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아 씨의 자전적 에세이 '4001'이 출간 직후 화제를 모으며 단숨에 베스트셀러 3위로 뛰어올랐다.
'4001'은 2007년 세간에 파문을 일으킨 '신정아 사건'의 주인공인 신씨가 사건 이후 4년간 쓴 일기를 묶은 것으로, 출간 이틀 만에 초판 5만부가 모두 출고됐다.
1위는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7주 연속 자리를 지켰다.
신간 가운데에는 승려인 코이케 류노스케가 쓴 '화내지 않는 연습', 성선화의 '빌딩부자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 등이 주목을 받으며 순위에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