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지난 2월 대우조선해양이 건조 중인 세계 최대 규모 원유 시추선의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에 사용되는 에너지강재 중 95% 이상 해당하는 11종의 후판 8만8000톤을 단독 공급했다. FPSO 건조에 필요한 후판을 한 철강사가 단독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가혹한 해양환경을 견디는 내부식성과 강재의 견고함, 다양한 부위에...
관련 재판은 오는 25일 뉴올리언스 연방법원에서 열린다.
BP의 2010년4월 멕시코만 딥워터호라이즌 시추선 폭발 사고로 당시 3개월 동안 400만 배럴이 넘는 원유가 바다로 유출돼 심각한 해양오염을 불러일으켰다.
BP는 중과실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합의가 성사된다면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로 BP가 지급한 배상금 가운데 최대가 될 것으로 WSJ는 전망했다.
한국석유공사가 지난 5일 안양 본사에서 국내 유일 반잠수식 시추선인 두성호의 ‘설비관리시스템(CMMS) 선진화 사업’에 대해 (주)이메인텍과 성과공유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설비관리시스템 선진화 사업’은 국제 규준에 부합하며 시추선에 최적화된 독자적인 설비관리시스템 모델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해양플랜트 산업에 대한 국내 중소기업의 역량...
로열더치셸의 원유시추선 ‘쿨룩(Kulluk)’이 지난해 12월31일 좌초되면서 북극해 연안 시추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환경단체들은 연방정부가 이 지역 내 연안 시추 허가를 전면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찰스 클루센 NRDC 국립공원과 알레스카 프로젝트 책임자는 “셸의 사고는 우리가 북극해에서 아직...
2010년 4월20일 멕시코만의 마콘다 유정에 설치한 시추선 ‘딥워터호라이즌’이 폭발하면서 발생한 BP의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는 미국 역사상 최악의 원유 유출 사고로 꼽힌다.
사고로 시추직원 11명이 사망하고 3개월 동안 400만 배럴이 넘는 원유가 바다에 유출됐다.
BP는 이 사고 이후 자산 매각 작업을 하는 등 피해보상을 위한 여러 조치를 진행해왔다....
대우조선해양이 제작·생산하는 반잠수식 시추선은 수심 3000m에서도 운영이 가능하며 1km가 넘는 깊이까지 시추할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 반잠수식 시추선은 첨단 기술들이 적용됐다. 대표적으로 강한 바람과 파도, 해류에도 자신의 위치를 유지하며 시추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컴퓨터로 선박의 평형을 유지하는 ‘위치제어 시스템(Dynamic Positioning System)’이...
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 포함)은 LNG선과 LNG-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설비)를 포함해 반잠수식 시추선 등 특화 선박과 설비에 주력하고 있다. 조선업계 가운데 가스선 수주에 집중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은 단순한 벌크선에 머무르지 않고 드릴십과 가스선 등으로 선종 다변화에 집중하고 있다.
대우조선 역시 창사 이래 처음, 삼성중공업에 이어 두 번째로...
삼성중공업은 복합 심해시추선 건조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롤스로이스 역시 10여 년 이상 삼성중공업에 다양한 추진장비 등을 공급해 왔다. 특히 극한 환경에서도 삼성중공업의 시추선이 효과적으로 추진 및 위치통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동력을 제공하는 선회식(azimuth) 추진기를 200대 이상 공급했다.
롤스로이스 한국의 구태근 전무는...
선박 사령탑에 뚜렷이 새겨진 ‘NOBEL’(노블), 말로만 듣던 ‘드릴십’(원유시추선)이다. 이 드릴십은 길이 229m, 폭 36m로, 해수면으로부터 최대 12km까지 시추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현대중공업은 2007년 9월 미국 트랜스오션사로부터 드릴십 1척을 수주하며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드릴십 전용 설계, 자체 선상 수리가 가능한 ‘스러스터’(THRUSTER, 드립십...
2일 오전 9시33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거래일 대비 2.3% 내린 2만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달 28일 장 마감 후, 드릴십 1척과 반잠수식 시추선 1척에 대한 수주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계약 해지 금액은 1조2104억원이며, 이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대우조선해양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규모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드릴십은 심해저 자원개발이 활발하고 용선료도 높은 수준을 유지해 오일 메이저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며 “현대중공업 시추선은 미국과 유럽 등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어 꾸준한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시추선 부문에서 드릴십 2척과 반잠수식 시추선 2척을 수주했으며 LNG 6척, LNG FSRU 1척을...
양국 교역량의 50%(우리의 대 노르웨이 수출의 70%)를 차지하는 조선·선박 분야에서 우리는 유조선 등 대형 선박 중심인 반면, 노르웨이는 석유시추선 등 특수선에 역점을 두고 있다.
두 정상은 이와 함께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CCCI) 설립과 활동에 상호 긴밀히 협력해오고 있음을 평가하고 신재생 에너지분야에서의 기술협력도 강화키로 했다.
‘잠빌시추선’ 건조
◇ 오늘의 이슈
*저축銀 인수전, 우리·하나 ‘참여’…신한·KB ‘불참’
-14일 오후 5시 마감된 솔로몬, 한국, 미래, 한주 등 4개 저축은행에 대한 인수 참여 접수에 우리금융과 하나금융이 인수의향서를 제출. 막판 고심하던 신한금융은 최종 불참을 결정했고 당초 불참 의사를 밝혔던 KB금융은 기존 방침을 고수. 우리금융은 솔로몬...
한국석유공사가 카자흐스탄 잠빌광구 시추를 위한 시추선 건조가 완료됐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석유공사는 14일 카자흐스탄 쿠릭(Kuryk)항 내 ERSAI조선소에서 ‘잠빌시추선(Caspian Explorer)’ 명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잠빌시추선은 카자흐스탄 잠빌광구 지분참여조건으로 2005년 2월 시추선 건조 합의 후 2008년 10월 시추선건조합의서 체결에 따라 건조하게...
PC탱커·시추선 등 잇따라 수주...연비가 핵심 포인트
국내 조선사들이 고유가 시대가 지속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고유가로 인한 운임원가 상승으로 연비가 뛰어난 선박을 선택하는 선주가 늘면서 중소형 건조 시장이 빠르게 우리나라 조선소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현대중공업, STX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등이...
반잠수식 시추선 수주…7억달러 세계 최대
*한진중공업 복수노조 출범
*3년째 추락하는 SKT 주가…통신株 바닥은 어디?
◇ 오늘의 이슈
*李대통령 “北보다 종북세력이 더 큰 문제”
-이명박 대통령이 북한의 주장도 문제이지만 이들의 주장을 그대로 반복하는 우리 내부의 종북 세력은 더 큰 문제라고 밝혀. 이 대통령이 ‘종북세력’이란 단어를 직접 쓰면서...
이 시추선은 수심 70m~3000m의 해상에서 작업할 수 있으며, 해수면에서 최대 1만2200m까지 시추할 수 있다. 길이와 폭은 각각 123m, 96m로 지금까지 건조된 반잠수식 시추선 중 최대 크기다.
반잠수식 시추선은 물에 직접 닿는 선체 면적이 작아 파도의 영향을 적게 받는 것이 특징. 드릴십에 비해 이동성이 낮지만, 안정성이 높아 북해와 같이 파도가 심한...
이번에 수주한 시추선은 반잠수식으로 길이 116m에 폭 97m 크기이며, 수심 100~500m인 바다 위에 떠서 최대 8500m 깊이까지 시추할 수 있다.
이 시추선은 심해용 다이내믹 포지셔닝 시스템과 천해에서도 작업이 가능한 위치유지계류 설비를 비롯해 극지 운영을 위한 방한 기술 등 첨단 기술들이 적용한다.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해 오는 2015년 중순까지 선주 측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