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공시에서는 3분기에 6784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발표됐다.
현대중공업은 "노르웨이 발주처의 반잠수식 시추선 계약 해지 통보에 따른 손실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추선은 현대중공업이 2012년 5월 프레드 올센 에너지로부터 6억2000만 달러에 수주했으며, 올해 3월 인도할 예정이었다.
해협의 빠른 유속을 버티고 최대 해저 100m가 넘는 지층 분석을 위해서 석유개발에 사용되는 시추선도 투입됐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 8월 총 연장 14.6km 유라시아 해저터널 구간 중 보스포러스 해협 3.34km 해저구간을 TBM으로 관통했다. 지난해 4월 굴착에 착수해 하루 평균 25톤 트럭 100대 분량의 토사를 퍼올리며 7m씩 굴진한 지 16개월 만이다. 이스탄불...
현대중공업은 올해 3분기에 조선부문 반잠수식시추선 계약 취소에 따른 손실을 미리 반영하고, 유가 하락 등 해양부문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예상 손실 충당금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의 추가 대규모 적자 가능성은 낮아 4분기에 흑자전환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지만, 수주 부진으로 실적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유재훈...
현대중공업은 △조선부문 반잠수식시추선 계약 취소에 따른 선손실 반영 △유가하락 등 해양부문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예상 손실 충당금 반영 △현대커민스 등 부실법인 및 중국 건설장비 사업 정상화를 위한 중국내 법인 청산 등 사업 구조조정 비용이 영업손실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유가가 최근 배럴당 40달러대로 대폭...
현대중공업이 시추선 프로젝트 손실 만회를 위한 중재 절차에 들어갔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지난 22일 노르웨이의 프레드 올센 에너지의 자회사인 볼스타 돌핀을 상대로 시추선의 인도를 연장하고 1억 6700만달러(약 1884억원)의 추가대금지급을 요구하는 중재를 신청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현대중공업이 지난 2012년 5월 프레드 올센...
케펠은 수리선뿐 아니라 LNG선, 부유식 원유생산 저장 하역 설비(FPSO), 부유식 원유 저장 설비(FSO), 부유식 가스 저장재기화 설비(FSRU), 시추선 (Drill Ship), 해양유정굴착장치(Drill Rig) 등 특수선 부분에서도 최고의 기술력과 수리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리 조선소다.
회사 관계자는 “평형 수처리 장치의 공급과 설치, 대 선주 마케팅을 양사가...
노르웨이 송가 오프쇼어로부터 수주한 시추선도 선주사가 인도를 미루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조선해양의 부실 규모가 크게 늘어나면서 대주주인 산은은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신용평가 업계에서는 산은이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해도 대우조선해양의 부채비율이 648%에서 516%로 낮아지는 것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산은과 수은의 신경전도...
산업부가 선정한 12개 징검다리 프로젝트는 △원양 어군탐지용 무인기 △병원-물류 로봇 △쇄빙선-시추선용 기자재 △사파이어 절삭 장비 △운전자 지원 센서 융합 시스템 △플라스틱 기반 자동차 튜닝부품 △발전용 열교환기 소재 △소방-헬스케어-자동차용 스마트 디바이스 △가상 수상레저-중장비 훈련 시스템 개발 △빅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 플랫폼 구축...
또 올해 들어 유가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선주사의 요청으로 드릴십(이동식 시추선) 6척의 인도 시기를 연기했다. 국내 조선사들의 선박 계약은 대부분 ‘헤비테일(heavy tail·선수금을 적게 내고 인도 시점에 잔금을 내는 방식)’로 이뤄지기 때문에 인도시기가 늦춰지면 수익성에 타격을 받게 된다.
이 회사는 시추선을 시운전하다 200억대의 시추봉을 바다에 빠뜨리며 공정상 문제도 발생했다.
반면 현대삼호중공업은 오는 25일까지 시추선 인도를 목표로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었던 만큼 시드릴과 다시 협상에 나설 방침이다. 현대삼호중공업의 시추선 제작 지연은 발주사의 설계 변경 요구 때문인 만큼 시드릴의 인도 거부에는 다른 배경이 있는 것...
8월 중 수출은 유가 하락 및 시추선 인도 연기, 임시공휴일에 따른 조업 감소, 텐진항 폭발 등 때문에 전년동월대비 -14.7%나 줄어들었다.
8월 중 국내 금융시장은 중국 증시 불안과 위안화 평가 절하 영향, 미국 금리인상 관련 불확실성 등으로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됐다. 환율도 원·달러 및 원·엔 모두 상승했다.
기재부는 “추경 등 재정보강 조기 집행, 코리아...
리 애널리스트는 “유가가 하락하면 석유자원 개발 및 탐사(E&P) 관련 설비투자가 감소하고 해상 유전시추 프로젝트가 지연 또는 취소되는데, 국내 조선사들은 최근 몇 년간 해양 석유시추선 부문으로 사업을 다각화했다”며 “일례로 세계 2위 규모 조선사인 대우조선해양은 해양 사업부문의 마진 압박으로 인해 2분기에 20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SK에너지는 이달 17일부터 10월 15일까지 두 달간 OK캐시백 3000포인트로 2만원 상당의 한정판 ‘원유 시추선 블록 장난감’과 ‘바디워시&치약 세트’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는 ‘우리 가족 3000포인트 특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잠자는 OK캐시백 3000포인트로 그 이상의 혜택을 제공한다’는 콘셉트로 SK에너지가...
대우조선해양의 부실 중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한 프로젝트는 노르웨이 송가 오프쇼어로부터 2011~2012년 수주한 반잠수식 시추선 4척이다. 이 회사는 4척 중 1척을 지난 6월 인도했다. 그러나 이 역시 1년 가량 공정이 지연된 것이어서 대규모 부실은 지난해부터 파악된 것이란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고 전 사장은 2012년 4월부터 회사의 수장을 맡았다. 임기는 3년이었다....
대우조선은 노르웨이 원유 시추업체 '송가 오프쇼어'의 시추선 건조 과정에서 작업 기간이 지연되며 1조여 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중공업은 2013년에 수주한 30억 달러의 나이지리아 사업, 2012년 수주한 27억 달러의 호주 사업의 공사 기간이 지연되며 손실을 봤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에 해양플랜트 손실을 거의 반영했기 때문에 올해...
대우조선해양은 2011년과 2012년 두 차례에 걸쳐 노르웨이의 원유 시추 업체인 송가 오프쇼어로부터 총 2조4000억원 규모의 해양시추선 4척을 수주했다.
이 회사는 2014년 말까지 1호선을 넘기는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으나 건조 지연으로 지난달 30일에야 1호선을 인도했다. 나머지 3척은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 초 사이에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송가...
대우조선해양은 2011년과 2012년 두 차례에 걸쳐 노르웨이의 원유 시추 업체인 송가 오프쇼어로부터 총 2조4000억원 규모의 해양시추선 4척을 수주했다. 이 계약은 2014년 말까지 1호선을 인도하는 조건이었으나 공정이 지연되면서 대우조선해양은 송가 리그에서만 1조원이 넘는 손실이 발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손실 보전을 위해 이달 중순 영국...
영업손실은 조선부문 반잠수식시추선 등 특수선박 인도지연으로 인한 추가비용 발생, 해양부문 해외 현장 설치공사비 증가, 일부 공사의 공정 지연 등에 따른 것이다. 또 선박 2000척 달성기념 특별격려금과 퇴직위로금 등 967억원의 일회성 비용 발생 등도 영향을 미쳤다.
반면, 엔진기계부문과 전기전자시스템부문, 그린에너지부문 등은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을...
대우조선해양이 노르웨이의 원유 시추업체를 상대로 시추선 건조 과정에서 생긴 손실을 보전해달라며 중재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달 중순 영국 런던해사중재인협회에 중재를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시추업체 ‘송가 오프쇼어’가 시추선 건조 지연과 이에 따른 추가 비용 발생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회사는 2011년 수주한 2조4000억원 규모의 반잠수식 시추선 4척의 인도가 지연되면서 이 부문에서만 1조원의 손실을 냈다. 이 손실을 언제 회계장부에 반영할 지는 최고경영자(CEO)와 대우조선해양의 대주주인 산업은행의 입맛에 따라 결정될 수 밖에 없다.
산업은행에서 재무본부장을 지낸 관계자는 “대손충당금을 바로 반영할 지, 아니면 후임 CEO에 미룰 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