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변호사 등 7명의 위원은 지난달 열린 기금위에서 산업재해와 사모펀드 소비자피해와 관련된 K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포스코, CJ대한통운, 삼성물산 등에 주주제안을 통해 사외이사를 추천하는 제안을 내놨다. 이에 대해 국민연금은 이달 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탁위)를 열어 이에 대한 안건을 논의하고 이달 초중순...
29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서 열린 국민연금의 ‘2021년도 제1차 기금위’에서 이찬진 기금위원은 국민연금이 ESG 문제 기업에 대해 사외이사를 추천하는 주주제안을 실시해야 한다는 내용의 안건을 발의했다. 그러나 결론을 내리지 못해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를 열고 다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주주제안 대상기업은 산업재해와 사모펀드 소비자피해와 관련된...
ESG 관련 수탁자 책임활동은 해외 연기금과 자산운용사의 경우 자체 기준과 관리 평가체계를 두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기관투자자들은 비용, 전문성, 행정상의 이슈로 주로 당연구소와 같은 의결권 및 ESG 자문 회사를 통해 수탁자 책임활동을 수행하기에 이 둘은 논리상 함께 강조된다. 이 경우 의결권 자문사의 역할은 단순 정보제공자에서 행동촉진자와...
전날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탁위)가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약 체결은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있다며 반대 의결권 행사를 표명했다. 앞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경영권 분쟁 중인 KCGI는 한진칼의 유상증자에 반대해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기각된 바 있다.
다만 전날 수탁위 회의에서도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통해 대한항공의 수익증대...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이하 수탁위)가 대한항공의 임시주총 정관변경의 승인을 반대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국민연금기금 수탁위는 다음날 열리게 될 대한항공 임시주총 안건의 의결권행사 방향을 심의했다.
이번 심의는 국민연금기금운용지침 제17조의3 제5항에 따라 기금운용본부가 수탁위에 의결권행사방향 결정을 요청해 이루어졌다....
이날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탁위)는 회의를 열고, 다음 날 열리는 대한항공의 임시주주총회 안건에 대해 반대 의결권을 행사키로 결정했다.
대한항공은 6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제5조 2항에 명시된 주식 총수를 2억5000만 주에서 7억 주로 변경할 계획이다. 3월 아시아나항공 인수 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하는 2조5000억 원 규모의...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다음날 열리는 대한항공의 임시주주총회 안건에 대해 반대 의결권을 행사키로 결정했다. 수탁위는 2조5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기존 주주인 국민연금의 권리를 훼손한다고 판단했으며, 아시아나항공 인수계약 체결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실사 없이 인수를 결정한 점도 문제로...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19일 위원회에서 두 사외이사 후보의 선임 안건에 반대하기로 했다. 전문위는 “장기적인 주주가치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지 불확실하므로 반대한다”면서 “다만 일부 위원들은 이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주총 하루를 앞두고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이들 후보 선임에 반대표를 던지기로 결정하면서 주주들에 큰 영향을...
17일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제18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KB금융지주 임시주주총회 안건의 의결권 방향을 심의했다. 이번 심의는 국민연금기금운용지침 제17조의3 제5항에 따라 기금운용본부가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에 의결권 행사 방향 결정을 요청해 이뤄진 것이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KB금융지주의 이사선임 승인의 건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LG화학의 배터리 사업부 분할 결정에 반대의견을 냈던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탁위)의 결정을 신뢰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LG화학은 국민연금 수탁위 반대에도 원안을 가결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겸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위원장은 30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2020년도 제9차 국민연금...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27일 “분할계획의 취지 및 목적에는 공감하지만, 지분가치 희석 가능성 등 국민연금의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LG와 특수관계인이 30%, 국민연금이 10.2%, 기관투자자가 8%, 개인투자자는 1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LG화학이 큰 무리 없이 배터리 사업의 분사를...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27일 “분할계획의 취지 및 목적에는 공감하지만, 지분가치 희석 가능성 등 국민연금의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연금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데는 소액 주주들의 반발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LG화학 석유화학 노조 또한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분사 발표 이전 고공행진을...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27일 제16차 위원회를 열어 LG화학 주주총회에서 다뤄질 분할계획서 승인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해 이같이 결정했다.
위원회는 "분할계획의 취지 및 목적에는 공감하지만, 지분가치 희석 가능성 등 국민연금의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반대 결정 이유를 밝혔다.
다만 일부 위원...
대한 우려를 동시에 제기하고 있다”면서 “이에 복지부는 작년 10월부터 기금운용본부, 국민연금연구원 및 민간전문가로 TF를 구성하고 7차례 투자정책전문위원회 논의를 거쳐 해외투자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밖에도 국민연금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대체투자 공시범위를 확대하고, 수탁자 책임활동 연차 보고서를 발간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위원회가 재정 안전성을 위해 재정목표를 설정하라고 자문했는데도 재정목표를 정하면 보험요율을 급격히 올려야 한다는 등의 이유를 들며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감사원은 재정목표가 없을 경우 재정 안전성 여부를 제대로 평가할 수 없는 데다 기금 규모 변동에 따른 장기적 자산 배분 계획 수립이 어렵다며 복지부...
한편 국민연금의 한진칼 주식 보유목적에 대해 박 장관은 “오늘 기금위에서 논의된 것은 아니나 해당 전문위(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에서 논의됐다”면서 “주식보유목적을 바꿀만한 특별한 이유가 없어서 기존 방식 유지하기로 의결된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특별한 사유가 발생하지 않으면 경영참여 목적으로 유지될 것”이라 덧붙였다.
패널 토론에서 원종현 국민연금 투자정책전문위원회위원장은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필요성을 설명하며 존리 대표의 제안에 반론을 제기했다. 그는 “국민연금이 국내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국민의 돈을 모아서 국내 기업에 투자하고 그 성과가 골고루 뿌려질 수 있는 가장 좋은 매개체이기 때문”이라면서도 “주식시장의 변동성과 연금 고갈로 자산을 매각해야 하는...
23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수탁위)는 전날 회의를 열고 한진칼 주식 보유목적 변경안을 논의했다. 국민연금은 2018년 기관투자자의 의결권 행사 원칙을 담은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한 후 ‘오너리스크’가 불거진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해왔다.
이에 한진칼에 대해서는 작년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26일 한진칼 주총에 상정될 예정인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에 ‘찬성’ 하기로 했다고 밝혔으며, 앞서 법원은 반도건설이 지난해 주주명부 폐쇄 이전 취득한 한진칼 주식 485만2000주(8.28%)에 대한 의결권 행사 허용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아 5%의 효력만 남도록 했다.
아울러 앞서 국민연금의 의결권 자문사인...
의결한 ‘위탁운용사 의결권행사 위임 가이드라인’에 따라 의결권 행사가 위탁운용사에 결정이 위임된 상태이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3월부터 국민연금의 지분율이 10% 이상이거나 보유비중이 1% 이상인 기업의 전체 안건과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에서 결정한 안건을 대상으로 주주총회 개최 전에 국민연금의 의결권행사 방향을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