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합수단은 400억원대 부실대출과 1천억원대 분식회계를 저지른 혐의로 프라임저축은행 전 행장 김모(56)씨에 대해 이날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한편 삼화저축은행 불법대출 사건을 수사 중인 합수단은 증권선물위원회가 씨모텍 주가조작 관련자들을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와 시세조종 혐의 등으로 고발한 사건을 조만간 배당받아 수사에 나설 계획이다.
올 초 대표이사 자살로 시장에 큰 충격을 안겨줬던 씨모텍이 이명박 대통령의 조카사위 주가조작으로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씨모텍은 노트북에 연결해 이동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Wibro, HSDPA 등을 개발해 온 통신 전문 회사다.
2002년 직원 7명으로 설립된 씨모텍은 USB 무선 모뎀을 세계 최초로 만든 회사로, SK텔레콤의 ‘T로그인’ 단말기 중 상당수가 이...
증권선물위원회는 21일 열린 제23차 정례회의에서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와 시세조종 혐의 등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조카사위이자 씨모텍 전 부사장 전모씨와 씨모텍의 최대주주였던 나무이쿼티의 실소유주 K씨와 L씨를 검찰에 고발하는 안을 의결했다.
이들 세 사람은 씨모텍의 유상증자 과정에서 부정거래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K씨와 L씨는 주가조작 혐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