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차량 운행량과 사고의 감소 영향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된 점이 보험료 인하 배경으로 작용했다. 이에 손보사들은 올해 4∼5월에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1.2∼1.3% 내렸다.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 85%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4개사의 올해 1~9월 평균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8.4%다....
앞서 롯데손해보험, MG손해보험, 악사손해보험 등 중소형사들은 손해율이 높다는 이유에서 올 초 자동차보험료 인하 행렬에 동참하지 않았다. 대형 손보사들이 자보료를 두 번 인하하는 상황에서 또 한 번 버틸 수 있을지 관심이다.
24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주요 손해보험사는 내년 초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예정하고, 인하 폭을 조율 중이다.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경우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가 구축되어 있어, 이익의 변동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화생명(손해율 개선으로 이익 확대), 한화건설(기 수주 프로젝트 잔고가 매출로 전환되면서 실적 개선), 한화솔루션(케미칼 부문의 이익 둔화에도 신재생에너지 이익 확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방산 부문의 견조한 이익 모멘텀)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손보업계 1위인 삼성화재는 3분기 실적발표에서 "3세대 실손 손해율은 118%에 달한다"며 "손해율이 높아 내년에는 보험료를 10% 안팎으로 인상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매년 적자 구조가 이어지면서 보험사들은 지난해에도 실손보험료(1~4세대)를 평균 14.2% 올린 바 있다. 업권에서는 올해 인상률은 작년보다는 낮지만 10%를 넘어설...
청약 시점에서 AI가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 이를 기반으로 손해율, 거절률 등을 예측해 점수화해 제공한다. 이 점수는 청약인수 심사 시 리스크 판단 요소로 작용함으로써 보험 청약부터 보험금지급까지 보험사기 위험을 더욱 정교하게 관리할 수 있어 신계약 자동심사율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최현숙 ABL생명 고객지원실장은 “작년 국가 전체 보험사기...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리츠화재에 대해 "2022년 연간 영업이익 1조3000억 원(+39.1%), 순이익 9142억 원(+38.5%)이 전망되며 역대 최대 실적"이라며 "백내장 수술 관련 보험금 청구 축소로 장기위험손해율 개선세가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된다. 4분기 계절적 요인으로 자동차 손해율과 일반 손해율, 사업비율은 상승할 가능성이 높으며...
9% 증가 전망
빠르게 찾아온 추위를 고려해 손해율 흐름은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IFRS17 도입 이후 ROE 개선 가능할 것으로 발표돼
DPS 상향에 대한 의지는 확인됐으나 배당성향 확대에 대해서는 언급 없어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
◇ 대덕전자
진입장벽 높은 FC-BGA에서 우수한 성과 내고 있어
메모리 반도체 업황 의존도가 낮다는 점이 경쟁 기판 업종과의...
올해 8~9월 집중호우, 태풍 피해 등 계절적 요인으로 자동차, 일반보험 손해율이 상승했으나 장기위험손해율 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사업비율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호실적을 달성했다.
3분기 손익지표를 세부적으로 보면 장기신계약을 포함한 일반, 장기, 자동차 전분야에서 매출이 견조한 증가추세를 보이며 원수보험료는 전년동기 대비 4.4...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을 추구한 결과 전년 동기보다 0.8%p 감소한 100.7%를 기록했다.
보험 종목별 손해율을 살펴보면 일반보험은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해의 영향으로 3분기 일시적으로 상승했지만, 누계로는 전년보다 0.1%p 증가한 75.3%로 나타났다.
장기보험은 실손보험금 과잉 청구 및 지급...
이어 “일시적인 지급보험금 증가를 상쇄하기 위한 일시납 저축성보험 판매 증가 덕분”이라며 “위험손해율은 82.7%로 상승했고, 위험보험료 성장률은 5.2%로 여전히 견고하다”고 덧붙였다.
4분기에는 안정적인 이익 흐름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4분기 영업이익 591억 원, 순이익 518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0.5%, 99.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임...
아울러 롯데손보 3분기 누계 손해율은 85.0%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포인트(p) 개선됐다. 3분기 장기 보장성보험 누계 손해율은 지난해보다 5.6%p 개선된 98.1%를 기록했고, 자동차보험 누계 손해율은 지난해에 비해 7.2%p 개선된 79.0%로 집계됐다.
한편 롯데손해보험의 9월 말 기준 지급여력(RBC)비율은 174.1%를 기록했다. 이는 2분기 말 기록한 168.6%에 비해...
성 의장은 “자동차이용률이 낮아진 게 사실이고, 물가에 끼치는 영향이 커 국민생활과 연결된다”며 “시장의 자율적 기능이 작동돼 낮아진 손해율이 실질적인 혜택으로 국민에 돌아가도록 손해보험협회에 보험료가 조금이라도 경감되도록 자율 조정을 도와 달라 요청했다”고 했다.
이와 관련,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당정협의 모두발언에서 “금융권이 자발적...
이어 “자동차보험료의 경우 자동차이용률이 낮아진 게 사실이고, 물가에 끼치는 영향이 커 국민생활과 연결된다”며 “시장의 자율적 기능이 작동돼 낮아진 손해율이 실질적인 혜택으로 국민에 돌아가도록 손해보험협회에 보험료가 조금이라도 경감되도록 자율 조정을 도와 달라 요청했다”고 했다.
생명보험은 금리상승기 채권매매수익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투자손익이 정체되고, 손해보험도 사회적 이동 증가에 따른 손해율 상승으로 수익성이 다소 악화될 전망이다.
여전업은 경기둔화로 성장성이 정체되는 가운데 조달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크게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침체로 카드결제와 리스·할부 성장이 정체되고, 여전채 조달 비용 증가로...
KB손해보험은 손해율 개선과 비용관리로 전반적인 이익체력이 회복되면서 3분기 누적기준 5207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그룹의 견고한 펀더멘탈과 이익체력을 다시한번 입증했다”면서 “3분기 누적기준 그룹 대손충당금전입비율(Credit Cost)은 0.24%를 기록해 안정적인...
손해율 개선과 일회성 이익(부동산 매각익 세후 약 1570억 원) 영향으로 전년동기(2692억 원) 대비 93.4% 증가했다.
일회성이익을 제외한 경상적 기준으로도 약 21.3% 증가해 견조한 이익체력 회복을 지속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813억 원으로 전분기 1263억 원 대비 35.6%(2150억 원) 감소했는데, 이는 지난 분기 부동산 매각이익 기저효과가 소멸한 가운데 3분기...
9월 주요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달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풍 힌남노에 따른 차량 피해와 명절 연휴 통행량 증가가 원인이다.
2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9월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등 5개사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84.3%를 나타냈다. 회사별로 전월 대비 각각 0.9∼2.6%포인트(p)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