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가안보국(NSA) 기밀 감시프로그램을 폭로 후 도피 중인 중앙정보국(CIA)요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망명지 제공을 약속한 베네수엘라 정부와 접촉하지는 않은 상태라고 6일(현지시간)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엘리아스 하우아 베네수엘라 외교장관은 이날 TV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스노든이 정부와 접촉하지 않았다”며 “8일까지 그의 망명 희망...
중미의 니카라과가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정보 수집활동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의 망명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고 CNN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니엘 오르테가 니카라과 대통령은 이날 한 행사에서 “상황이 허락된다면 우리는 기꺼이 스노든을 받아들이고 그의 니카라과 망명을 허용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개방돼 있으며 망명권을 존중한다”고 강조했다....
볼리비아는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 전용기가 유럽 각국의 영공 통과 거부로 오스트리아 빈에 비상착륙하는 수모를 겪은 지 하루 만에 미국의 에드워드 스노든 인도 요청을 거절했다고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모랄레스 대통령은 러시아에서 열린 에너지컨퍼런스에 참석 후 귀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정보수집 프로그램을 폭로한...
‘미녀 스파이’ 안나 채프먼(31)이 에드워드 스노든(30) 미국 중앙정보국(CIA) 전직 요원에게 청혼했다.
안나 채프먼은 3일 자신의 트위터(@ChapmanAnna)에 “Snowden, will you marry me?!”(스노든, 나와 결혼할래요?) 라는 글을 남겼다.
안나 채프먼은 지난 2010년 미국 뉴욕에서 부동산 브로커로 위장해 러시아 정부 스파이로 활동하다 미 정보당국에 발각돼 강제...
이같은 우스갯소리가 전직 미국 중앙정보국(CIA) 요원인 에드워드 스노든의 폭로로 새삼 사실로 판명된 것에 씁쓸함을 감추지 못하겠다.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이 4박6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했을 때도 도청이 이뤄졌을 것이라는 추측만으로도 몸서리가 쳐진다.
주목할 것은 미국의 도청 사실을 알면서도 각국은 벙어리 냉가슴을 앓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모랄레스 대통령이 탄 여객기는 러시아에 체류 중인 에드워드 스노든이 탔을 수도 있다는 의혹을 받아 전날 프랑스와 포르투갈·이탈리아·스페인 영공 진입을 거부당했다. 여객기는 항로를 바꿔 오스트리아 빈에 긴급착륙했다.
모랄레스 대통령은 러시아 방송에서 스노든의 망명을 수용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미국 국가안보국(NSA) 기밀 감시프로그램을 폭로한 전 중앙정보국(CIA)요원 에드워드 스노든의 망명이 위기를 맞았다고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스노든은 현재까지 총 21국에 망명을 신청했지만 성사되지 않아 선택의 폭이 점점 좁아졌으며 모스크바 국제공항의 환승 구역에서 오도 가도 못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스노든은 지난 5월 홍콩으로...
앞서 전직 미국중앙정보국(CIA) 요원이었던 에드워드 스노든은 NSA가 EU는 물론 미국에 주재한 38국의 대사관에 대해 정보를 수집했다고 폭로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전날 “미국 정부가 유럽 동맹국에 대해 감시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확실한 보장이 없는 한 우리는 어떠한 협상이나 거래에 나설 수 없다”고 못박았다.
독일 고위급 인사들도 “EU...
다비드 초케우안카 볼리비아 외무장관이 2일(현지시간) 라파즈에서 “프랑스와 포르투갈이 에드워드 스노든의 망명을 우려해 러시아에서 귀국하는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의 전용기의 영공통과를 허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모랄레스 대통령은 이날 스노든의 정치적 망명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NSA 정보수집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은 홍콩 체류 당시 미국 정보당국이 중국 이동통신업체와 칭화대의 서버를 해킹해 정보를 모았다는 사실도 전해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경제방면에서 미국은 중국에 금융시장 개방과 지적재산권 보호 등을 촉구할 전망이다.
중국은 미국의 첨단기술제품 수출 제한 완화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알 말리키 이라크 총리(왼쪽)·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오른쪽)·마흐무드 아흐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뒤 중앙)과 회동하고 원유·천연가스 등 에너지 수출국들의 단합을 촉구했다. 그는 또 에드워드 스노든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직원의 러시아 망명 요청과 관련해 “미국 국익에 손해를 끼치는 활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스크바/AP연합뉴스
전직 중앙정보국(CIA) 요원인 에드워드 스노든이 폭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을 포함해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인도 멕시코 터키 등 미국 우방국이 정보대상 수집 국가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와 독일 정부는 즉각 미국에 도청 의혹을 해명할 것을 촉구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이에 대해 “EU는 미국의 스파이 행위가 중단될 때까지...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정보수집 프로그램 등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이 러시아에 정치적 망명을 신청했다고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공항의 당직 영사인 킴 셰브첸코는 “전날 밤 10시30분께 영국인 새라 해리슨이 스노든의 망명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새라 해리슨은 폭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에서...
미국 정보기관의 광범위한 정보수집 활동을 폭로하고 현재 러시아 모스크바 공항 환승구역에 있는 에드워드 스노든 문제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은 “러시아 고위층과 스노든 문제를 어떻게 풀지 논의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러시아 정부가 국제 여행과 관련한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이 문제를 결정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재 스노든은 러시아에...
가디언은 NSA의 감시 프로그램을 폭로한 전 중앙정보국(CIA) 요원 에드워드 스노든(30)으로부터 입수한 일급 비밀문건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번에 공개된 문서에 의하면 미국 정부의 정보 수집 활동 영역에는 기존에 ‘적대국’으로 여겨지는 중동지역의 국가는 물론 미국의 동맹국들도 대거 포함됐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그리스를 비롯해 한국과 일본 멕시코...
어산지는 특히 미국 국가안보국(NSA) 등의 감시프로그램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에 대해 “그가 폭로한 것은 더욱 추상적인 것”이라며 “미국 국가안보에 피해를 줄 것이라는 주장은 과장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최근 라파엘 코레아 에콰도르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스노든의 망명 신청을 거절해 달라고 요청한 것에 대해 “용납될...
이 문서는 2010년 9월 작성된 것으로 지난달 초 NSA의 대규모 정보 수집 활동을 폭로해 파문을 일으켰던 전직 미 중앙정보국(CIA) 요원 에드워드 스노든(30)이 빼돌린 것이다.
이번 문서 공개로 과거 NSA가 유럽 본토에 있는 EU에 대해서도 직접적으로 정보 수집 활동을 벌였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슈피겔은 5년 전 벨기에 브뤼셀 EU 본부에 수차례 건물 전산망 해킹을...
미국 정보당국의 인터넷 개인정보 수집프로그램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은 베네수엘라나 에콰도르가 망명을 허가하기 전까지 모스크바 공항 환승구역에서 머물 것이라고 28일(현지시간) 러시아 통신사 인터팩스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러시아는 현재 스노든을 추방할 근거가 없으며 아직 미국 측의 공식적인 요청도 들어오지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또...
에콰도르 정부가 미국 정보당국의 개인정보 수집 프로그램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에 통과서류를 발급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를 부인했다고 27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미국 소재 스페인어 TV방송 유니비전은 이날 영국 런던 주재 에콰도르 영사 피델 나르바예스가 발급한 것으로 돼 있는 ‘안전통행증’ 사본을 공개했다.
이 서류에는 ‘소지자가...
에과도르 정부가 미국 정보기관의 개인정보 수집 프로그램을 폭로하고 홍콩에 은신하다가 러시아로 도피한 미국 중앙정보국(CIA) 전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29)에게 자국까지 여행할 수 있는 통과 서류를 발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에 본부를 둔 스페인어 TV 방송 '유니비전'(Univision)은 27일(현지시간) 에콰도르 영사가 스노든에게 발급한 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