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듯 건설사 우발채무를 파악할 때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낮은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PF 신용보강액은 제외해 살펴봐야 한다는 의견이 중론이다.
도시정비사업의 경우 사업주체인 조합이 토지를 보유하고 있고, 미분양이 발생해 도사업비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시공을 담당하는 건설사가 떠안는 리스크가 매우 낮다고 보는 것이다. 이같은 구조를 고려할...
고정금리 기간이 5년을 넘는 혼합형 상품, 주기형, 순수 고정금리 대출 등에 대해 스트레스 DSR 산정 시 차주의 금리위험에 맞게 가산금리를 완화 적용하고, 은행의 예보료, 주신보 출연료율 산정 시 변동금리보다 낮은 출연료율을 적용할 계획이다.
시중은행이 발행한 커버드본드에 대해 신용보강을 제공하는 사업을 올해 1분기까지 신속히 추진하고 투자자가 원하는...
E 건설사 관계자는 "금융권의 우려를 충분히 이해하고 증권사, 신용평가사 등에서 나름의 분석과 전망을 제시하는 것도 당연하다"면서도 "때로는 위험이 현실보다 과장되는 측면이 있고 이런 것들이 확대 재생산되면서 건설업계의 처지를 더 난처하게 만드는 부분이 있다"고 토로했다.
부동산 PF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있는 금융회사들은 충당금 적립 등을 통해 선제적인 완충력 확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선순위 사업장 비중이 높고 자본완충력이 풍부한 은행·보험보다는 증권·캐피탈·저축은행의 건전성 지표가 보다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의 경우 중·소형사의 자기자본 대비 주요 익스포저 비율은...
금융위원회가 대출상품에 대해 미래의 금리변동 위험을 반영하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제도' 본격 도입을 위해 국민 의견 수렴 기간을 40일에서 7일로 단축했다. 지난해 4월부터 이어지는 가계부채 증가세가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스트레스 DSR 제도를 예정대로 빠르게 도입해 규제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3일 금융위에 따르면 다음 달...
전년 대비 20%↑…10년 새 7배지방정부 산하 인프라 투자회사 채무 증가 두드러져지방정부 중요 수입원 토지 판매 수입 급감디폴트 잇따르면 은행 시스템 악영향성장 동력 떨어지는 상황 속 장기 경기침체 직면 위험
올해 중국 기업들의 채무 상환 부담이 사상 최대 수준으로 불어나면서 부실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23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2024년...
한경협 조사 BSI, 1월 수치·2월 전망 모두 기준치 밑돌아…2년째 하회제조업·비제조업 동반 부진…“고금리 지속 이자 부담 크게 늘어”기업 대출 수요, 운전자금 중심으로 커져…한은 “신용위험 높은 수준 전망”
기업들이 경기 부진에 시름을 앓고 있다. 체감경기는 여전히 위축돼 있고, 투자할 돈은 필요한데 고금리에 부담만 가중되고 있다.
23일...
“은행·비은행권 모두 신용위험은 높은 수준 지속 전망”
신용위험은 은행·비은행권 모두 높은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됐다. 국내은행의 올해 1분기 차주별 신용위험지수는 31로 작년 4분기와 같았다. 작년 3분기부터 신용위험지수는 31을 나타내고 있다. 차주별 신용위험지수는 △대기업 3→6 △중소기업 28→28 △가계 31→28로 집계됐다.
한은 관계자는 “1분기...
신용회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빚이 너무 많아 갚기 어려운 20대 청년들이 개인 워크아웃을 통해 빚을 탕감받은 사례는 5년 새 최대 수준(4654명)을 기록했다. 개인 워크아웃이란 신용회복위의 중재를 통해 빚을 최대 90%까지 줄여주고 이자부담도 낮춰 빚을 갚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다.
불어나는 빚을 감당하지 못하는 청년 대부분은...
실제 은행들은 기대신용손실이 최근 실측치보다 낮게 나타나고 있어 부실 위험 확대 가능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기대신용손실은 과거 여신 부도율과 손실률을 토대로 미래 경제상황을 반영해 추정한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올해부터 경기대응완충자본(CCyB)과 스트레스완충자본, 특별대손준비금 등 3종 세트를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먼저 5월부터...
약정 체결 이후 주택을 추가로 구입하는 경우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의 실제 용처와 관계없이 약정 위반으로 보고 기한 이익상실 및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 제한, 위반 사실의 신용정보집중기관 제공 등 불이익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주택구입 목적 주담대는 소유권 이전등기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같은 주택을 담보로 한 대출을 말한다. 생활안정자금 목적...
연내 전 금융권에 변동·혼합·주기형 대출상품에 대해 미래의 금리변동 위험을 반영하는 ‘스트레스 DSR’ 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다. 다음 달 26일 은행권 주담대를 시작으로 상반기 중 은행권 신용대출과 제2금융권 주담대에 적용할 계획이다. 전세대출에 대해서도 DSR 규제를 적용하는 등 점진적으로 DSR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금융당국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로 연초부터 긴장상태였던 2금융권은 이자 캐시백에 신용사면 시행까지 예고되면서 재정적인 부담과 건전성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제대로 된 해결책 마련 없는 선심성 정책으로 결국 금융권의 부실 위험만 키운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21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17일 제2 금융권 대출 이용...
자본시장법 제4조에 따르면 기초자산은 △금융투자상품 △통화 △일반상품(농산물·축산물 등) △신용 위험 △합리적 방법으로 가격 등 평가가 가능한 것에 해당한다.
익명을 요구한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아무래도 일단은 입장이 어느 정도 바뀐 것에 대해서는 당연히 긍정적이지만, 구체적으로 이 시점에서 뭐가 어떻게 되리라 판단할 수는 없을 것 같다”고...
금융당국이 거래 상대방의 부도로 은행권이 대규모 손실을 떠안는 것을 막기 위해 거액익스포저(위험노출액) 한도를 규제하는 방안을 정식 도입한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제1차 정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은행업감독규정'과 '금융지주회사감독규정'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감독규정 개정은 바젤은행감독위원회가 정한 국제기준으로 우리나라에서...
각 중앙은행들의 긴축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면서 빚을 제때에 못 갚는 신용경색이 우려되고 있다. GDP 100%가 넘는 우리 가계부채와 중국 부동산기업들의 천문학적인 부채, 1조 달러 규모의 미 상업용 부동산 모기지 만기 도래는 저마다 취약한 신용 고리다. 슬금슬금 올라오는 대출 연체율과 기업부도율, 130조 원이 넘는 한국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잔액은 올해...
자본시장법 제4조에 따르면 기초자산은 △금융투자상품 △통화 △일반상품(농산물·축산물 등) △신용 위험 △합리적 방법으로 가격 등 평가가 가능한 것에 해당한다.
가상자산의 변동성이 큰 만큼, 금융회사의 가상자산 소유 역시 불가하다는 방침이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가격이 올라갔다 내려가는 상황에서 금융회사가 가상자산을 소유하게 되면 금융회사의...
17일 나이스신용평가는 자사가 신용등급을 평가 중인 건설사 중 관심도가 높은 5개사를 선정해 자기자본 대비 PF우발채무의 규모와 대응능력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선정 대상은 롯데건설,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코오롱글로벌, HL디앤아이한라 등이다.
이중 자기자본 대비 PF우발채무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코오롱글로벌(2.6배)로 분석됐다....
자본시장법 제4조에 따르면 기초자산은 △금융투자상품 △통화 △일반상품(농산물·축산물 등) △신용 위험 △합리적 방법으로 가격 등 평가가 가능한 것에 해당한다.
김 부위원장은 “기존 정부 입장은 금융회사가 가상자산 소유를 못 한다는 것”이라”면서 “가상자산은 변동성이 크다. 가격이 올라갔다 내려가는 상황에서 금융회사가 가상자산을 소유하게 되면...
여전사는 렌탈 자산의 자산유동화 허용 등 중저신용 캐피털사 자금조달수단을 확대하고, 상호금융은 스트레스테스트 의무화, 부동산·건설업 공동대출 관련 취약조합 관리 강화 등에 나선다.
이밖에 시장간 연계성 확대에 대해 위기 전이 대응방안을 마련한다. 비은행금융중개 부문 규모 확대와 시장간 연계성 강화에 대응해 주요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필요시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