합 21%, 조국혁신당 15%를 차지하며 여권과 범야권이 박빙을 보였다.(95% 신뢰수준에서 ±3.1%p)
민주당은 최대한 민주당으로 야권 지지층을 끌어모으되 ‘선거연대’ 방식으로 범야권 단일화 형태를 취하고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이재명 대표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선택해 민주당은 본인의 사람들로...
이날 회의에는 정부·여권 추천인 류희림 위원장과 황성욱 상임위원, 문재완·이정옥 위원, 야권 추천인 김유진·윤성옥 위원 등이 전원 참석했다.
김유진 위원은 이날 안건인 MBC-TV의 ‘12 MBC 뉴스’와 ‘MBC 뉴스데스크’와 관련 “방심위 위원구성은 위법적 상태이고, 위원장도 청부심의로 그 자격을 의심받고 있어 정당성을 인정받을 수 없다”며 “위원회가...
지역구는 광주 서구갑...“호남 전역 후보 낸다”야권 비례연합 성사 불발...“이재명이 버린 듯”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관여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11일 광주 서구갑 출마를 선언했다. 송 대표가 옥중에서 제안한 더불어민주연합 합류 제안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소나무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송 대표 출마...
한편 윤 대통령은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기간 민생토론회 개최와 관련 야권에서 '관권 선거'라며 반발하는 점을 의식한 듯한 모습도 보였다.
민생토론회 첫 발언에서 윤 대통령은 "작년 11월 초부터 대통령실, 내각 고위 정책 당국자들과 함께 민생 현장 간담회를 꾸준히 개최해 왔다. 현장에서 듣는 국민의 목소리가 정말 가슴 깊이 다가왔다"며...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의 국정운영을 평가하고 준열하게 심판하는 선거"라며 "민주당의 승리, 야권의 승리, 국민의 승리가 심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 출마 시점부터 당 결정 수용까지 고비고비 단 한 순간도 잊은 적이 없다"며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 더 이상의 분열은 공멸이다,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서...
야권 연합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공개 오디션을 통해 후보 4명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 정영이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구례군농민회장,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 등 4명이 선발됐다.
국민후보는 더불어민주당·진보당·새진보연합 등 야권 비례 연합에 참여한 각 당이...
야권에서 '총선을 겨냥한 관권선거'라며 법적 대응까지 나섰으나, 대통령실은 "선거와 관계없이, 선거 이후에도 계속된다"고 했다. 총선 기간 민생토론회 개최 논란이 커지자 대통령실에서 적극적인 대응을 한 셈이다. 최근 윤 대통령 지지율이 오름세였던 상황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윤 대통령은 올해 2월 KBS 신년 특별 대담에서 "우리나라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