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난해 3월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중국 내 대형마트가 영업정지 조치를 당했고, 중국 마트사업의 손실이 2700억 원 정도로 확대되면서 전사 수익이 저하됐다는 설명이다. 박종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추가적인 구조조정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실적 회복에 따른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 쉽지 않다”라며 “중국 사업의 적자 축소가 실적...
제1차 한중 산업장관회의는 2014년 10월 서울, 제2차는 2016년 3월 베이징에서 개최됐으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이후 열리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시 양국 간 교류·협력의 재개·복원을 합의한 이후 다시 열리게 됐다.
전기차 배터리 등 양국 현안의 해결방안을 협의하고, 로봇·자율차·생태산업단지·디스플레이 분야의...
지난 2016년 하반기 한국이 사드 배치를 결정하면서 정치적 긴장감이 고조됐고, 이전까지 큰 제약을 받지 않던 한국 콘텐츠는 타격을 받았다.
일본의 출판물도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때문에 이미 출판계에서 인기를 증명한 콘텐츠에 눈독을 들이는 중국 영화 산업계 투자자들도 많다. 일본 출판사 분게이슌주의 기쿠치 고이치로 수석 매니저는 “중국...
하지만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와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보복 조치를 완전히 해제시키지 못해 기업들의 어려움이 여전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밖에 문 정부의 다주택자 투기를 겨냥한 강력한 부동산대책은 실제 강남 집값만 올리고 지방 집값은 떨어뜨리는 부동산 양극화만 가중시켰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편 문 정부의...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원화강세가 지속 되고 있어 외화부채가 많은 항공사는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여기에 남북 관계 해빙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에 줄어 일본인 관광객은 물론이고 사드 배치 문제로 인해 감소한 중국인 단체 관광객 증가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영업실적 호조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의 잇따른 재무구조 개선 노력도...
중국이 1년 반 만에 사드 배치에 따른 경제 보복을 철회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지만, 국내 산업 곳곳에서는 아직 완전한 사드 해빙을 실감하기 어렵다. 화장품, 면세점, 관광업계를 비롯한 소상공인과 기업들은 회복세가 나타나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사드 꽃샘추위’가 남아 있다고 말한다.
최근 만난 코스닥 기업 대표는 “사드 갈등이 완화되어도 예전만큼 기대하기...
중국 정부가 우리 정부의 사드 배치를 빌미로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을 금지하고 국산 화장품의 중국 수입 허가에도 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 이에 작년 1~3분기 누적 기준 흑자를 지속한 아우딘퓨쳐스도 4분기 대규모 영업손실을 입었다. 아모레퍼시픽, 닥터자르트, AHC 등 대형 고객사의 ODM 발주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는 외형 성장과 함께 실적...
박 회장과 리샤오린회장은 지난 해 4월에도 만나 사드 배치 문제 등으로 경색된 한중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민간 차원의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지난 2005년 제4대 한중우호협회 회장에 취임한 박삼구 회장은 수 차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민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사드 배치 이후 소방·위생 문제를 빌미로 영업 정지 처분을 잇따라 받은 데 이어 현지 소비자의 불매운동으로 마트 99곳 중 87곳이 아직도 영업을 못하고 있다.
아울러 영업 중단 장기화에 따른 매출 손실과 직원 임금 지급 등으로 작년 누적 손실이 1조 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작년에만 6600억 원을 두 차례에 걸쳐 긴급 운영자금으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배치 문제로 주춤했던 중국의 골퍼들이 제주에 몰려 온다. 오는 9월까지 골퍼만 3000명, 관광객까지 합치면 무려 6000여명이다.
행사를 기획한 곳은 글로벌 프리미엄 골프 멤버십 서비스 기업 퍼시픽링스 인터내셔널이다. 이기업은 24일 라마다 프라자 제주 호텔에서 VIP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골프 연계 제주 여행 상품을...
이들 4사는 2017년 롯데그룹이 선보인 슬로건 ‘Lifetime Value Creator’를 상징하는 심볼마크 ‘VALUE LINE’을 부스 측면과 전장에 배치해 롯데그룹의 새로운 역동성과 독창적인 이미지를 담는다.
롯데그룹 화학 4사 측은 4개의 존(Zone)을 구성해 전문 사업분야에서의 최신 소재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 당일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를...
한국이 사드 배치를 결정하자 중국은 부지를 제공한 롯데에 대해 불매 운동을 벌였고 다른 한국산 제품과 서비스도 막대한 피해를 봤다. 현지 롯데마트는 매장 80여 곳이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2012년에는 센카쿠 열도 국유화에 반발해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나섰다. 이에 일본의 자동차 업체가 중국 시장에서 수년간 타격을 받았다.
다만 양국의 경제가 긴밀히...
롯데는 3조 원가량의 거금을 들여 선양 롯데타운을 조성했으나 중국 정부와 사드 (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로 공사를 중단한 바 있다. 롯데타운은 테마파크(롯데월드 선양)·쇼핑몰·호텔·아파트 등을 모은 복합몰이다.
이회옥 성균중국연구소 소장은 18일 오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동북아평화경제협회가 주최한 ‘한반도 신질서 전망과...
하지만 최근 사드 배치를 둘러싼 양국간 갈등이 심화되며 지난해는 열리지 않아 이번 회의는 지난 2016년 4월 서울에서 열린 21차 회의 이후 2년 만에 개최됐다.
한국 측에서는 조현 외교부 2차관이, 중국 측에서는 가오옌 상무부 부부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나설 전망이며, 외교부와 산업자원부 등 관계 부처 당국자들도 함께 자리하게 된다.
현재 외교부에서는...
지난해 국내 증시의 최대 악재로 꼽혔던 대북 리스크가 해소되고 있다는 점과 한반도 사드 배치로 촉발된 중국 규제 이슈 해소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미국 시장 침체에도 우리 증시가 버티는 이유는 밸류에이션이 싸기 때문”이라며 “지난해 4분기부터 실적 성장이 주춤하고 있지만, 이익...
이에 사드 배치 보복에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평가되던 롯데그룹 음식료 관련 상장사들의 주가도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최근 일주일 간 롯데칠성과 롯데푸드는 각각 8.60%, 4.79% 올랐고, 롯데제과도 4.69% 상승률을 기록했다.
최근 원재료인 곡물 가격이 상승하고 있지만, 이는 제품가격 인상으로 상쇄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소맥과...
서양화 SK증권 연구원은 “모든 것이 (사드배치 보복) 이전으로 돌아갈 경우, 화장품 산업은 기대 이상의 회복 속도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제이준 등을 추천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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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그동안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 이후 막혔던 한중 경제관계가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40분까지 70분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대표 자격으로 방한한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을 만나 두 나라 사이의 여러 가지 현안에 관해 얘기를 나눴다.
이와 관련해 김의겸...
한국 자동차의 중국시장 점유율 추락이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보복조치 때문만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 로컬브랜드의 기술력과 디자인 향상 등 경쟁력 강화와 신에너지와 자율주행차 등으로 변화하는 새로운 트렌드에 뒤쳐졌기 때문이라는 진단이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중국 자동차시장 현황 및...
중국노선은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정부의 경제보복이 시작된 지난해 5월 전년동월대비 45.6% 감소한 이후 12월에 16.2%로 깜짝 감소했으나 다시 20%대를 유지하고 있다. 10개월 연속 큰 폭의 감소세다.
항공사별로는 국적대형항공사가 전년동월대비 0.3% 감소했지만 국적 저비용항공사는 25.8%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저비용항공사 분담률은 29.4%로 거의 30%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