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 '윤리경영' 구호만 요란

입력 2006-10-20 10: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리경영을 도입하겠다고 선언한 건설업체 10곳 가운데 7곳은 형식적이거나 실천수준이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시공능력평가 순위 100대 건설사 중 윤리경영을 시행하고 있는 44개 업체의 기획·홍보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8.9%는 '최고경영자(CEO) 관심은 높지만, 제도 개선이나 임직원들의 관심이 미흡하다'고 밝혔다.

또 응답자의 33.3%가 '형식적으로 운영한다'고 답한 반면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정기교육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는 답이 13.9%에 불과했으며 '관련 제도와 운영성과 개선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응답도 역시 13.9%에 머물러 대부분의 건설업체에서 윤리경영이 추진되고 있지만 그 실천수준은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건설업체들의 윤리경영 도입은 급속하게 늘고 있는 상태. 시평 순위 상위 100개사 중 2000년 이전에 기업윤리헌장을 보유한 업체는 8.9%에 그쳤지만, 2001년 이후 보유업체는 77.8%에 달하고 있다.

건산연 이홍일 책임연구원은 "건설업체 윤리경영 실행이 협력회사로부터의 뇌물, 향응 수수행위 방지 이외의 부패행위를 방지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때문에 건설 관련 법제도와 참여주체들의 의식, 사회관행에 내재해 있는 다양한 부패 유발 요인들을 총체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비 안 그치는 일본…추석여행·아시안게임 '비상' [해시태그]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 2.7% 상승 마감⋯SK하이닉스 6%↑
  • 지지율 하락에 고개 숙인 李대통령⋯“더 낮게, 개혁은 흔들림 없이”
  • 오세훈 "李대통령, 부동산 현실 거부⋯머릿속부터 리셋해야"
  • 美 연준 이어 일본은행도 기준금리 인상⋯글로벌 긴축 가속
  • 아이폰18 프로 출시...통신3사, 할인·중고폰 보상 등 고객잡기 경쟁
  • 추석 차례상 비용, 평균 5.1% 상승…폭염 여파로 ‘채소류 급등’ [물가 돋보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9.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592,000
    • +5.17%
    • 이더리움
    • 3,595,000
    • +5.86%
    • 비트코인 캐시
    • 353,500
    • +6.99%
    • 리플
    • 1,940
    • +7.72%
    • 솔라나
    • 156,100
    • +10.16%
    • 에이다
    • 319
    • +8.87%
    • 트론
    • 466
    • +0.43%
    • 스텔라루멘
    • 268
    • +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820
    • +4.75%
    • 체인링크
    • 17,080
    • +6.75%
    • 샌드박스
    • 52.74
    • +7.44%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Arc $222M
    • 2 Ripple $500M
    • 3 Morpho $175M
    • 4 World OTC $52.5M
  • 인기 프로젝트
    • 1 Arc Infra 인기지수 364
    • 2 Genius DeFi 인기지수 316
    • 3 Stonk 인기지수 311
    • 4 The Standard Reserve DeFi 인기지수 291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11.7M · 유통량 113% D-81
    • Capricorn $23.3M · 유통량 53% D-34
    • FLock $5.7M · 유통량 41% D-11
    • DAOBase $580K · 유통량 43% D-29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