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숭동 예술가의 집 울타리에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대선후보자 15명의 선거벽보를 첩부하고 있다. 약 10m 길이의 선거벽보는 오는 22일까지 유권자의 통행이 잦은 건물이나 외벽 등 전국 8만7600여 곳에 설치된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부터 22일까지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의 선거 벽보를 유권자의 통행이 잦은 장소의 건물이나 외벽 등 전국 8만7600여 곳에 붙인다.
19일 선관위에 따르면 선거 벽보에는 후보자의 사진ㆍ성명ㆍ기호, 학력ㆍ경력ㆍ정견 등이 담겨 있어 유권자가 거리에서 후보자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선거 벽보 내용 중 경력ㆍ학력 등에 대해...
이번 대선부터는 '엄지척' 이나 'V' 투표 인증샷을 찍고 SNS에 올리는 것이 허용됩니다. 과거에는 특정 정당이나 후보의 기호를 표시한다며 금지됐죠. 해당 후보의 선거벽보를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을 SNS에 올리는 행위도 허용됍니다. 단 기표소 내에서 투표용지를 촬영하는 행위는 여전히 안됩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의 이색 선거벽보를 둘러싼 논란이 18일에도 계속됐다. 더불어민주당 측은 당명이 빠진 점을 문제 삼았고, 국민의당은 혁신을 보여준 것이라고 반박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은 이날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와 안 후보의 벽보에 대해 “포스터 경진대회에 나갔더라면 잘된 것이라고 본다”며 일단은 파격적이었다고...
정의당이 17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의 선거벽보 사진을 두고 “거짓홍보로 없던 이슈를 만들어 정책선거를 저해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 선대위의 임한솔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안 후보 측 홍보본부장을 맡은 김경진 의원은 선거벽보 사진에 대해 ‘포토샵 처리를 최소화하고 있는 사진을 최대한 그대로 쓰기 위해 노력했다’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제19대 대통령 선거 벽보용 포스터에 이어 현수막까지 '국민의당' 당명이 빠져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대선후보 등록이 마무리되면서 17일 0시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이날 오전 전국 곳곳에서 안철수 후보의 현수막이 목격됐다.
안철수 후보의 현수막은 녹색 바탕에 흰 글씨로 ‘국민이 이깁니다! 3 안철수’라고 적혀있다....
특정정당, 후보의 선거사무소나 선거벽보, 선전물 앞에서 인증사진을 촬영하는 것도 공직선거법 위반이다.
이 경우 3년 이하 징역, 6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모든 후보자가 나와있는 선거벽보를 배경으로 한 사진 촬영은 문제되지 않는다.
또한 특정 정당, 후보에 대한 지지 추천 반대 내용 없이 투표소 앞에서 단순 인증사진을 찍거나, 후보자와 함께 찍는...
투표를 하기 전이라도 용지를 촬영하면 안 됩니다.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하는 사진을 SNS나 인터넷에 올려도 선거법 위반입니다. 손가락으로 ‘V’자 모양을 만들거나 ‘엄지척’도 안 되는 거죠. 특정 기호를 연상시켜 선거운동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후보자의 명칭이나 기호가 나타난 벽보 등을 배경으로 찍은 인증샷도 불법입니다.
전국 8만7000여 곳에 붙여진 선거벽보 수량은 총 32만 장 정도다. 면적으로 따지면 잠실야구장의 5배 정도다. 각 세대로 발송된 선거공보는 약 8000만 부로 면적은 상암 월드컵 경기장 589개 정도에 경부고속도로 길이의 51배에 달한다.
곳곳에 걸린 선거운동용 현수막 약 1만4000여 개의 면적은 목동 아이스링크장 77개를 합한 것과 같다. 일렬로 세우면...
각 후보가 선거운동을 전개하며 투입한 홍보물 규모는 선거벽보 수량만 총 32만장 정도로, 면적으로 따지면 잠실야구장의 5배 정도다.
각 세대로 발송된 선거공보는 약 8000만부로, 그 면적은 상암 월드컵 경기장 589개 정도에 경부고속도로 길이의 51배에 달한다.
또 이번 20대 총선을 위해 총 34만명의 인력이 현장에 투입된다.
투표관리에 동원되는...
흔한 선거 벽보조차도 눈에 잘 띄지 않아 선거 기간임을 실감하기 어려웠다.
인근 기업인들은 이날 오후의 풍경이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를 대하는 지역 정치인들의 시각을 말해주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산업단지 내 근로자들이 지역 유권자가 아니어서 지역 정치인의 관심에서 멀어진 것이다. 입주업체 대표 A씨(47)는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유권자는...
공식 선거운동이 개시된 31일 유세 차량이 곳곳을 누비고, 벽보와 현수막이 내걸리면서 선거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여야 지도부는 선거 승패의 바로미터가 될 서울을 첫 지원유세 지역으로 골랐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오전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구로, 양천, 용산, 서대문, 동작 등을 잇달아 돌고,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종로, 동대문, 서대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1일 총선 후보자 선거 벽보를 전국 8만7000여 곳에 일제히 게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벽보에는 해당 지역구 후보자들의 사진, 경력, 학력, 정견 등이 게재된다. 정당한 사유 없이 벽보와 후보자의 홍보 현수막을 훼손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각 가정에 전달되는 선거 공보는 투표 안내문과 함께 다음달...
반면 벽보첩보·철거와 선거공보발송비용은 약 276억원 감소했고, 부재자투표 대신 사전투표제가 도입되면서 관리비 절감 등 감액된 부분도 있다”며 “많은 비용이 선거경비에 소요됨에도 불구하고 투표율이 점점 낮아지는 추세다. 많은 유권자가 꼭 투표해서 투표율을 높이고, 올바른 선거문화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