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다가 최회장 일가가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 발표 직전 지분을 전량 처분해 미공개 정보 이용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도 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 회장은 2013년과 2014년 6월, 한진해운에서 퇴임까지 보수와 퇴직금 명목으로 모두 97억원을 받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최은영 회장은 유수홀딩스의 대주주로 이 회사는 지난 1949년 12월...
전 사주의 한진해운 주식 처분 문제는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있다"며 "위법 사실이 있으면 엄정히 책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최 회장이 ‘괘씸죄’에 걸린 것 아니냐는 시각도 제기하고 있다. 한진해운이 절체절명의 기로에 선 상황에서 전 오너 일가가 주식을 전량 처분한 것은 적절치 않다는 시각이다. 특히...
국세청에 따르면 조사 대상이 된 탈루 유형을 보면 사주 일가가 해외 현지법인을 설립한 뒤 이를 통한 편법거래로 자금을 빼돌린 뒤 멋대로 쓴 경우가 가장 많다.
또 조세회피처에 설립한 페이퍼컴퍼니에 가공비용을 송금하거나, 페이퍼컴퍼니를 거쳐 수출하는 방식으로 법인자금을 빼돌린 사례도 다수 포착됐다.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외국인 기관 투자자로...
조 회장 일가와 특수관계인으로 구성된 최대주주 측 지분은 58.84%에 달한다. 5% 이상 주요 주주로는 신영자산운용(지분율 7.36%)이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우리사주조합이 지분 1.34%를 갖고 있다.
◇지주회사 ‘최초’ 유가증권 시장 직상장… 신송산업·신송식품 등 100% 완전 자회사로 보유 = 식품산업 내 원자재 수급에서 가공·판매까지 통합적인 사업을 영위하는...
무엇보다 롯데그룹 오너일가의 여성들도 이번 사태에서 제각각 주요한 위치 또는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먼저, 신동주ㆍ동빈 두 형제의 이복 누나인 신영자 롯데그룹재단 이사장은 1980년 롯데쇼핑 영업담당 이사를 맡기 시작해 30년 가까이 경영한 인물이다. 현재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편에 선 사람들 중 한 명이다. 이와 관련, 신 이사장은 신동빈 롯데그룹...
일본에서도 신 회장은 미즈호은행, 미쓰이스미토모은행 등 금융권 인사들을 접촉했고, 유니클로 회장 등 협력업체를 챙기는 데 주력했다. 향후 벌어질 주주총회를 대비해 지난 일주일간 일본에 머무는 동안 한일 롯데 지배구조의 최정점에 있는 광윤사, 롯데홀딩스 이사진, 종업원 지주회(우리사주)를 만나 지지를 호소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엘리엇은 지난달 삼성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사주 일가의 삼성전자 지배권 승계를 위해 부당한 합병비율로 합병을 추진한다며 주주총회 소집통지 및 결의금지 가처분을 냈으나 패소한 데 이어 이번 자사주 처분금지 가처분 기각에서도 패함에 따라 합병 반대 명분을 상당 부분 잃게 됐다.
엘리엇 측은 “삼성물산 주주들에게 근본적으로 불공정한 거래를...
SK증권 지분은 우리사주조합이 5.05%, SK증권이 자사주로 2.53%를 가지고 있다. 최재원 SK그룹 수석부원장 등 특수관계인 지분은 0.04%다.
재계 안팎에서는 SK그룹이 지주회사에 속하지 않은 그룹 내 다른 계열사에 SK증권 지분을 넘기는 방안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최태원 회장 등 오너 일가가 지분을 넘겨받을 가능성도 있다.
금융투자업계...
현재 현대엘리베이터 주요 주주 구성은 현정은 회장 일가(31%), 쉰들러(21.5%), 우리사주(12%) 등이다.
그러나 신규 발행 주식을 늘리는 ‘수권자본 확대’ 안건은 기존 보통 결의와 달리 특별 결의를 거쳐야 하는 사안이기 때문에 최종 성사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 주총시 보통 결의는 발행 주식수의 과반수 찬성으로 결의가 성립되나 특별결의는 출석한 주주의 의결권이...
대한항공 현직 승무원 "조현아 사건 비일비재, 오너일가 모시기 싫다"
'땅콩 회항' 사건과 관련해 대한항공 현직 승무원이 폭탄 발언이 이어졌다.
10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조현아 전 대한한공 부사장의 '땅콩 리턴'과 '백화점 모녀' 등 갑질 논란 사건에 대해 다뤘다.
이날 방송에는 대한항공의 승무원은 "(조현아 땅콩리턴 사건)같은...
현재 신세계그룹은 29개의 계열사를 두고 있으며 이명희 회장 등 오너 일가가 이마트와 신세계를 지배하고 두 회사가 자회사와 손자회사를 거느리는 지배구조를 가지고 있다.
신세계는 1-6-5-1 체제이며 이마트는 1-11-1의 지배구조를 띠고 있다. 나머지 계열사인 광주신세계는 정용진 부회장이 최대주주이며 신세계페이먼츠는 신세계와 이마트가 5대5구조를 가지고...
한라 17.29%, 정몽원 회장 7.71%, 우리사주조합 2.47% 등 최대주주 우호 지분이 우세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국민연금의 시도가 또 다시 실패로 돌아가면서 국민연금이 반대한 안건이 실제 부결된 사례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전문가들은 순환출자에 따른 대주주 우호지분이 존재하는 한 국민연금의 의결권강화가투자 회사의 지배구조 개선으로...
오너일가가 실적 악화에 시달리고 있는 회사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섰지만 유증 물량이 기존 발행주식수(580만주)의 2배를 훌쩍 뛰어 넘어 주가 희석 우려가 컸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1년간 의무보호예수 대상으로 거래가 제한되는 우리사주 배정분을 제외한 나머지 신주는 보호예수 없이 상장 후 바로 거래가 가능한 상황이다.
KCC건설은 지난해...
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기업이 인수자를 선정할 때 옛 사주의 관계자를 배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제2의 유병언 일가 비리'를 원천 차단하기 위함이다.
11일 서울중앙지법은 파산부 전체 법관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법인회생제도 남용·악용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개선안에 따르면 매각 주간사는 인수·합병(M...
세모신협은 세모우리사주조합으로 출발한 만큼 계열사 직원들 상당수가 출자에 참여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신협중앙회 측은 “유 전 회장 일가 관련 기업들이 세모신협에 갚아야 할 대출액은 지난달 말 기준 5000만원에 불과하고 앞서 이뤄진 대출도 모두 적법하게 이뤄졌다”고 해명했다.
또 한평신협의 돈도 청해진해운 관련사 등으로 흘러갔다는 의혹이...
세모신협이 세모우리사주조합으로 출발한 만큼 계열사 직원들 상당수가 출자에 참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 유 전 회장 일가의 측근 인물 중 다수가 세모신협 출신이다.
현재까지 청해진해운 관련 계열사에 대출된 여신은 아이원아이홀딩스 5000만원, 세모 16억3500만원 등 총 24억8500만원의 규모다. 유 전 회장 일가에 대출된 금액을 포함하면 액수는 이보다 더...
금융당국은 세월호 참사 이후 금융권 대출 의혹이 불거지자 세모신협을 포함한 금융사들에 대해 대대적인 특별 검사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협중앙회도 현장 검사에 나섰다.
세모신협은 지난 1994년 세모그룹의 우리사주조합으로 출범했다. 유병언씨 일가의 자금줄 역할을 한 세모신협이 유성신협의 전철을 밟아온 것은 아닌지 의혹이 커지고 있다
동국제강은 유상증자 신주 2700만주 가운데 20%를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하고, 나머지 2160만주를 기존 주주에게 배정하게 된다. 1주당 배정주식수는 0.3565주로 기존 주주들이 모두 증자에 참여한다고 가정할 때 대주주 일가는 445억원, JFE가 263억원, 소액주주가 1025억원을 납입해야 한다.
김현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주주 일가의 지분율이 25.2%로 높지 않은...
세모우리사주조합으로 출발한 만큼 계열사 직원들 상당수가 출자에 참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 유 전 회장 일가의 측근 인물 중 다수가 세모신협 출신이다.
이와 관련 신협중앙회 측은 “유 전 회장 일가관련 기업들이 세모신협에 갚아야 할 대출액은 지난 달 말 기준 5000만원에 불과하고, 앞서 이뤄진 대출도 모두 적법하게 이뤄졌다”고 해명했다.
천해지의 초기 주주는 ㈜새천년, ㈜빛난별 등 법인과 우리사주조합이다. 다만 이들 두 법인의 실체를 알 수 있는 공식기록은 현재 남아있지 않다.
이때까지도 전면에 드러나지 않던 유병언 회장 일가의 존재가 드러난 것은 2008년 천해지의 주주구성이 아이원아이홀딩스와 ㈜다판다, 문진미디어 등으로 변경, 아이원아이홀딩스가 최대주주인 ㈜천해지(39.4%)의 지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