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에게 제안한 4당 대표 회담은 한국당이 이 같은 제안을 거부했기 때문에 한국당이 빠진 4당 대표 회담이 가능한지 확인 차 물어본 것이라고 해명했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4일 브리핑을 통해 “지난주 금요일 5당 당대표 회동과 황교안 대표와 1대1 동시 추진 제안 드렸고, 형식의 문제가 아닌 의제에 대한 합의서 작성을 위한 실무회동...
손학규 대표에 대한 비하성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하태경 의원이 당 차원의 징계를 받게 됐다.
바른미래당 윤리위원회는 31일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하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하기로 의결했다. 송태호 윤리위원장은 "하태경 의원의 경우 당헌·당규를 위반했다는 점이 충분히 인정됐다"며 "사회적 물의를 빚은 데 대해 위원들 다수가...
이들은 “지긋지긋한 당 내홍을 종식시키고 국회 정상화와 민생 살리기에 당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손학규 대표도 수용해 달라”고 덧붙였다.
바른미래당의 두 창당주역인 유승민계와 안철수계가 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면서 손 대표가 어떻게 반응할지 주목된다. 앞서 손 대표는 ‘졍병국 혁신위’ 구상이 결국 지도부의 단계적 퇴진을 끌어내기 위한 것이라고 보고...
논란의 중심이 된 사안은 지난 16일 손학규 대표가 제안한 당내 혁신위원회 구상이다. 당시 손 대표는 자신을 향한 사퇴 요구를 일축하며 “외부 전문가와 일반 국민이 주가 되는 혁신위원회를 설치하겠다”며 “위원회에는 당헌·당규가 허락하는 최대한의 전권을 부여해 당내 혁신을 일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손학규 대표의 퇴진을 요구하는 바른정당계는 혁신위...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6일 손학규 대표의 당내 혁신위원회 구성 제안과 관련해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본인의 임기를 연장하기 위한 들러리 혁신위”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손 대표는 자신을 향한 사퇴 요구를 일축하며 외부 전문가와 일반 국민이 주가 되는 혁신위원회 설치를...
손학규 대표의 퇴진을 둘러싼 공방 수위는 한 층 낮아졌지만 당의 노선과 운영방식을 둘러싼 설전은 계속됐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옆에 앉은 손 대표에게 90도로 인사하며 앞선 ‘정신 퇴락’ 발언을 사과했다.
오신환 원내대표도 손 대표를 향해 “용퇴를 거부했다면 당 운영이라도 민주적으로 해서 더 이상 잡음이 나지 않도록...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 등 유족을 비롯해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문희상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바른미래당 손학규·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 정당 대표, 민주당 이인영·바른미래당 오신환·민주평화당 유성엽·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부측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박영선...
이날 민주당 이해찬, 바른미래당 손학규, 민주평화당 정동영,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노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집결했다. 반면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다. 여야 4당은 이날 일제히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내용을 담은 논평을 냈지만, 한국당은 논평을 내지 않고 침묵했다.
황 대표는 봉하마을 대신 군 부대로 향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바른미래당 손학규·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이정미 대표를 비롯해 대다수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는 가운데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모친상 때문에 이날 추도식에 불참한다.
유시민 이사장은 "우리 어머니가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에) 못 가게 붙잡으신 것 같다. 여기 있으라고 하신 것 같아서 그냥 있기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당내 반대파의 반발을 무릅쓰고 정책위의장 등 주요 당직에 측근 임명을 강행했다.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국면에서 극심한 내홍을 겪은 바른미래당이 손 대표의 퇴진 문제를 둘러싸고 또 한 차례 격랑에 빠져드는 흐름이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새 정책위의장과 사무총장에 초선 비례대표인 채이배·임재훈...
민 대변인은 "김정숙 영부인은 황 대표 우측의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악수를 한 뒤, 악수를 청하지 않은 채 황 대표 얼굴을 뻔히 쳐다보고 황 대표 좌측으로 넘어가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에게 악수를 청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도 황 대표는 식이 끝난 뒤 돌아오는 차 안에서 김 여사가 성악을 전공하셔서 그런지 애국가와 '임을 위한...
정당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자유한국당 황교안·바른미래당 손학규·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 여야 5당 대표도 일제히 기념식장을 찾는다. 민주당 이인영·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평화당 유성엽·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도 기념식에 참석한다.
이해찬·손학규·정동영·이정미 대표 등 한국당을 뺀 여야 4당 대표들은 전날 저녁...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자신의 퇴진을 요구하는 당내 바른정당 출신 최고위원들과 주말 만찬 회동을 하기로 했다. 지난달 치러진 4·3 보궐선거 이후 지속된 당내 갈등이 중대 고비가 될 전망된다.
17일 바른미래당에 따르면 손 대표는 휴일인 19일 오신환 원내대표를 비롯해 하태경·이준석·권은희 최고위원 등 바른정당계 최고위원들과 저녁 식사를 하며 당내 현안에...
바른미래당 내 바른정당 출신 최고위원들이 17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손학규 대표에게 공개적으로 사퇴를 요구했다. 오신환 신임 원내대표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손 대표가 주재하는 최고위원회에서 참석한 날이었다.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손 대표를 향해 “당 전체가 불행한 사태로 빨려가는 것을 막기 위해 당의 큰 어른으로서 용단을 내려줄 것을 간곡히...
앞서 출마선언문에서는 ‘원내대표에 당선되면 사개특위 사보임 원상복구와 손학규 대표 등 지도부 퇴진을 추진하겠다’고 예고한 만큼 오 신임 원내대표의 당선 이후 당 내 변화가 예고된다.
오 원내대표는 앞으로 1년 동안 원내 정책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이에 따라 여야 4당의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 추진 경로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오 신임...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5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관련해 “국회의원 지역구는 그대로 두고 의원 정수를 확대하는 방안을 여야가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바른미래당이 패스트트랙 지정에 동의한 건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선거제 개혁이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김 원내대표는 이날을 마지막으로 임기를 마친다. 김 원내대표는 발언을 시작하기 전 “그간 아낌없는 격려를 해 준 손학규 대표와 최고위원들, 당직자 등에게 깊이 감사한다”며 “오늘 물러나지만 제가 어느 곳에 있든 바른미래당의 화합과 자강, 개혁을 위해서라면 어떤 역할이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손학규 바른미래당·정동영 민주평화당·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문 의장과 초월회 오찬을 겸한 비공개 회동을 갖고 국회 정상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황 대표는 전국을 순회하며 '민생 투쟁 대장정'을 벌이고 있어 회동에 참석하지 않았다.
문 의장은 "20대 국회가 민생 현안 추경 예산부터 줄줄이 할 일이 태산...
바른정당 출신인 오 의원은 손학규 대표와 김 원내대표 등 현 지도부를 겨냥한 강도높은 발언을 쏟아내며 김 의원에 비해 선명한 색깔을 드러냈다. 오 의원은 현 지도부의 리더십에 대해 “무기력하게 현실에 끌려 다니다 최악의 결과를 초래해 놓고도 마치 세월호 선장처럼 ‘가만히 있으라’ 말하는 무책임한 지도체제”라고 혹평했다. 이어 오 의원은 “원내대표 당선...
손학규 대표와 김관영 원내대표 등 현 지도부를 향해서는 ”무기력하게 현실에 끌려 다니다 최악의 결과를 초래해 놓고도 마치 세월호 선장처럼 ‘가만히 있으라’ 말하는 무책임한 지도체제 교체에 앞장서겠다“며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그는 ”원내대표 당선 즉시 의원단 의사를 결집하고 당원의 힘을 하나로 모아 무책임한 현 지도부를 퇴진시키겠다“며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