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금융당국은 시장조성자의 과도한 공매도 우려를 감안, 3월 16일부터 시장조성자 제도를 전면 개편한다. 대표적으로 미니코스피200 시장조성자의 주식시장 공매도를 금지하는 등 시장조성자의 공매도 규모는 현재의 절반 이하로 축소한다. 또 주식시장 시장조성자는 업틱룰을 전면 적용받는다. 추가적으로 운영과정에서 필요한 부분은 지속해서 개선·보완해 나갈...
한국거래소의 주주이자 회원사들인 증권사들은 시장조성자로 지정 돼 있어 공매도가 금지돼 있는 지금도 자유롭다. 물론 한국거래소는 증권사들에게 거래세도 받지 않고 있다. 심지어 한국거래소는 개인투자자들이 하면 처벌 받는 업틱룰이니 자전통정거래니 하는 것들도 회원사들인 증권사들이 하면 문제 삼지 않는다.
지난 3년간 공매도 수익은 1조7000억 원에 달하고...
공매도가 금지된 현재 집계되는 공매도 잔고는 시장조성자의 공매도 물량으로 추정된다. 시장조성자는 유동성 공급 차원에서 선물을 매수하면 헤지(위험 회피)를 위해 현물을 매도하는데, 이때 공매도를 활용한다.
이 밖에 공매도가 금지된 지난 해 3월 이전에 공매도했던 물량도 일부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빌린 주식의 상환 기간은 상호 간 협의로 결정되는...
한국거래소는 공매도 금지 종료 전까지 시장조성자 제도 개선안을 시행할 수 있게 세부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다만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은 공매도 재개 시점과 관련 "공매도 재개 시기나 방법 등은 금융위원회가 결정하는 사안이어서 거래소가 언급하기는 적절하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공매도 시행을 앞두고 적발시스템을 신속하게 구축하고, 시장조성자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개인투자자에 대한 공매도 확대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손 이사장은 26일 취임 후 첫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매도와 관련한 시장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공매도 관련 정보공개를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그는 “한국거래소 감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22개 시장조성자 중 3개 시장조성자가 각각 20일, 8일, 1일에 걸쳐 불법공매도를 한 것이 적발됐는데 이는 단순히 3개 증권사가 하루 혹은 1~2회에 걸쳐 불법 공매도를 자행한 게 아니라는 얘기”라며 “그럼에도 금융위원회는 공매도 수량과 종목 등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는 일에 대해 ‘보안’을 이유로 공개를 꺼리고 있다....
이어 "제도 남용 우려가 있는 시장조성자의 공매도는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축소하고 개인투자자의 공매도 기회 확충을 위한 개선 방안도 투자자 보호 방안과 함께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금융위는 올해 상반기 내에 개인 대상 주식대여 물량 확보, 차입창구 제공 등 개인 투자자의 공매도 접근성 강화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고유동성 종목...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금융위가 문제가 있다고 발표한) 시장조성자 제도 개선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시행할 계획이고, 불법 공매도 적발 시스템 구축은 올해 3분기 중으로 완료될 예정”이라며 “문제도 제대로 해결하지 않은 상태로 무조건 공매도 재개만 관심을 두고 있다. 개선사항의 로드맵을 만들어 어떤 문제점이 언제 어떻게 해소될지 구체적으로...
현재 국내 증시 시장조성자는 12곳이며 이 중 외국계 증권사가 3곳이다.
금융위는 "시장조성 업무는 증시에서 유동성이 낮은 종목 거래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능이 있고, 한국의 금융중심지 조성에 도움 되는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IMC를 포함해 향후 시장조성자들이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감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에 금융위는 11일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한시적 공매도 금지 조치는 3월 15일 종료될 예정"이라면서 "3월 공매도 재개를 목표로 불법 공매도 처벌 강화, 시장 조성자 제도 개선, 개인의 공매도 접근성 제고 등 제도 개선을 마무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반발이 워낙 크고...
3월 16일 공매도 재개 전까지 불법 공매도 처벌 강화, 시장조성자 제도 개선, 개인의 공매도 접근성 제고 등 제도 개선을 마무리하겠다고 했다.
이에 개인 투자자와 정치권은 크게 반발했다. 이른바 동학 개미들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공매도 영구 금지를 주장하는 청원을 올려 8만70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IMC는 1989년 암스테르담 거래소의 트레이더 2명이 설립한 네덜란드계 증권사로 고빈도 매매와 알고리즘 트레이딩, 시장조성자 업무를 해왔다. 한국 진출 이후에도 한국거래소의 시장조성자 업무에 참여할 계획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시장조성자 선정 기준은 유동성을 공급할 상품을 정할 때마다 다를 수 있다"면서 "외국계 증권사에 대한...
그러면서 "3월 공매도 재개를 목표로 불법 공매도 처벌 강화, 시장 조성자 제도 개선, 개인의 공매도 접근성 제고 등 제도 개선을 마무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새해 들어 코스피가 3000을 넘어서고 약 4조 원을 순매수하는 개인들의 입김이 점점 거세지면서 공매도 재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 때문에 최근 정치권 안팎에서 '공매도 금지 조치 연장...
미래에셋대우(7만5000주), 웅진케미칼(6만5211주), SK하이닉스(5만6965주), 현대하이스코(4만7933주), 삼성전자(4만7733주) 순이었다.
박용진 의원은 "최근 22개 시장조성자들 가운데 일부 증권사의 불법 공매도 위반 사례가 적발됐다"며 "시장조성자들의 위반을 낱낱이 공개해야 하며 제도 운영에 대해서도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의 ‘시장조성자제도’ 개편에 대해 시장조성자인 증권업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기관에게 유리한 공매도 시장을 바로잡는다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면세 혜택 일몰’, ‘시장조성 대상 졸업제도’ 등 시장조성자의 혜택을 줄이는 것은 가격 조성 활동에 위축을 가져와 개인투자자의 피해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4일...
대고객거래 실적을 외환건전성 부담금 감면에 포함하는 등 인센티브 개선할 것거래시장뿐 아니라 대고객시장에서도 기여 기대
국민은행 등 11개사가 2021년도 원·위안 직거래시장 시장조성자로 선정됐다. 기존 12개사에서 11개사로 축소된 2019년 이래 3년째 동일 금융기관이 이름을 올렸다.
28일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국내은행 6개사와 외국계은행지점 5개사를...
그동안 증권사들의 시장조성자 공매도라는 제도 자체를 아는 개인투자자들은 거의 없었다. 공매도가 금지됐는데도 불구하고 쏟아져 나오는 물량에 증권사들의 시장조성자 공매도에 대해 알게 됐다. 역시나 동학개미들의 원성이 나왔고 현 정권의 금융당국은 바로 이 문제도 해결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내지 않는 양도소득세를 개인투자자에게만 도입하려는...
금융위원회는 20일 공매도 제도 개선을 위해 시장조성자의 '이것' 면제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이것은 주식을 공매도할 때 매도 호가를 직전 체결 가격 이상으로 내도록 제한한 규정을 말한다. 이것은 무엇일까?
정답은 '업틱룰'이다.
공매도 시 거래 체결 전 이하 가격으로 주문을 내지 못 하게 해서 과도한 주가 하락을 막는 제도다. 예를 들어 한 종목의 직전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