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 자급률과 에너지 자급률이 낮고, 가공무역으로 먹고사는 나라다. 따라서 주요 교역파트너들과의 관계가 중요하다. 따라서 미·중 갈등 심화는 한국 경제의 위험 요인이다.
그런데 바이든 행정부 들어 미·중 갈등이 재점화되고 있다. IPEF(인도 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 QUAD(일본·미국·인도·호주 4개국 안보협의체), 미국·일본·한국·대만 간 반도체 동맹(Chip 4...
먼저 식량주권 확보 차원에서 가루쌀 산업 활성화에 107억 원(농촌진흥청 36억 원)을 투입한다.
가루쌀 전문 재배단지를 40곳 육성하고 제조·가공업체가 가루쌀을 활용해 고품질 제품을 개발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2027년까지 수입 밀가루 수요의 10%를 가루쌀로 대체하는 것이 목표다.
수입 비중이 큰 밀과 콩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비축 물량을...
특히 식량자급률이 낮고 수입 먹거리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푸드 마일리지가 높을 수밖에 없다. 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는 환경부가 2012년 ‘식품 수입에 의한 푸드 마일리지와 이산화탄소 배출량 산정 결과’ 자료를 바탕으로 2019년의 국민 1인당 수입식품에 대한 탄소배출량이 약 1100만 톤이라고 추산했다. 국내 농업 분야(국산+수입) 전체 탄소배출량 2100만 톤...
하락세가 이어지는 식량자급률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1990년 70%를 웃돌았던 식량자급률은 2020년 기준 45% 수준까지 떨어졌다. 정 장관은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분질미 활성화를 비롯해 밀과 콩의 공공비축 물량을 확대하고, 밀 전용 비축시설 설치 등 국내 생산 기반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농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청년농은...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식량 자급률을 현재 45.8%에서 52.5%로 올릴 계획이다.
협의체는 분질미 전문 재배단지 조성, 제품 연구개발, 소비판로 지원 등 해당 대책의 이행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앞으로 협의체는 회의 주기를 분기 1회로 하되 현안에 따라 개최 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생산단지 수요를 반영해 재배와 수확에 필요한 장비 종류도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김보람 농식품부 식량산업과장은 "정부는 국산 밀 생산확대 및 품질 향상을 위해 밀 전문생산단지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밀 자급률 제고 및 안정적 공급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확대하고 관련 제도도 개선·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PC삼립 관계자는 "국제 곡물가 상승세에 따라 지속적인 국산 밀 수급을 통해 식량 자급률을 확대하고 식량안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SPC그룹은 일찍부터 우리 밀 소비 활성화를 위해 동분서주했다. 2008년에는 밀 가공업체인 밀다원 인수를 시작으로 우리 농가에 수확되는 밀에 대한 연구와 투자를 확대했다. 2009년에는 국산 밀 중요성에 대한...
우리나라의 식량자급률은 2020년 기준 45.8%이고, 축산 사료를 포함한 곡물 자급률은 20.2%에 불과하다. 쌀 이외에는 자급되는 식량이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후위기ㆍ식량안보 맞서는 농업 신 무기 ‘스마트팜’
그럼에도 해결책은 마땅치 않다. 지구상 재배가능한 토지의 대부분은 이미 경작지로 사용중일 뿐만 아니라, 기존 농업 방식으로 재배지를...
전쟁 및 봉쇄지역과의 교역 구조, 중간재 자급률 차이 등에 따라 국가별 영향의 정도도 달랐다. 유럽은 에너지·원자재의 러시아·중국 의존도가 높아 공급 차질의 영향이 두드러졌다. 반면 에너지 순수출 국가인 미국은 영향이 비교적 적게 나타났다.
한은은 “글로벌 공급망 상황과 국내 산업의 취약성을 면밀히 점검해 예상치 못한 충격에 사전 대비하는 한편 향후...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자급률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는 "주요 기초 식량에 대해서는 어떤 형태로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국내 생산을 늘려야 한다"며 "수입선 다변화를 통한 효율적인 해외식량 조달체계도 함께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대료를 동결하는 건물주는 세제 혜택, 과다 인상 건물주는 세무조사, 둘을 병행하면 효과가 있을 것이다.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자급률 제고 정책은 장기과제이겠지만 꼭 해야 한다. 식량자급률을 높이는 것은 물가안정은 물론 안보와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찾아보면 많은 정책이 있다. 물가안정은 윤석열 정부 경제운용의 첫 번째 시험대가 될 듯하다.
2020년 기준 국내 산업에서 사용하는 원료 곡물의 수입산 비중은 79.8%에 달하며, 주요 식량인 소맥·대두유·팜유·옥수수의 국내 자급률은 0~1%에 그친다.
우리나라가 수출제한조치 시행국에서 수입하는 식량은 전체 수입량의 11.6%(칼로리 기준) 수준이지만 수출제한으로 인한 국제가격 상승은 수입 가격과 국내 물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러시아, 중국 등 세계...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올해 시범으로 추진하는 산물수매가 건조·저장시설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신규로 참여하는 밀 생산농가를 위해 산물수매를 확대하겠다"며 "밀 전용건조·저장시설 확충과 정부수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산 밀의 안정적인 생산·공급과 밀 자급률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식량 자급률은 45.8%에서 52.5%로, 밀 자급률은 0.8%에서 7.9%로 각각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을 열고 "개인적으로 최근 몇 년간 관심을 가져온 주제인 만큼 취임 후 처음으로 하게 된 정책 발표"라며 "최근 기상이변 등으로 식량안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매우 큰 상황에서 이번 대책을 통해 안정적인...
해태제과와 롯데제과는 지난달 각각 대표 제품인 허니버터칩과 빼빼로의 가격을 13.3% 올렸습니다. SPC그룹의 파리바게뜨도 2월 빵과 케이크류를 평균 6.7% 인상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단기 대책뿐 아니라 국내 자급률 제고, 해외 곡물 안정적 공급망 확보 등 중장기 대책을 적극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신라에스지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시장 자급률이 우육 55%, 돈육 80%로 물량이 부족한 상황으로 수입육 수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현재는 외식사업, 식자재, 단체급식 분야에 매년 지속적으로 규모가 확대 성장하고 있으며 프랜차이즈 원료육 공급계약 및 온라인 거래를 통한 배달주문업체와 거래를 적극모색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곡물자급률, 식량자급률 하위권’이라는 지적은 10년도 더 된 해묵은 오명이다. 악재는 겹치고 있다. 팜유와 밀까지 수출중단 된 상황에서 ‘감자튀김 대란’이나 ‘식용유 대란’이 다시 현실화할 수 있다.
문제 해결에 기업들은 적극적이다.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기조에 힘입어 기업들은 리퍼브(Refurb), 식품 리사이클 등 관련 사업에 시동을...
11일 "자급률이 낮은 밀과 콩의 국내 생산기반과 비축 인프라를 확충해 쌀에 편중된 자급 구조를 주요 작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식량주권 확보와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약속하며 이 같이 강조했다.
정 장관은 "밀가루를 대체할 건식 쌀가루 산업화를 핵심 프로젝트로 추진해 식량안보...
이에 따라 차기 정부에서는 적정 수준의 식량자급률 확보를 위해 쌀 이외 밀ㆍ콩 등 비축을 추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종진 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2008년 애그플레이션(곡물 가격 상승으로 일반 물가도 오르는 현상)을 겪으며 추진된 해외농업개발과 국제 곡물 조달시스템이 이후 곡물 가격 안정화로 제대로 투자되지 못했다"며 "중장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