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메이지社, 세슘 분유 정보 알고도 방치

입력 2011-12-10 13: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 메이지(明治)사가 분유에서 세슘이 검출됐다는 정보를 2주간이나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교도통신에 의하면 메이지는 지난달 유아용 분유에서 세슘이 검출됐다는 정보를 3건이나 알고 있었으면서도 약 2주간 자체 조사를 실시하지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지는 시민단체가 세슘 함유 사실을 통보하고 교도통신이 취재에 나서자 이달 들어서야 정밀 조사를 실시해 유아용 통 분유인 '메이지 스텝'(850g)에서 1㎏당 최대 30.8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메이지는 이와관련 11월 들어온 세슘 분유에 관한 정보 가운데 한 건은 익명이었고, 2건은 인터넷에 게재됐다는 연락이 있어 확인을 했지만 정보가 삭제돼 있었다고 해명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메이지 스텝 분유에 세슘이 함유됐다는 것은 후쿠시마현의 시민단체가 10월 하순 확인했고, 11월 14일에는 메이지사의 고객상담 센터에 이와 관련한 익명의 전화가 있었다.

이후 페이스북 등을 통해 메이지사의 분유에서 세슘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퍼진 것으로 보이며, 일부 소비자는 이를 접하고 메이지사의 상담센터에 확인전화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010,000
    • -1.71%
    • 이더리움
    • 4,195,000
    • -4.2%
    • 비트코인 캐시
    • 811,500
    • -0.37%
    • 리플
    • 2,767
    • -3.29%
    • 솔라나
    • 181,800
    • -4.11%
    • 에이다
    • 546
    • -5.04%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15
    • -3.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90
    • -5.68%
    • 체인링크
    • 18,240
    • -5.1%
    • 샌드박스
    • 171
    • -5.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