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적 경쟁자였던 정운찬은 신정아가 날리고, 김태호는 이봉수가 날리게 되는 형국이다. 박근혜는 평창동계올림픽을 매개로 직간접적으로 강원과 연결돼 왔다. 박근혜 견제한다고 이사람 저사람 집적거려 결국 당만 어렵게 만들었다는 비판도 제기될 가능성이 크다.
△고성국(시사평론가) ‘3:0 野 승’
2:1 또는 3:0, 야권의 승리를 점친다. 강원도가 변수인데...
MBC는 학력위조 스캔들로 화제가 된‘신정아’사건을 모티브로 한 드라마 ‘미스리플리’ 가 전파를 탄다.
이다해가 성공에 눈이 멀어 거짓말의 늪에 빠지는 여인 ‘장미리’ 역을 맡았다. 이다해는 극중에서 김승우, JYJ 박유천과 삼각 관계를 이룰 예정이다. 김승우는 가난한 가정에서 호텔 지배인으로 자수성가하는 ‘장명훈’ 역을, 박유천은 일본의 유명 리조트...
미국에서 지난 5일 정식 번역, 출간된 '엄마를 부탁해'는 유력 언론들의 호평 속에 이례적으로 초판 10만 부를 찍은 데 이어 출간과 동시에 인터넷서점 아마존의 종합 순위 100위권에 진입하며 주목받고 있다.
출간 직후 화제를 모았던 신정아 씨의 자전 에세이 '4001'이 한 계단 물러나 2위를 차지했고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다시 1위에 올랐다.
최근 초과이익공유제, 신정아 씨 자서전 파문 등 논란을 겪고는 있지만 정 위원장은 서울대 총장을 거쳐 일국의 총리까지 지냈다. 이 점에서 ‘경솔한 발언을 너무 쉽게 한다’는 지적마저 일고 있다. 여당 내 한 의원은 “어이가 없어서 할 말이 없다”며 “기자가 잘못 들은 것 아니냐”고까지 반문하기도 했다.
한나라당에서 4·27재보선 분당을 전략공천설도 나도는...
초과이익공유제 논란, 동반성장위원장 사퇴 번복, 신정아 파문 등으로 지금껏 쌓아올린 명예가 땅에 떨어진 상황에서 손 대표와의 맞대결은 정치재기의 발판으로 적격이라는 얘기다. 특히 이재오 특임장관이 거듭된 신뢰를 보내며 그의 든든한 후원자를 자임하고 있는 것도 정운찬 카드의 재론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도부 바람대로 정 전 총리가 출마로 선회해도...
정운찬 위원장의 신정아 파문과 관련 그는 “신정아 씨가 다른 사람들은 다 이니셜을 쓰고 정 전 총장만 실명을 썼다”며 “본인이 ‘교수나 대학의 명예를 손상한 일을 한 적이 없다’고 했으니, 그래도 대학총장의 말을 믿어야 한다”고 수습을 시도했다.
한편 이 장관은 이번 방미 일정동안 워싱턴 D.C. 듀퐁서클 근처의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한 허름한 호텔에서...
신정아씨가 다시 논란이다. 누군가와는 사랑을 했고, 누군가에게는 이용을 당했고, 누군가에게는 비난의 대상이 되었던 30대 후반으로 접어든 한 여성이 써낸 책 한권이 세상을 흔들고, 몇몇 유력 정치가의 정치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연유가 무엇인지, 왜 그래야했는지 고민하고 탐구하기보다는 그녀의 책 속에 기록된 스캔들때문에 인기다. 누군가는 우리사회의...
이익공유제 논란에 동반위원장 사퇴 번복, 여기에 신정아 파문까지 겹친 정운찬 카드가 재등장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특히 수도권을 세력 근간으로 한 이재오 특임장관은 정 전 총리에 대해 변함없는 신뢰를 보이며 전략공천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위기감을 느낀 수도권 의원들이 사분오열되는 것을 사전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정희수...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이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28일 한국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신정아 파문에 휩싸인 정 전 총리 관련해 “신정아씨가 다른 사람들은 다 이니셜을 쓰고 정 전 총리만 실명으로 썼다”면서 “본인(정 전 총리)이 ‘교수나 대학의 명예를 손상한 일을 한 적이 없다’고 했으니 대학총장의 말을 믿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정아...
한나라당의 텃밭인 분당을에 친이 주류측이 밀었던 정운찬 전 총리의 전략공천 카드가 ‘신정아 파문’에 좌초된 데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의 출마설이 급부상하면서다. 손 대표의 출마가 유동적이지만 출마를 공식화 경우 여당도 ‘손학규 대항마’로 ‘제3의 인물’을 물색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여당으로선 상황이 급박하다. 재보선 지역 중 친노진영의 ‘성지’인...
특히 이 장관은 정 전 총리가 이익공유제 논란에 더해 신정아 파문으로 치명타를 입었음에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분당 승패가 내년 총선에서의 수도권 결과와 직결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자칫 텃밭인 분당마저 야권에 내줄 경우 당내 만연해 있는 위기론은 필패론으로 확산될 게 자명하고, 이는 수도권 친이계를 세력 근간으로 한 이 장관의 입지...
여권의 히든카드였던 정운찬 전 총리가 이익공유제, 동반위원장 사퇴 번복, 신정아 폭로 등에 얽혀 파괴력을 잃음에 따라 손 대표가 나선다면 결과는 누구도 예측 불가능한 접전을 띨 공산이 크다. 오히려 한나라당 내에선 “최악의 민심 상황을 고려할 때 손 대표에 대적할 적수는 없다”는 말까지 공공연히 나돌고 있다.
그러나 손 대표가 희생을 무릅쓰고 분당에...
‘신정아 폭로’로 사실상 좌초된 정운찬 카드마저 재등장할 조짐이다. 정 전 총리는 28일 “대통령의 의지를 확인했다”며 그간의 사퇴의사를 번복, 동반성장위원장직을 계속해서 수행할 뜻을 밝혔음에도 여권 내에선 그에 대한 전략공천이 재거론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도부의 혼란을 극명하게 드러내는 단면이다.
야권의 움직임도 빨라졌다. 손 대표가 이달...
정 위원장은 ‘신정아씨 4001 책 파문’에 대해 “서울대총장 재직 시절 학교와 총장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은 하지 않았다”며 “이번 일로 동반성장위원회가 위축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이날 한국무역협회 최고경영자 조찬회가 끝난 직후 초과이익공유제에 대해 “그 문제는 이미 다 한 얘기가 아니냐”며...
정도 예상했던 것”이라면서 “그러나 정부부처의 비판적인 시각이 나온 데 대해서는 아연실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초과이익공유제를 실천하기 위해 위원님들과 함께 방안을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 위원장은 또 ‘신정아 파문’에 대해 “서울대총장 재직 시절 학교와 총장(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은 하지 않았다”는 말로 입장을 대신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27일 “한나라당 분당을 보선 공천이 더 이상 과열돼서는 안된다”며 “공천문제를 매듭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분당을에 정운찬 전 총리의 전략공천을 염두에 두었으나 ‘신정아 파동’으로 좌절되면서 예비후보인 강재섭 전 대표와 박계동 전 의원간 공천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상태다.
신정아 씨의 자전적 에세이 '4001'이 출간 직후 화제를 모으며 단숨에 베스트셀러 3위로 뛰어올랐다.
'4001'은 2007년 세간에 파문을 일으킨 '신정아 사건'의 주인공인 신씨가 사건 이후 4년간 쓴 일기를 묶은 것으로, 출간 이틀 만에 초판 5만부가 모두 출고됐다.
1위는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7주 연속 자리를 지켰다.
신간 가운데에는...
학력 위조 파문을 일으킨 신정아(39) 씨의 자전적 수필집 ‘4001’에 언급된 일부 당사자가 명예훼손을 이유로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는 의향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지금까지는 실제로 고소나 민사소송 등이 제기되지 않았지만 책에 등장하는 이들이 반발하는 이유는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명예를 훼손당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따라서...
최근 동반성장위원장직 사퇴문제와 신정아씨의 에세이 ‘4001’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정 위원장은 이날 예상과 달리 생기있는 모습으로 강연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강연 중간중간 농담을 섞는 등 시종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그는 “2009년부터 2년간 금융위기를 겪는 동안 빈부격차가 벌어졌다”며 “중산층을 살리기 위해 중소기업-대기업부터 더 나아가 빈부, 지역...
“신정아 파동으로 정운찬 전 총리는 계륵이 됐다.”,“(강재섭 전 대표는)과거 인물이고 친이·친박 갈등을 증폭시켜 3년간 이 정부에 부담을 줬던 인물이다.” “김태호 전 지사는 박연차 스캔들로 낙마한 사람을 박연차 보궐선거에 집어넣는다는 것은 정치 도리상 맞지 않다.”, “이번 재보선에 실패하더라도 내년 총선과 대선의 밑거름으로 삼으면 되지, 원칙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