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밖에 ‘공돌이’, ‘노가다’ 등 특정 직업을 비하하는 표현은 널리고 널렸다.
이런 가운데, 고용노동부는 최근 가사근로자의 새 명칭(호칭)으로 가사관리사(약칭 관리사)를 선정했다. 직업인으로서 전문성, 자존감을 고려한 것이다. 그간 가사근로자들은 현장에서 ‘아줌마’, ‘이모님’ 등으로 불려왔다. 보건복지부는 간호조무사에 대한 명칭 변경과 학력 상한...
김 위원장의 '여명(餘命) 비례투표' 발언으로 불거진 노인 비하 논란, 김 위원장 시누이의 가정사 폭로와 김 위원장 아들의 재반박 등에 따른 진실공방이 조기 해체의 주된 배경이 된 것으로 해석된다. 혁신위는 이날 대의원제 축소 등을 골자로 하는 혁신안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10일로 순연했다. 비명(非이재명)계를 중심으로 혁신위 해체론이 강하게 제기되는...
김 위원장은 2일 강원도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린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듣겠습니다, 강원도민과의 대화’에서 “어린아이와 몇 년 전 했던 대화 예시를 끌어내서 청년들에게 투표장에 오시게끔 하는 투표권이 중요하다는 말을 표현하는 과정이었는데, 그 부분을 오해 있게 들으신 경우가 있어서 그걸로 인해 마음 상하신 어르신들이 계시다는 거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김 위원장은 발언 직후 ‘노년층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윤 원내대표는 “‘왜 나이 드신 분들이 우리 미래를 결정해’라며 각 유권자에게 남은 기대수명에 따라 비례적으로 투표권을 주자는 (김 위원장) 아들의 발상은 중학생다운 순진한 생각”이라면서 “하지만 김 위원장이 이 생각을 받아 미래가 ‘긴 사람’과 ‘짧은 사람’이란 갈등적 표현으로 세대를...
지난 10일 새롭게 단장한 민주당원 온라인 커뮤니티 '블루웨이브'에선 이 전 대표를 비하하는 '낙지' 표현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한 당원은 "대장동 흘려 (당을) 발칵 뒤집은 낙지와 화합? X소리 한다"는 글을 남겼다.
하지만 이 전 대표가 가까스로 성사된 회동에서 이 대표의 거취를 압박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미 양측이 실무 조율을 거친...
☆ 신조어 / 개근 거지
여행 가지 않고 개근하는 아이를 비하하는 표현. 코로나19 방역 조치 해제 이후 해외여행을 가는 가족이 늘어나면서 최근 다시 번지고 있다.
☆ 유머 / 사랑에 한계를 두지 않는 아빠
자녀를 여섯 둔 아빠가 아이들과 놀면서 “항상 엄마 말을 잘 들어야 해요. 그런데 우리 집에서 엄마 말을 제일 잘 듣는 사람이 누구지?”라고 물었다.
아이들이...
2심 재판부는 비하적 표현이 담긴 영상을 튼 이들의 행위에 비방의 고의가 있었다는 1심 판단은 유지했지만 공공의 이익에 부합해 위법성이 조각된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이 대표가 형수 등에 욕설을 했다는 사실은 진실로 확인되고 이는 공직 후보자의 자질과 적격성을 가늠하는 데 필요한 자료로 공공의 이익에 관한 사실이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후보자의...
눈을 비하하는 눈을 찢는 행위는 서구권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인종 차별 행위다.
토트넘은 7일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손흥민에 대한 인종차별 행위에 대해 유죄가 인정될 경우 가장 강력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크리스탈팰리스 또한 "원정석에 앉은 한 개인이 손흥민을 향해 인종차별 행위를 표현하는...
양태석 국민의힘 시의원이 거제시의회 공식석상에서 외국인 혐오·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가운데 12일만에 공식 사과했다.
2일 양 의원은 사과문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우리 거제시 조선산업과 관광 활성화를 추구함에 있어 여러 걱정과 우려를 표현하는 방식에 신중치 못한 부분이 있었다. 이런 일로 상처를 드린 부분에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세 요건 중 ‘차별을 정당화·조장·강화하거나 폭력을 선전·선동하는 표현’에 해당되지 않더라도 특정 속성을 이유로 특정 집단이나 그 구성원에 대해 비하·조롱하는 표현이라면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단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나 정무직 공무원 등 공인의 공적인 업무 관련된 표현 △공직자, 언론사 등의 업무에 관한 것으로 공적 관심사에 대한 표현...
특히 그는 자신의 한국 방문을 두고 ‘방한’이 아닌 ‘내한’이라고 한국 방문을 표현하기도 했다. 일본에서 이는 한국을 일본의 식민지로 보는 식민사관에서 비롯된 표현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한국을 무시하는 언행이라고 지적했다. 네티즌들은 “자신의 의식 수준을 드러낸 것”, “조롱하려다 무식만 드러낸 상황”, “저것이 일반적인 혐한...
이 글은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건에 대한 복잡한 심경을 표현한 것으로 읽힙니다. 유아인은 사고 당시 이태원을 방문했다는 루머에 휩싸이기도 했죠. 소속사는 ”유아인은 현재 해외 체류 중“이라며 사고와는 무관하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유아인의 SNS 활동을 거론할 때, 이른바 ‘애호박 게이트’로 불리는 설전도 빼놓을 수...
한편 김희철은 해당 방송에서 2019년 일본 불매운동에 참여한 시민들을 비하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기도 했다. 당시 그는 “일본 불매운동이 그 어떤 종자들의 XX 같은 이야기 아닌가” 등의 발언을 이어갔다. 이후 이 같은 발언이 논란이 되자 “생각의 옳고 그름을 떠나 거친 욕설과 저속한 표현을 남발했다”며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학교폭력과 특정 사이트를 욕한...
사용에 논란이 일자 정 부위원장은 후보 캠프에서 해촉됐으며, 약 한 달 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 분과에 전문위원으로 합류했다.
앞서 정 부위원장은 28일 연합뉴스에 “여성 비하 표현인지 몰랐다”며 “당시 경찰이 범죄 현장을 회피하는 사건을 쭉 검색했는데 그중 가장 유명한 사건에 ‘오또케’가 있어서 인터넷 표현을 그대로 쓴 것”이라고 해명했다.
포퓰리스트에게 정치란 이 두 개의 집단 중 ‘선한 국민’인 ‘우리 편’의 의지만을 표현하는 행위다. 띠리사 포퓰리스트 정치는 편을 가르는 이분법적 구도를 가지게 되며 이러한 구도에서 ‘우리 편’이 도덕적 우월성과 정치적 정당성을 독점한다.
트럼프와 보우소나루는 포퓰리스트 세계관에 극우 이데올로기를 결합해 유권자의 지지를 끌어냈다. 보우소나루는...
“양심의 자유, 표현의 자유, 언론의 자유는 없나”“윤심에만 아부해서 당을 망친 자들, 반드시 심판 받게 될 것”
유승민 전 의원은 15일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령을 공격하면 당과 선관위원회가 즉각 제재하겠다고 한 데 대해 “권력에 취재 제정신이 아닌가 보다”며 맹공을 퍼부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대통령을 공격하면 당이 즉각...
“당 현역 의원들, 당 대표 후보 캠프에서 직책 맡지 말라”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3‧8 전당대회는 당의 단결과 전진을 다짐하는 축제의 장이 돼야 한다”며 친윤‧반윤 표현 금지, 윤석열 대통령 공격 시 즉각 제재 등 몇 가지 주의사항을 제시했다. 나경원 전 의원의 출마를 두고 당내 갈등이 격화되자 중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정 비대위원장은...
‘노무’는 극우 성향의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뜻으로 쓰인다.
과거 크래용팝도 SNS에 ‘노무노무’라는 표현을 썼다가 광고·공연업계로부터 보이콧을 받았다. KIA 타이거즈 소속 윤완주 선수 역시 같은 단어를 썼는데, 구단은 자격정지 3개월의 중징계를 내렸다.
논란이 일자 로제는 즉시 글을 수정했다....
‘모욕죄 무죄’ 선고한 2심 유죄 취지 파기‧환송女 연예인, 성적 대상화…‘비하‧혐오’ 표현 인정“공인 사생활 댓글엔 ‘표현의 자유’ 좁게 적용”
가수 겸 영화배우 수지(28‧본명 배수지)를 향해 ‘국민호텔녀’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모욕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배 씨를 성적 대상화하는 방식으로 여성 연예인을 비하했기 때문에 모욕죄의...
실제 교사노조연맹은 지난 2019년 교원평가에서 여성 교사의 외모를 두고 ‘쭉쭉빵빵’이라고 표현하거나 여성 신체 일부를 비하하는 인터넷 용어가 서슴없이 사용되고 있다고 공개한 바 있다.
교사노조는 “인격 모욕과 성희롱 때문에 서술식 문항 자체를 읽지 않는 교사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교육부 의도와 다르게 교원능력개발평가는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