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대표는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를 찾아 ‘국민연대’ 구성을 제의했고, 손 대표는 “논의해 보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 대표가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반문’을 고리로 한 야권 연대 논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이례적으로 참석해 “문 대통령의 임명 강행은 국민에 대한 전쟁 선포”라며...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당은 강하게 반발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국민적 분노와 저항을 잠시 짓밟을 수는 있어도 결국 비참한 종말을 맞을 수밖에 없음을 명심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박근혜(전 대통령)가 왜 하야했고, 왜 탄핵받아 감옥에 가 있는지 문 대통령은 다시 생각해 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손학규 대표는 “이번 임명으로 소위 레임덕이 본격적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왜 탄핵돼 감옥에 들어가 있는가. 문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다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실상의 ‘분당 상태’로 평가될 만큼 심각했던 당내 계파간 갈등도 모처럼 그쳤다.
바른미래당의 모든 국회의원들은 일동 명의의 공동성명서를 내고 “문재인 대통령의...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일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바른미래당이 내년 총선에서 100석까지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최근 정개특위에 제출한 ‘2016년 20대 총선 결과를 선거법 개정안에 적용한 시뮬레이션’결과에 따르면...
손학규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한일관계뿐 아니라 한미동맹에도 균열이 생긴 것"이라며 유감을 표시했고, 오신환 원내대표는 입장문에서 "외교적 고립을 자초하는 일방적인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즉각 철회하길 바란다"며 외교·안보 정책을 점검할 국회 안보청문회 개최를 제안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자신의 정치적 비전을 담은 이른바 ‘손학규 선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는 내년 총선을 통해 바른미래당을 중심으로 하는 ‘제3지대’를 탄탄하게 구축하고, 분권형 개헌을 통해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극복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손 대표는 20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거대 양당의 싸움과 횡포를 극복하고 의회를 통한 합의제...
손학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평화당 내부 사정을 자세히 알지 못한다. 평화당 일은 바른미래당과 아무 상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당초 이날 발표할 예정이던 ‘손학규 선언’을 연기하는 등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바른미래당 유승민계인 지상욱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민주평화당의 탈당파들이 추구하는 것은 결국 호남당으로 전남과...
문 의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황교안 자유한국당·손학규 바른미래당·정동영 민주평화당·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오찬을 함께하며 "나라 사정이 간단치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동주공제(同舟共濟·같은 배를 타고 천을 건넘)라는 말이 필요하다"면서 "미증유(未曾有)의 안보·외교·경제 위협이 다가오고...
손학규 대표는 당 회의에서 “지금은 야당이 반대를 위한 반대, 정부·여당 발목잡기에 매진할 때가 아니다”며 “정부·여당도 이 상황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 해선 안 된다. 특히 반일감정을 총선용으로 이용하려 한다면 이는 역사적으로 큰 죄를 짓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이해찬 대표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결정 당일(2일) 일식집에서 반주를...
22일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임재훈 사무총장의 기자회견을 놓고 손학규 대표 측 ‘당권파’와 유승민·안철수계 ‘퇴진파’의 정면충돌이 벌어졌다. ‘당권파’인 임 총장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유승민·이혜훈 의원 등 ‘퇴진파’가 주대환 전 혁신위원장을 만나 손 대표 퇴진 안건을 혁신위 최우선 과제로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먼저 포문을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