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위는 안태근 전 검사장 성추행 의혹으로 출범한 성추행조사단 활동결과에 대해 "서지현 검사 사무감사에 대해 검찰 내부 등의 철저한 조사가 이뤄졌는지 여전히 의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후배검사를 성추행한 전직 검사에 대한 감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점에 대해 당시 감찰라인 은폐 의혹을 조사해야 한다고 했으나 성추행조사단의...
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조사단은 26일 서울동부지검에서 “안태근 전 검사장이 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한 것이 사실이며 이런 의혹이 확산하는 것을 막고자 서 검사에게 인사보복을 가한 사실이 확인됐다”라며 안 전 검사장을 불구속 기소하는 등 전·현직 검찰 관계자 7명을 재판에 넘겼다고 발표했다.
다만 조사단은 안 전 검사장의 성추행 의혹이...
성추행조사단은 서지현 검사가 2010년 당시 법무부 검찰국장이었던 안 전 검사장으로부터 한 장례식장에서 성추행 피해를 입었고, 이에 항의하자 인사 불이익 등을 당했다고 폭로한 직후인 지난 2월 1일 발족했다.
서 검사의 폭로는 성범죄 피해 사실을 고발하는 한국의 미투 운동의 시발점이 됐다. 미투 운동은 이후 문화ㆍ예술계, 학계, 종교계까지 확산되며 한국...
안 전 검사장은 2010년 10월 법무부 정책기획단장 시절 장례식장에서 후배인 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한 의혹을 받는다. 또 서 검사의 부당 사무감사와 인사에 관여한 혐의도 있다.
성추행조사단은 안 전 검사장의 성추행 혐의데 대한 공소시효가 지난 만큼 직권 남용에 초첨을 맞춰 수사를 진행해왔다. 지난달에는 문무일 검찰총장의 지사로 안 전 검사장의 범죄 요건...
서지현 검사의 피해사실 폭로로 '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단장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이 꾸려진지 두 달 보름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허경호 영장전담부장판사는 18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청구된 안 전 검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허 부장판사는 "사실관계나 법리적인 면에서 범죄성립 여부에 대해 다툴 부분이...
서지현 검사의 폭로로 전담 조사단이 꾸려진지 두 달 보름 만이다.
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단장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은 16일 안 전 검사장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안 전 검사장은 2010년 10월 법무부 정책기획단장 시절 장례식장에서 서 검사를 성추행한 의혹을 받는다. 또...
이날 안 전 검사장 측과 피해자인 서지현 검사 측 대리인이 모두 참석해 상호 간 의견을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수사심의위가 안 전 검사장에 대해 구속 기소 의견을 낸 만큼 이번 사건 처리에 속도를 내는 동력을 확보했다. 게다가 대법관을 지낸 양 위원장이 이끈 수사심의위가 안 전 검사장의 신병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여 법원의 영장 발부도...
이날 수사심의위원회의 회의에는 피해자인 서지현 검사 측 대리인과 안 전 검사장 측 변호인이 출석했다. 서 검사 측은 '구속 기소' 의견을 제시한 반면 안 전 검사장 측은 '불기소' 의견을 주장했다.
이들은 수사심의위원들을 상대로 30장 분량의 의견서를 약 40분가량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10분간 질의 응답이 진행됐다.
심의위원회는 이어 비공개회의를 열어...
서지현 창원지방검찰청통영지청 검사가 올해 1월 JTBC ‘뉴스룸’에 출연해 8년 전 서울북부지검에서 근무했을 당시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담담히 밝힌 용기 있는 고백을 계기로 연극, 문학, 방송, 정계까지 전 영역으로 ‘미투 운동’이 확산하고 있다.
‘미투 운동’으로 인해 경찰 조사를 받는 인물만 수십 명에 달한다. 청주대에서 교수로 재직하던 중 학생들을...
'미투 운동'에 불을 붙인 서지현 창원지방검찰청통영지청 검사가 실제 인사 보복을 당한 정황이 발견됐다.
MBC는 4일 서지현 검사가 통영지청으로 인사 발령되기 전 나흘 동안 최종 부임지가 세 차례 변경됐으며 이는 안태근 당시 검찰국장의 '서지현 검사를 날려야 한다'는 발언에 따른 것이었다는 진술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성추행 진상조사단은...
법무부 성희롱ㆍ성범죄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서지현 검사(45ㆍ사법연수원 33기) 성추행 사건의 셀프조사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권인숙 위원장(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은 4일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검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과거 서 검사 사무 감사 결재 라인에 '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을 이끄는 조희진(56ㆍ19기)...
또 검찰 내 성추행 사건을 폭로하여 미투운동(MeToo)을 촉발한 서지현 검사가 젊은지도자상을 받는다.
한국YWCA연합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운영위원회’는 3일 한국 사회 여성인권 향상에 기여한 수상자들의 공로를 격려하며 올해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곽배희 소장은 여성 법률구조와 가족법개정 앞장서왔다. 한국 최초의 가정문제...
A 씨 사건은 서지현 검사가 지난 1월 안태근 전 검사장의 성추행 의혹을 폭로하면서 검찰 내 다른 성폭력 사례로 언급한 바 있다.
A 씨는 사건 이후 사표를 냈고, 검찰은 징계절차 없이 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 씨는 대기업 법무팀 임원으로 취업해 최근까지 해외 연수를 받았다.
성추행조사단은 A 씨에게 성추행을 당한 피해자가 여러 명이라는 단서를...
서지현 검사가 안태근 전 검사장에게 성추행을 당한 후 8년간 끙끙 앓아온 피해 사실을 용감하게 털어놓는 순간이었다.
서 검사의 폭로는 수많은 범죄의 진실을 규명하는 검찰에서 일어난 일이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았다.
여론은 크게 동요했고, 검찰은 혼란에 빠졌다. 서 검사가 성추행 문제를 자신의 인사특혜에 이용하려 한다는 글이 검찰 내부 통신망에...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시작돼 국내에서도 서지현 검사가 성추행 피해 사실을 고발하면서 불붙은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운동이 거세게 불고 있다. 연극연출가 이윤택 등 문화예술계를 시작으로 지방자치단체, 개강을 맞은 대학 사회까지 ‘미투’로 한 달째 혼란스럽다.
국내 미투 운동의 시작은 검찰 공무원이었지만, 엘리트 공무원들이 모여 있는 중앙행정부처는...
입장을 밝히자면 당연히 '미투' 운동을 지지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한편, 서지현 검사의 검찰 내부 성희롱 고백으로 시작된 한국 '미투 운동'으로 안태근 전 검사, 고은 시인, 오태석 연출가, 하용부 무용가, 조증윤 감독, 조민기 배우, 조근현 감독, 조재현 배우, 오달수 배우 등이 가해자로 지목되며 성추행 폭로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서지현 검사로부터 시작된 우리나라의 미투는 그야말로 ‘분위기를 타고’ 번져나가는 양상이다. 검찰 내 성추행 폭로가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지켜볼 새도 없이 고은 시인, 연출가 이윤택과 윤호진, 배우 조민기, 사진작가 배병우 등 며칠 새 성추행 폭로가 잇따르고 있다. 문화 예술계를 비롯해 종교계와 연예계, 학계까지 그간 묻어 두었던 썩은 냄새가 여기저기서...
안 전 검사장은 지난달 29일 검찰 내부통신망 '이프로스'를 통해 성폭력 문제를 폭로한 창원지검 서지현 검사가 자신을 성추행한 장본인으로 지목한 인물이다.
앞서 서 검사는 안 전 검사장이 2010년 한 장례식장에서 성추행하고, 이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자 2014년~2015년 부당한 사무감사와 인사 보복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안 전 검사장은 최근 검찰 내 성폭력 문제를 폭로한 창원지검 서지현 검사가 자신을 성추행한 장본인으로 지목한 인물이다.
앞서 서 검사는 안 전 검사장이 2010년 한 장례식장에서 성추행하고, 이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자 2014년~2015년 부당한 사무감사와 인사 보복을 했다고 주장했다.
진상조사단은 안 전 검사장을 불러 성추행과 인사 개입 등에 대해...
상사의 성폭행을 폭로한 서지현 검사 이후 사회 곳곳에서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운동이 활발하다. 시인 고은과 연극 연출가 이윤택 씨의 성추행 등 문화계에서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피해자는 계속 목소리를 내고, 가해자는 사과하고 처벌받기 시작했다.
미투 운동은 숨죽이고 있던 피해자들이 직접 목소리를 낸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항상 그랬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