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평화의 소녀상’ 전시 또 테러 협박...“예상치 못한 사태 경고”

입력 2021-07-1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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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아이치현 나고야 전시 이어
"시설 파괴, 인적 공격 포함"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의 공공 전시장 ‘시민 갤러리 사카에’에서 6일 개막한 ‘우리들의 표현의 부자유전·그 후’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이 전시돼 있다. 연합뉴스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의 공공 전시장 ‘시민 갤러리 사카에’에서 6일 개막한 ‘우리들의 표현의 부자유전·그 후’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이 전시돼 있다. 연합뉴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 전시가 또 다시 극우세력의 테러 협박을 받았다.

1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16~18일 일본 오사카 전시장 ‘엘 오사카’에서 평화의 소녀상 전시 행사인 ‘표현의 부자유전 간사이’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전시회 취소를 요구하는 협박문이 배달됐다.

협박문에는 “예상하지 못한 사태를 경고한다”면서 “전시 시설 파괴, 인적 공격이 포함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우편물은 오사카부 관내 우체국 소인이 찍혔다.

현지 경찰은 협박 및 위력에 의한 업무 방해 혐의로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이다.

6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공공 전시장 ‘시민 갤러리 사카에’에서 개막한 ‘우리들의 표현의 부자유전·그 후’도 평화의 소녀상 전시를 겨냥한 협박으로 전시가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다. 당시 협박범들은 폭죽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든 우편물을 배달시켰다.

엘 오사카 전시장 측은 “위협을 느끼지만 임시 휴관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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