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50년새 쌀 소비 반토막…밥보다 우유 더 먹는다

입력 2016-08-15 21: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건국대)
(사진제공=건국대)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나라 사람들의 육류 소비량은 급증한 반면 쌀 소비량은 반 토막이 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현재 우리나라 사람은 밥보다 우유를 더 많이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농협 축산경제리서치센터가 발간한 ‘NH 축경포커스’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1인당 연간 육류 소비량은 평균 47.6㎏이었다. 이는 1970년 5.2㎏ 대비 9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이 서구화되면서 쌀 소비량은 오히려 반 토막이 났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지난해 기준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62.9㎏로 1970년(136.4㎏)보다 54% 감소했다. 지난 한 해 1인당 우유 평균 소비량(77.6㎏)보다도 적은 수준이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쌀 소비량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밥보다 우유를 더 마시는 셈이다.

육류 소비가 많아진 것은 해방 이후 혼란기를 거쳐 1960~1970년대 이후 경제 개발기를 거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육류 등의 식품이 밥상에 많이 오르게 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 신장이 커지는 등 체격이 향상된 것도 축산물의 소비 증가와 연관이 있다는 분석이다.

농협 축산경제리서치센터 관계자는 “식생활 서구화 현상이 지속되면 식량자급률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진다”며 “국산 농축산물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2030년까지 공적주택 119만 가구…중산층 품는 ‘보편형’ 19만 가구
  • "차례상 그만"…10가구 중 7가구, 차례 안 지낸다 [데이터클립]
  • '반도체의 힘', 코스피 7거래일만에 7000선 재탈환
  • ‘3주 만에 또 후속 모델’…AI 속도·비용 경쟁 확대
  • 오세훈 "주택공급 책임 분명히 할 것⋯이제 자제하지 않겠다"
  • “사과 한 상자 말고 세 알만”…고물가에 가벼워진 추석 장바구니 [르포]
  • 지지율·인사 논란에 결국 강훈식도 사의…靑 인적쇄신 본격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9.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849,000
    • +4.51%
    • 이더리움
    • 3,701,000
    • +3.18%
    • 비트코인 캐시
    • 354,500
    • +3.47%
    • 리플
    • 2,015
    • +5.28%
    • 솔라나
    • 158,000
    • +5.26%
    • 에이다
    • 325
    • +4.84%
    • 트론
    • 466
    • -0.85%
    • 스텔라루멘
    • 279
    • +4.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310
    • +3.71%
    • 체인링크
    • 17,250
    • +1.41%
    • 샌드박스
    • 54.39
    • +1.7%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Arc $222M
    • 2 Ripple $500M
    • 3 Morpho $175M
    • 4 World OTC $52.5M
  • 인기 프로젝트
    • 1 Arc Infra 인기지수 311
    • 2 Zama FHE 인기지수 302
    • 3 Derive DeFi 인기지수 286
    • 4 Stonk 인기지수 282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12.2M · 유통량 113% D-78
    • Capricorn $22.8M · 유통량 53% D-31
    • FLock $5.7M · 유통량 41% D-8
    • DAOBase $580K · 유통량 43% D-26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