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토니 브룩스 대학 연구진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난 지 5달 후 샌디에이고 부근 해역에서 잡힌 참다랑어 15마리를 조사한 결과 모두 체내 함유 세슘-134와 세슘-137 수치가 전년보다 10배 가량 높았다고 28일 미국립과학원회보(PNAS)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미국과 일본 정부가 정한 식품 안전 기준치 보다는 훨씬 낮은 것이지만 몸집이 큰 참치가 물질대사로...
환경운동연합 양이원영 국장은 “정보공개를 통해 지난해 7월 97Bq의 세슘이 나온 수산물도 확인했지만 이 역시 적격 판정을 받아 수입됐다”며 “방사능에 절대적 안전 기준치는 없다”며 일본산 수산물 수입에 대한 우려감을 나타냈다.
이어 그는 “벨라루스 지방 아이들이 심장병으로 사망해 부검한 결과 20Bq의 수치가 나왔다. 이는 우리가 20Bq가 들어 있는 음식을...
식약청은 또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는 모든 식품에 대해 매 수입 시마다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다”며 “식품 통관시 검사과정에서 세슘·요오드 등 방사능 오염물질이 조금이라도 검출되면 스트론튬·플루토늄 등 기타 방사능 핵종에 대한 검사 증명서를 추가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 원전사고로 인해 방사능에 오염된 식품이 국내에 유입되는 것을...
최근 방사성 물질 검출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일본산 농수산물과 수입식품에 대한 방사성 세슘 검출 기준이 대폭 강화된다고 농림수산식품부가 29일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와 식약청은 오는 4월부터 모든 일본산 수입식품에 대해 방사성 세슘 기준을 현행 370Bq/kg에서 100Bq/kg으로 강화한다.
일본산 수입 우유·유제품의 경우 방사성 세슘 기준을 50Bq/kg, 음료수는...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따르면 작년 4월 이후 지난 2일까지 세슘이 검출된 일본산 수산물은 1천30t에 달하며 이 가운데 85%인 881.3t이 올 1월5일 이후 검출됐다. 종류별로는 냉동 고등어와 냉장 명태가 각각 750.8t, 124.4t에 달했다.
농식품부가 다음달 11일 시행예정인 수산물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대상에는 넙치, 조피볼락, 참돔, 낙지, 미꾸라지, 뱀장어만 포함되어...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지난 1월 5일 일본산 냉장명태 8.7t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당 1.37베크렐(Bq) 검출된 이후 지난 2일까지 두 달간 일본산 수산물에서 세슘이 검출된 사례는 32건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4월부터 연말까지 세슘 검출 건수 21건보다 11건(52.4%) 많은 수준이다. 중량 기준으로는 올해 두 달간 881.3t으로 지난해 4~12월 148.8t의...
특히 사고가 일어난 후쿠시마와 주변지역의 토양과 바다가 세슘에 오염되면서 식품안전에 불신이 팽배해지면서 이와 관련해 대체재 수요가 늘어났다.
작년 4월 한국이 일본에 수출한 생수는 총 2만4512㎘(약 81억원 어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작년 동월에 비해 무려 15.7배나 상승한 수치이다. 일본 수도권 일부지역의 수돗물에서 기준치를 웃도는 방사성물질이 검출돼...
서울시는 한국원자력안전위원회(KINS)에 정밀분석을 의뢰한 결과, 검출 핵종은 세슘(Cs-137)이며 농도는 기준 10Bq/g에 미치지 않는 최대 4.7Bq/g 으로 분석됐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방사선 합동조사를 실시해 1개 구간인 송파구 마천동길 400m 구간 중 북측 도로의 약 200m 구간 2차로에서 아스팔트 표면위 측정값이 최고 0.95μSv/hr로 나타나 KINS 측에 정밀...
6일 마이니치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바라키현에 있는 삼림종합연구소의 하세가와 모토히로 주임연구원 등 연구팀은 지난해 8월말~9월말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약 20km 떨어진 가와우치무라 등지에서 40~100마리의 지렁이를 조사한 결과 1kg 당 2만 베크렐(Bq)의 세슘이 검출됐다.
원전에서 약 60km 거리인 오타마무라에서 잡은 지렁이의 경우에는 약 1000 베크렐이...
일본 후쿠시마(福島)현의 12개 지방자치단체 65개 지구의 쌀에서 방사성 세슘이 100 베크렐 이상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후쿠시마시를 포함한 12개 시초손 65개 지구의 일부 농가에서 1㎏당 100 베크렐 이상의 세슘이 검출됐다. 나머지 86개 지구에서는 100 베크렐 미만의 세슘이 검출됐다.
후쿠시마현은 최근 29개 시초손(市町村...
일본산 냉동고등어와 냉장명태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미량 검출돼 또다시 일본산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일본산 냉동고등어 72t, 냉장명태 2.7t에서 세슘이 각각 4.05베크렐(Bq/㎏), 1.81베크렐이 검출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식품 허용 기준치(370Bq/㎏)의 1.09%와 0.49% 수준이다.
세슘이 검출된 냉동고등어와...
원전 사고가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현 주민의 하루 식사에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평균 4베크렐(bq) 들어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사히신문은 19일(현지시간) 후쿠시마현과 일본 중부 간토, 남부 니시니혼의 53가구를 조사한 결과 후쿠시마현 주민의 하루 세 끼 식사에 평균 4.01 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됐다고 전했다.
도쿄와 지바 등 수도권이 포함된 간토지방은 0.35...
일본산 냉동고등어와 냉장명태에서 방사성 물질 세슘이 미량 검출됐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11일 지난해 3월 일본 후쿠시마 원잔 사고 이후 훗카이도현에서 포장된 냉동고등어 120t, 72t과 냉장명태 1t 등 3건에서 방사성 물질 세슘이 각각 5.12베크렐(Bq/㎏), 5.32베크렐, 3.97베크렐 검출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들 식품은 허용 기준치인 370Bq/㎏의 1....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수입한 냉장명태에서 방사성 물질 세슘이 미량 검출된것으로 조사됐다.
농림수산식품부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일본산 냉장명태 6310kg, 9380kg 각 2건에서 방사성 물질 세슘이 3.54, 1.89베크렐(Bq/㎏)이 검출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식품의 허용 기준치(370Bq/㎏)의 0.51~0.96% 수준이다.
지금까지 일본에서 수입된...
수산주가 일본 수입 냉동고등어와 냉장명태에서 세슘이 검출됐다는 소식에 강세다.
23일 오후 2시30부 현재 동원수산은 2500원(12.56%) 급등한 2만2400원을 기록중이며 신라에스지는 215원(5.61%) 오른 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한성기업, 사조대림, CJ씨푸드 등도 1~3% 이상 오름세다.
전일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수입한 냉동고등어와 냉장명태에서 방사성 물질 세슘이 미량 검출됐다고 22일 밝혔다.
검역검사본부는 일본산 냉동고등어(7만2천kg), 냉장명태(2천800kg), 냉장참다랑어(5kg)에서 세슘이 각각 6.11, 1.79, 2.95베크렐(Bq/㎏)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식품의 허용 기준치(370Bq/㎏)의 1.7%, 0.5%, 0.8...
하지만 일본정부는 스트론튬 측정은 2~3주 가량 걸리는데다 방출량이 세슘과 비교해 적은 양이라는 등의 이유로 수산물 대상 스트론튬 검사를 거의 실시하지 않고 있다.
스트론튬은 저농도라고 해도 생물에 축적되기 쉽기 때문에 정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가타야마 사토시 도호쿠대 농학연구과 교수는 “뼈까지 섭취하는 까나리...
일본 메이지(明治)사가 분유에서 세슘이 검출됐다는 정보를 2주간이나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교도통신에 의하면 메이지는 지난달 유아용 분유에서 세슘이 검출됐다는 정보를 3건이나 알고 있었으면서도 약 2주간 자체 조사를 실시하지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지는 시민단체가 세슘 함유 사실을 통보하고 교도통신이 취재에 나서자 이달 들어서야 정밀...
수입검사를 하고 있으며 원전사고 이후 ‘메이지(Meiji)’사 분유제품 수입신고 내역은 없다.
한편 일본 유명 식품업체인 메이지의 분유 ‘메이지 스텝(사진)’에서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
메이지는 건조 과정 중 하나인 열풍 처리로 인해 일부 방사성 물질이 섞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회사는 현재 약 40만개 제품에 대해 리콜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