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는 9일 ‘쇼트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8명의 후보자에 대해 각자 10분가량씩 브리핑을 받고, 이후 심층면접을 거쳐 이달 중순경 시세조종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성세환 회장의 후임자를 이사회에 최종적으로 추천한다. 내정자는 다음달 8일 주주총회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신임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와...
19일 BNK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제2차 회의를 열고 시세조종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성세환 회장의 자진사퇴가 아닌 이사회 결의를 통한 퇴출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특히 지주사 회장과 최대 계열사인 부산은행장을 분리하기로 결정하면서, 다른 지방은행 지배구조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임추위 결론에 따라 차기...
성세환 회장 구속으로 석 달째 비상경영체제를 유지 중인 BNK금융이 차기 회장 공모에 돌입한다. 그동안 지주사 회장이 최대 계열사인 부산은행장을 겸직해왔던 지배구조도 바꾼다.
BNK금융은 19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이사회 겸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지주사 회장과 부산은행장을 분리하고 차기 경영진 후보를 회사 내외부에서 공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원후보추천위는 또 BNK금융지주 회장이 겸직하는 부산은행장을 분리할지도 의논할 예정이다.
성세환 회장이 올해 4월 19일 구속된 이후 상당 기간 경영진 교체 논의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던 이사회는 지난달 성 회장의 보석 신청이 기각된 이후 승계절차 개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경영 공백 장기화를 우려하는 주주와 고객 등의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BNK금융에 정통한 금융권 관계자는 “BNK의 난제는 경영 승계프로그램에 따른 차기 주자가 거의 없다는 데 있다”며 “성세환 회장 ‘1인 독주’로 그룹 전체와 주력 계열은행의 미래를 이끌만한 유망주 발굴에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여전히 BNK 회장과 부산은행장은 ‘성세환’…자진사퇴하지 않는 한 후임자 인선 ‘무의미’ = 법률상 후임자 인선에 문제가...
BNK금융 시세 조정 혐의로 구속 기소된 성세환 회장이 혐의를 부인했다.
30일 부산지방법원 형사합의6부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성 회장 변호인 측은 “거래관계에 있는 기업체에 주식 매입을 권유한 것은 맞다”면서도 “다만 해당 기업들과 공모하지 않았고 이런 행위는 시세조종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작년 1월 6일부터 8일까지 공매도...
같은 혐의로 기소된 성세환 금융지주 회장의 행위가 공매도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였다는 주장을 입증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BNK금융지주는 지난 26일 주가조작 의심세력을 발견해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유상증자 발행가격 산정 기간인 지난해 1월 6일부터 8일까지 의도적으로 호가를 낮추는 방법으로 주가를...
BNK금융그룹의 ‘시세조종’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이 성세환(65·구속) 회장 등 4명을 정식 재판에 넘겼다. 아울러 BNK금융지주와 BNK부산은행은 물론 BNK투자증권까지 법인 3곳도 함께 기소했다. BNK지주의 현 부사장 박 모(57) 씨 등 금융지주 임직원 2명은 약식 기소됐다.
기관이 관련 법규 위반으로 기소되면 금융당국에 의해 과태료나 영업정지 등 징계처분이...
BNK금융지주 주식 시세 조종 혐의를 받고 있는 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 겸 대표이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1일 은행권에 따르면 부산지검 특수부는 이날 성 회장을 비롯해 현 BNK캐피탈 대표이사를 구속기소했다. 또 BNK금융지주 부사장 등 2명은 불구속 기소, 시세조종 행위에 가담한 금융지주 임직원 2명과 BNK금융지주, 부산은행, BNK투자증권 등은 약식...
유상증자 과정에서 시세조종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성세환(65) BNK 금융지주 회장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금융지주 그룹의 조직적인 주가조작 범죄가 적발된 첫 사례다.
부산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임관혁)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성 회장과 김모(60) BNK캐피탈 대표 등 2명을 구속 기소하고, 임직원 7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 겸 부산은행 은행장 등이 지난 18일 주가 조작 혐의로 구속 수감되면서 최고 경영진 공백이 있는 부산은행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부산은행은 19일 긴급이사회를 통해 은행장 직무대행으로 빈대인 부행장을 선임했다. BNK금융그룹의 회장 직무대행은 박재경 부행장이 맡고 있다.
특히 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 겸 부산은행 은행장 등이 지난 18일 주가 조작 혐의로 구속 수감되면서 최고 경영진 공백이 있는 부산은행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부산은행은 19일 긴급이사회를 통해 은행장 직무대행으로 빈대인 부행장을 선임했다. BNK금융그룹의 회장 직무대행은 박재경 부행장이 맡고 있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11월 은행장 간담회에는...
엘시티 특혜 대출 논란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BNK금융그룹이 성세환 회장까지 주가조작에 관여했다는 혐의로 구속 수감되면서, 대외적 이미지 실추는 불가피해보인다. 신용평가사들은 즉각 신용등급 검토에 착수했다. 특히 이번 사건이 1금융권인 은행에서 벌어진 데 충격은 더 커지고 있다. 은행장이 연임을 위해 유상증자를 성공해야 했고, 상황이 어려워지자...
BNK금융그룹의 성세환 회장과 주요 계열사 대표가 시세조종 혐의로 18일 구속되면서 BNK금융이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된다.
BNK금융지주와 BNK부산은행은 19일 오전 긴급이사회를 각각 열고 회장 및 은행장 직무대행을 임명한다. 부산 사상구 부산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성 회장이 그룹 회장과 은행장을 둘 다 겸직한 데 따른 조치다.
정관상 직무대행 순서에 따라 박재경...
유상증자를 하기 전 자사의 주가를 부풀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이 18일 구속 수감됐다.
부산지법은 이날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성 회장과 BNK 금융지주 부사장을 지낸 계열사 사장 김모 씨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사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 측은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유상증자를 하기 전 자사의 주가를 올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이 18일 영장실질심사를 받으러 법원에 출석했다.
부산지검 특수부는 지난 14일 자사 주가시세 조종에 개입한 혐의로 성 회장을 비롯해 BNK금융지주 부사장을 지낸 계열사 사장 김모 씨, 현 BNK금융지주 부사장 박모 씨 등 3명의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성 회장과...
검찰이 유상증자 과정에서 자금 조달액을 늘리기 위해 시세조종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성세환(65) BNK금융지주 회장을 구속 수사하기로 했다.
부산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임관혁)는 14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성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같은 혐의로 박모(57) BNK금융지주 부사장, 김모(60) BNK캐피탈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도 청구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BNK금융그룹의 성세환 회장이 지난 10일 검찰에 소환됐다. 자본시장 및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이다. 이날 오전 10시경 검찰에 출석한 성 회장은 진술조서 확인을 포함해 무려 16시간에 이르는 강도 높은 조사 뒤 그 다음 날인 11일 새벽 2시께 귀가했다.
성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시세 조종 혐의를...
유상증자를 하기 전 자사의 주가를 올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이 10일 검찰에 출석했다.
부산지검 특수부는 성 회장에게 BNK금융지주가 유상증자 과정에서 속칭 ‘꺾기’ 대출로 자사 주식을 매입하도록 해 주가시세를 조종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두고 있다.
검찰은 성 회장을 상대로 압수수색 결과와 함께 주가시세 조종에 연루된 혐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