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8일 "은행과 금융기관 간의 경쟁 촉진을 시켜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금융소비자로서 독과점의 피해를 덜 보고 유리한 입장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시 성수동 소재 복합문화공간 '레이어57'에서 '함께 뛰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살맛 나는 민생경제'를 주제로 10번째 '국민과...
독과점 피해를 보는 점들이 많았기 때문에 자유로운 경쟁을 유도하는 것이 맞겠다"고 추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대출 조건, 금리를 다 보고 편리하게 갈아탈 수 있게 함으로써 과점 체계에 있는 은행 간 경쟁을 유도한 결과 금리가 한 1.6% 정도 내려왔다. 보조금을 준다든가 하는 게 아니라 공정한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금융 소비자들에게...
윤 대통령은 또 고금리로 인한 부담에 대해 "보조금을 주는 게 아닌 (은행 간) 공정한 경쟁 유도로 금융 소비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 은행이 대형화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과점 산업체계가 됐고, 그러다 보니 대출 서비스를 받는 고객 입장에서 독과점 피해를 보는 게 많았기에 '자유로운...
작년 4분기 美카드 미결제 잔액도 14.5% 증가MZ 세대 피해 커…학자금 대출 상환·고금리 영향중국 기업 지출, 전체 소매판매 15% 비중2019년 대비 3% 감소
주요 2개국(G2)인 미국과 중국에서 소비를 불안하게 만드는 위험요소들로 인해 경제회복이 차질 빚을 수 있다는 불안이 커지고 있다. 미국은 높은 금리와 학자금 대출 재개가 소비자들의 발목을 잡고 있고 중국은...
6%)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사우대’(15.4%), ‘최혜대우 요구’(11.6%) 등이 뒤를 이었다.
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정책홍보본부장은 “플랫폼이 소비자와 소상공인을 연결하는 중개자 기능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균형 있는 법 제정을 통해, 공정한 디지털 경제 생태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시 상당수 이용자가 환불을 받지 못하는 등 소비자 피해가 이어졌다.
이에 정부는 ‘해외 게임사의 국내 대리인 지정 제도’ 카드를 꺼내들었으나 업계에서는 실효성이 없다고 지적한다. 해외 게임사의 국내 지사 설립도 불통 문제를 야기하는데 이보다 제도적 공백이 있는 대리인 지정제는 소비자 보호 효과에 미미할 거란 비판이다.
실제로 버섯커 키우기에도 관련...
고위험 상품 판매규제에 대해선 “면밀한 분석 등을 통해 다시는 후진적 형태의 불완전판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콩H지수 기초 ELS에 재가입한 소비자의 경우 가입이나 재가입 시점에서 적합성 원칙 등이 지켜지지 않았다면 금융소비자보호법 위반에 해당한다는 해석을 내놨다.
이 원장은 “재가입한 경우도 최초 가입 시기에 리스크...
실제로 수고비, 착수금, 거마비 등 다양한 명목으로 소비자에게 금전을 요구하는 사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 밖에도 불법채권추심피해자와 법정최고금리를 초과해 대출을 받은 자를 대상으로 무료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채무자대리인 무료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피해 구제를 받을 수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신청할 필요가 있다.
또한, 명절을 노린...
원산지 표시법 위반 행위가 적발되면 확인서를 징구해 관련 법에 따라 고발,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으로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먹거리 안전을 지키겠다"며 "지속해서 원산지 표시를 점검해 소비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합당한 피해구제가 가능할 수 있도록 배상기준 마련 등 신속한 분쟁조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고위험 금융상품 관련 판매와 운영 등 전반적 관리체계도 개선하고 판매규제 실효성 제고 등 소비자보호 강화 방안 마련을 검토한다.
금융소비자‧투자자 보호를 위한 불건전 영업행위 검사도 강화한다. 우월적 지위를 기반으로 협상력이 낮은 금융소비자 등에게...
사기범들이 원격제어 앱으로 피해자 스마트폰을 장악해 금융앱을 통해 금전을 탈취하는 사기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김철웅 금융보안원장은 “금융의 디지털 전환은 금융소비자에게 편리성과 효율성을 제공하고 있지만, 이를 악용하는 보이스피싱 등 사기수법이 나날이 지능화되고 복잡한 형태로 변모하고 있다”면서 “금융보안원은 앞으로도 신종금융사기 분석을...
이 원장은 "리스크관리에는 소홀한 채 단기적 이익은 사유화하고 뒤따를 위험을 소비자 등 사회에 전가하는 행태 등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구체적으로는 리스크를 고려하지 않은 PF 집중 투자, ELS 불완전판매를 통한 과도한 성과급·수수료 수취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그는 또 "금융회사가 과점적 체제에 안주해...
공정한 금융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공정금융 추진위원회'를 설치하고, 소비자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불공정한 금융거래 관행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선을 추진한다.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금감원 분쟁처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민원관리 취약 회사에 대한 현장 컨설팅, CCO 간담회, 민원 현장 조사 등을 통해 금융회사의 민원 예방 노력을 유도한다.
실직‧중대질병...
디지털화 등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한 소비자 보호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최근 증가하고 있는 온라인 광고에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신유형 광고에 대한 규제 개선 방안 마련한다.
증권사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비대면 투자권유 증가에 대비해 이해상충 방지 등 투자자 보호 방안 검토한다. 빅테크와 금융사 간 제휴 상품·서비스...
신선식품의 물가가 크게 상승한 상황에서 명절을 준비하는 소비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함이다.
롯데마트는 사과와 배 등 제수용 과일을 비롯해 나물, 조기, 부침가루 등 필수 성수품을 위주로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더불어 자체 가격 할인 행사 외에도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와 협업 행사를 통해 더욱 다양한 신선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항공권, 택배, 상품권에 대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4일 공정위와 소비자원에 따르면 2021∼2023년 설 연휴를 전후한 1∼2월 소비자원에 들어온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항공권 467건, 상품권 260건, 택배 160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피해구제 건수는 연간 접수...
사망자 명의 금융거래는 금융질서를 어지럽히고 금융 소비자와 은행 모두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다. 이에 가족이나 지인이 등 제3자가 적법한 위임절차 없이 사망자 명의의 예금을 인출하거나 대출을 일으키는 행위, 개설 계좌를 금융사기에 이용하는 것을 처벌을 받을 수 있다.
금감원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 사망자 유가족은 사망자의 휴대폰이나 신분증 등...
한편, 이날 김 부위원장은 설 연휴 기간을 앞두고 금융권 사이버보안 대응태세도 점검했다. 그는 "연휴 기간 특별히 보안에 주의해야 한다"며 "사이버 공격 등의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시 금융당국 및 유관기관과 공조해 금융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는 대비 태세를 갖춰달라"고 주문했다.
2022년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 이후 재해·전자적 침해 등으로부터 금융전산 복원력 강화와 신속한 소비자 피해구제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현재 중소금융회사 중 카드사와 중앙회 전산을 이용하는 일부 저축은행만이 재해복구센터를 구축할 의무가 있었다. 앞으로는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여신전문회사, 저축은행, 전자금융업자도 의무적으로...
아울러 최근 반려 식물과 희귀 수입 식물재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온라인을 통한 불법 종자·묘의 유통 확대로 소비자 피해 등 민원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종자원은 온라인 유통 종자에 대해 집중관리를 하고, 개인 간 불법 거래가 많은 관엽식물과 과수 묘목에 대해서도 상시 점검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종자원 관계자는 "올해는 온라인을 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