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입 의존도가 98.3%인 밀의 국내 자급 기반을 확충하기로 했다. 고품질 품종 육성, 생산체계 개선 등을 통해 2022년까지 자급률을 10% 가까이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밀산업 중장기 발전대책'을 26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식량 안보 차원에서 밀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밀은 쌀 다음으로 소비량이 많은...
또 “세계는 이상기온과 이상기후로 세계 식량 사정이 언제 바뀔지 모르는 상황이다”며 “그렇기에 곡물자급률은 식량안보 차원에서 중요한 지점이다”고 피력했다.
토론 도중 스마트팜으로 인해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우려가 있자 문 대통령은 스마트공장을 언급하며 “실제로 스마트공장은 생산성을 향상시켰고 이는 생산량 증가를 불러왔다”며...
앞으로 우리 밀 수매비축사업을 통해 주요 식량 작물인 밀의 수급 안정을 도모하고 국가 식량자급률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김 의원은 “우리 밀 정부 수매비축사업의 부활은 우리 농민·농촌의 염원이었다”며 “이번 밀 수매제 도입예산 확보는 국가 식량 주권 확보를 위한 책임 있는 농정을 바라는 여러분의 뜻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문제는 급격한 농지 감소가 식량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이다. 김수석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정부가 목표로 세운 2023년 곡물 자급률 27.3%를 달성하려면 최소 165만㏊의 농지는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전국 농지 면적은 162만㏊다.
그나마 대안으로는 농지 위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해 농사와 발전을 같이 할 수 있는 ‘영농형...
그렇다고 곡물 자급률이 24% 수준에 불과한 국내 식량안보 실정상 쌀이 남는다고 무작정 논 면적을 줄일 수도 없다.
논에 밭작물을 옮겨 심기도 쉽지만은 않다. 우리나라 밭은 90% 이상이 평지가 아닌 경사지 형태로 존재한다. 많은 비가 오더라도 자연스럽게 배수가 된다. 반면 편평한 땅인 논은 상대적으로 배수가 불리하다. 현재 벼 이외 논 토양에서 잘 자라는...
식량 생산이 턱없이 모자라 몇몇 농업국이 짬짜미하면 당장 끼니마저 끊길 판이지만, 우리는 자급률 100% 쌀 풍년이 마뜩잖은 팔자 좋은 시절로 알 뿐이다.
사는 곳은 어떤가. 정부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주택보급률(2016년 기준)은 102.6%, 서울은 96.3%다. 헬조선은 커녕 1가구 1주택을 달성한 복지국가이며 수도 서울은 극소수 노숙자를 빼면 모두가 홈스위트홈의 꿈을...
생산자 단체나 제분 업계와 함께 재배 단지를 조성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또한 수확량이나 병해충 저항성을 개선한 품종도 개발할 계획이다.
김두호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장은 “기존의 일반 밀과 차별화된 특성을 갖는 ‘오프리’ 개발로, 국산 밀 산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소비를 촉진해 자급률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식량 산업과 축산업에는 "농업의 양대 기둥"이라며 "더욱 튼튼히 하겠다"고 말했다. 쌀 산업에 대해서는 "과거 수량 중심에서 품질과 기능성 중심으로 생산ㆍ유통 구조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생산조정제를 추진하고 쌀 목표가격에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자급률이 낮은 밀 산업도 적극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
일례로 농축업계는 "지난해 우리나라 쇠고기 식량자급률은 37.7%로, 10년 이내 처음으로 40% 이하로 하락했다"며 청탁금지법이 한우 소비 위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화훼업계도 마찬가지다. 경기도에 따르면 aT화훼공판장을 통해 조사한 결과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올해 6월 말까지 화훼류 거래물량과 거래금액은 1년 전 같은...
한국의 식량자급률은 20%대이고, 쌀 재고는 넘치고, 농업의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오래전부터 다 알려진 사실이다. 엄청난 재정 투입을 하였고 농업 관련 지원 기관도 엄청 많다. 그럼에도 거의 바뀌지 않았다. 정책 책임자들이 소리 높여 구호를 외쳤지만 구체적인 정책을 추진할 때는 이해 관계, 작은 부작용이 두려워 대충 끝냈기 때문일 것이다. 이것도 적폐 중의...
한우가 주도하는 쇠고기 자급률이 2013년 50.1%에서 불과 3년 만에 37%대까지 급락했으며, 한우의 빈자리는 가격이 싼 미국산, 호주산이 잠식해가고 있다.
한우 소비량 감소는 공급량이 줄어도 가격이 오르지 않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농가를 비롯한 한우 산업 종사자들의 걱정이 크다.
농협은 소중한 식량 산업인 한우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중간유통 비용을...
일본의 식품산업은 지난 20년간 약 40%의 자국 내 식량자급률(칼로리 기준)로 가동돼왔다. 감자의 경우 일본에서 (다양한 형태로) 소모되는 감자의 약 80%가 해외, 특히 미국에서 들어온다. 수입된 미국산 신선감자에는 4.3%의 관세가 부과된다. 수입관세율 치고는 결코 높은 수준은 아니다.
그럼에도 일본 감자칩 업체들이 감자 수입량을 늘리지 못한 건 업계의 로비의...
방안과 정책은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국산밀산업협회, 국산콩생산자연합회, 고구마산업중앙연합회 등 쌀과 밭작물 관련 생산자 단체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김종훈 농림부 식량정책관은 “유관기관 및 단체 간 협업을 통해 내년도 벼 재배면적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동시에, 쌀 이외의 식량자급률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차기 대통령 당선자인 도널드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대비해 우리나라의 식량자급률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3일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리서치센터에 따르면 향후 트럼프 정부에서는 경제 및 정치적 국제분쟁 시 농축산물을 전략물자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1980년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한 소련에 대해 당시 지미 카터 정부는...
우리나라는 농촌 인구의 고령화, 농가 수의 꾸준한 감소, 식량자급률 하락 등과 맞물려서 기후변화가 농업과 농촌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감귤, 사과 등 농작물 재배 한계선이 북상하고 있고, 고랭지 배추 등 주요 농작물 재배지가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우리 농정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그동안 온실가스의 감축과 흡수, 복원력 향상...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 신장이 커지는 등 체격이 향상된 것도 축산물의 소비 증가와 연관이 있다는 분석이다.
농협 축산경제리서치센터 관계자는 “식생활 서구화 현상이 지속되면 식량자급률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진다”며 “국산 농축산물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4㎏)보다 54% 감소했다. 지난 한해 1인당 우유 평균 소비량(77.6㎏)보다도 적은 수준이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쌀 소비량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농협 축산경제리서치센터는 “식생활 서구화 현상이 지속되면 식량자급률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진다”며 “국산 농축산물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쌀 소비 감소와 축산물, 유지류 등의 소비증가에 따른 식량자급률의 급격한 하락, 농촌 인구의 감소 및 고령화, 도ㆍ농 간 소득격차의 심화 등은 농업의 경쟁력 제고와 안정적인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요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쌀을 제외한 주요 곡물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국가다. 식량자급률 순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식량 부족 문제가 발생했을 때 대처하기 어렵다. 한국은 곡물 자급률이 23% 수준으로 산악 국가인 스위스나 사막 근처의 이스라엘보다도 낮다.
일본의 경우 우리보다 훨씬 오래전인 1930년대 쌀 공급 과잉을 심하게 겪었다. 일본은 전통적으로 쌀 부족 국가이고 1930년대는 2차 세계대전이 발발했을 시기인데 조금 이상하다. 1970년 도쿄대 사가구치 긴이치로 교수가 쓴...
이어 이 장관은 쌀 수급 안정과 관련 "쌀 재고관리를 병행하고 겨울철 논을 활용한 답리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지 이용률과 곡물자급률을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그는 "중국·베트남·뉴질랜드와의 자유무역협정(FTA) 보완 대책의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며 "농어촌상생기금은 농업계가 적극 참여해 기업과 상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