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정부는 28일 수해 피해 소상공인에 최대 400만원을 지급하고 추석 전 주요 물품의 가격을 1년 전 수준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제3차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박정하 당 수석대변인이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우선 수해 피해 가구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급이 추석 전에 이뤄지도록...
LG전자는 이번 수해 발생 직후인 11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서울남부초등학교에 임시서비스 거점을 마련해 무상으로 침수된 가전을 세척하고, 부품을 교환하기도 했다.
LG전자 한국마케팅커뮤니케이션그룹장 장진혁 전무는 “수해로 고통받는 이웃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포스코 임직원으로 구성된 싸리비봉사단과 요리조리봉사단이 23일부터 이틀 동안 최근 중부지역에 쏟아진 폭우에 따른 수해 복구와 이재민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 첫날에는 싸리비봉사단 30여 명이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와 선릉역 주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특히 빗물받이에 쌓여있는 각종 쓰레기와 담배꽁초 등을 집중적으로 제거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최근 수해 피해복구 봉사활동에 나선 사실이 24일 알려졌다.
이날 JTBC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김 여사가 최소한의 수행과 경호 인력을 대동한 채 봉사활동을 해왔다. 주로 비 피해로 망가진 주택과 그 주변을 청소하는 일이었다.
지난 8일 수도권 집중호우 이후 최근까지 서너 차례에 걸쳐 침수 피해가 극심했던 서울과 수도권...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최근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고 수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억 원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회계법인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마련한 구호성금은 집중호우 지역의 이재민에 대한 구호물품 제공과 피해시설 복구를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김영식 회장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최근 집중 호우로 인한 서울지역의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1060만 원을 사랑의열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기부금은 SH공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급여끝전 모으기’를 통해 마련됐다.
SH공사 임직원들은 2005년부터 매월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금액을 모은 기금으로 연 1회 도움의...
수해로 가족을 잃은 분들이나 삶의 터전을 상실한 이들에게는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악몽이었을 테다. 수해 현장은 참혹했고, 그 참혹함을 몸으로 겪은 이들은 이 고통이 남과 나눌 수 없을 때 더욱 힘들었을 것이다. 아무튼 여름은 끝나간다. 매미울음 소리는 쇠약해지고, 밤에 우는 풀벌레소리의 데시벨은 한껏 높아진다. 매미는 성체가 되어 고작 2주일 남짓 살고, 저...
김주현 금융위원장도 지난 10일 국회에서 열린 수해 대책 점검 긴급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수해로 인한 침수 차량을 지원하기 위해 자기차량 손해보험(자차 보험) 관련 신속 지급제도를 운영할 것"이라며 "수해 피해를 본 분들이 신속히 보상받고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수해 방지 대책에 대해선 윤 대통령이 전날 직접 방문했던 대심도 빗물터널 설치를 위한 설계비를 예산에 반영한다. 강남구와 광화문에 6000억 원을 들여 설치할 계획으로 이 중 25%는 국비로 충당한다.
내년도 예산안 총 규모 등 윤곽이 드러나는 건 이 같은 여당의 요구들이 반영된 뒤라는 게 성 의장의 설명이다. 당정협의 내용이 담기는 대로 기획재정부가 설명에...
이에 배수터널 설치와 더불어 전문가들과 함께 수해 대책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
24일 서울시와 서울기술연구원은 침수방지 대책을 모색하고자 ‘수해예방 긴급포럼’을 개최해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에 대한 심층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심도(大深度) 빗물배수터널은 지하 40~50m 아래에 큰 터널을 만들어 폭우 시 빗물을 보관했다가 이후에 하천으로 방류하는...
심기필 NH투자증권 경영지원본부장은 "당사 지원사업이 수해와 코로나로 인해 고생하시는 마을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NH투자증권은 NH농협금융지주에서 선포한 'ESG Transformation 2025' 비전에 발맞춰 일손 돕기 등 농촌 마을공동체 지원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최근 발생한 수도권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로 학사운영이 조정된 서울시내 학교는 서일중, 신목고 등 총 5개 학교로 조사됐다. 또 폭우로 침수 등의 시설 피해를 입은 서울시내 학교·교육시설은 서울의 전체 유·초·중·고등학교 2103개교 가운데 100개교다.
확진 학생의 중간·기말고사 응시 지원 방침을 최대한 유지하고, 최종 결정은 향후 교육부·교육청·방역당국과의...
이양희 윤리위원장 “이준석 추가 징계 여부, 논의하지 않아”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수해 복구 봉사현장에서 “비 좀 왔으면 좋겠다”는 실언으로 물의를 빚은 김성원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
윤리위는 전날(22일) 저녁 7시부터 3시간 가량 회의를 진행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양희 위원장은 “수해 복구 당시 김성원 의원 외에도 다수의...
지난 18일, 21일 양일간 홍천군 서면, 강릉시 주문진읍에 도착한 강원랜드 직원 80여 명은 힘을 합쳐 침수가옥 정리, 토사 제거, 하천 복구 작업, 방역 등의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지난 2002년 태풍 루사 동해안 수해 복구 작업에 참여하는 등 강원지역에 대형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사회봉사단을 파견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8월 8일, 9일 쏟아져 내린 폭우로 우리 병원이 있는 지역도 수해를 입었다. 월요일 저녁 퇴근할 때만 해도 괜찮았는데 다음 날 출근해 보니 도로가 온통 흙투성이였고 몇몇 건물들 1층 상가에서 사람들이 가구와 집기들을 내놓고 있었다. 우리 병원이 있는 건물에도 불어난 물이 들이쳐 지하가 침수되고 엘리베이터가 멈췄다. 간신히 전기는 들어와 진료는 볼 수 있었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수해 발생 지역에서는 오염된 물에 의해 전염되는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등 수인성 감염병과 고인 물에 서식하는 모기로 인한 말라리아 발병 위험이 있어 신속한 방역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구는 신림·봉천 지역 내 권역별 방역전담반 4인 1조로 2개 반을 편성해 침수 피해 지역 내 경로당,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공공시설에...
주택 침수에 2주간 대피소 생활 중인 관악·동작 이주민침수 피해 접수처 대기 줄…코로나로 숙박업소 전전
아주 죽겠어요. 몸도 뻐근하고 불편하죠. 집에 가고 싶어도 갈 수도 없어.
최근 115년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서울 지역에 집중돼 큰 상흔을 남긴 지 2주가 흘렀다. 자치구마다 도로나 시설물 복구 등에 힘쓰고 있지만, 여전히 집에 돌아가지 못하는 이재민들은...
NH농협은행은 길정섭 자금운용부문 부행장과 직원들이 지난 19일 최근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충남 부여군 은산면 피해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지원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임직원들은 수해피해를 크게 입은 버섯재배 농가에서 쓰러진 표고목 정비, 토사 잔해물 제거 작업을 했다.
6월 29~30일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을 다녀온 윤 대통령에게 국내 수해는 대수롭지 않게 언급할 ‘남일’이었던가.
지난 4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방한했다. 한미동맹을 거듭 거듭 강조해온 윤 대통령이었지만 휴가를 즐기고 있다는 이유로 만나지 않았다. 펠로시 의장이 접견을 요청했던 2주 전에 일찌감치 거부했다는 게...
이 전 대표는 내년 1월 8일 당원권 정지 징계가 풀린다. 하지만 추가 징계를 받으면 차기 전당대회 출마는 불가능하다. 비판이 거세지는 만큼 당내에선 이 전 대표의 복귀를 차단하려는 당내 움직임도 감지된다. 내일(22일) 수해 망언으로 물의를 빚은 김성원 의원의 징계를 논의하는 자리에서 윤리위는 이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