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혐오 표현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비하하는 발언으로 연일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는 김성회 대통령비서실 종교다문화비서관 거취에 대해 대통령실은 “좀 더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12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비서관 논란에 대해 이같이 짧게 답했다. 관련 논란에 대해 전날 “입장이 없다”고 한 것과는 달리 여론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비하 발언 등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성회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이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여성인구의 절반이 언제든 주인인 양반들의 성적 쾌락의 대상이었다” 내용의 글을 올렸다.
김 비서관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독백(부끄러운 고백)’이라는 제목으로 “조선조에 절반에 달하는 40~50%의 인구가 노비였고, 그중 노비...
김성회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이 과거 자신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비하 발언과 동성애 혐오 발언 등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그동안 586세력과 종북주사파에 대해 지속적으로 비판했던 것에 대한 앙갚음“이라고 주장했다.
11일 김 비서관은 페이스북에 “일부 언론들이 집요하게 저를 파헤치고 있다”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몇 가지 해명하거나 사과하고...
허 수석대변인은 "과거 본인의 지지자가 성남에서 인천으로 이사하자 '아니 어찌 살려고', '빨리 돌아오세요'라며 지역 비하성 막말을 SNS상에 쏟아냈다"면서 "본인이 비하한 바로 그 도시인 인천으로 뻔뻔스럽게 출마하는가"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의 대항마로 떠오른 윤희숙 전 의원도 날을 세웠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윤희숙 전 의원 계양을...
‘잼민이’는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하는 사람을 어린이에 빗대 표현한 말이다.
더불어 ‘골린이’(골프 초보)와 ‘헬린이’(헬스 초보) 등 특정 단어에 ‘~린이’를 합성한 단어를 비하 용어로 인식하는 아동이 적지 않았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이 어린이의 사전적 의미를 ‘어린아이를 대접하거나 격식을 갖춰 이르는 말’로 규정하고 있지만...
점검사항에는 △정치인 이름, 얼굴, 이미지 등의 표현 또는 정치적 주의, 주장, 정책이 표출되어 있는가 △공사의 정치적 중립성에 방해가 되는가 △성 역할 고정관념ㆍ편견 조장 △성차별 또는 비하ㆍ혐오 조장 △외모지상주의와 외모 차별 조장 △성별에 따라 폭력의 가ㆍ피해자 구분 △차별 및 편견ㆍ혐오 조장 표현 △특정 이념ㆍ종교ㆍ관점 과도하게 부각 등이...
또 다른 청원경찰에게는 “얼굴 보고 말하면 토 나오려고 해서 안 된다”는 용모비하 표현을 문자메시지로 보냈다.
피해자들은 A 씨를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했고, 서울시 청원경찰 징계위원회는 해임 처분을 했다.
A 씨는 “사회통념상 직장동료 사이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의견 개진이거나 상호 간 감정이 상해 발생할 수 있는 감정 대립 상황이었을 뿐 고의로...
네이버와 카카오 등 포털 업계가 어학사전 내 차별·비하적 표현에 대한 인식개선에 나선다.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는 이용자 권익 보호차원에서 ‘차별표현 바로알기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특정 대상이나 소수를 배제하는 식의 차별적 표현이 사회갈등 요소로 작용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KISO는 회원사...
앞으로 프로그램 제작 과정에 있어 소재와 표현에 주의를 기울여 즐거운 웃음을 드릴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SNL 코리아2’는 지난 12일 공개된 7화 ‘위켄드 업데이트’ 코너에서 배우 정상훈을 ‘AI 수어 통역사’로 등장시켜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벌어진 편파 판정을 풍자했다.
정상훈은 아나운서로 분한 모델 겸 방송인 정혁이 뉴스를 전할...
이러한 글을 쓴 계정들은 중국어를 사용하거나 중국 온라인상에서 한국을 비하하는 이모티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국어로 쓴 글에 중국어를 함께 적은 경우도 있습니다.
이에 한국 누리꾼들은 중국 이용자들이 악의적으로 한국인을 사칭해 가짜 사과글을 작성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중입니다. 이에 일부 누리꾼은 “중국인으로서 한국인에게 죄송하다”는 글을...
그렇다고 해도 금메달을 딴 선수에게 욕설을 쏟아내고, 그 성과를 비하하는 행위가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주한중국대사관, 황대헌 우승 축하 메시지…"중국 국민 긍정 평가"
중국 네티즌들의 ‘욕설 테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한 중국대사관은 황대헌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주한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10일 “황대헌 선수와 한국 대표팀을...
‘thot’는 ‘that ho over there’의 줄임말로 여성을 비하할 때 쓰는 표현이다.
이에 제이미는 “제이의 친구이거나 그와 가까운 사이라면 그 발언이 그런 의도가 아니라는 걸 알 것”이라며 “제이가 내게 현명하게 말하겠다고 약속했으니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친구로서 제이가 올바른 길로 원한다. 한 번 더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겼으면...
배달앱 쿠팡이츠에 여성 비하·성적표현이 담긴 테스트 페이지가 일정 시간 노출되는 일이 발생했다.
19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쿠팡이츠에 문제가 되는 페이지가 노출됐다는 글이 게시됐다.
캡처된 화면에 따르면 ‘분식_test’라는 이름의 가게에 올라온 메뉴 소개 글에 여성을 비하하거나 성관계를 연상하게 하는 표현이 쓰여 있었다. 해당 음식점의...
안기부를 미화했다고 할만한 게 안 나온다”라며 “표현의 자유, 집회의 자유가 민주주의 사회에서 굉장히 중요하고 소중한 가치다. 누군가 내가 표현의 자유를 조금이라도 제한한다면 나는 그것에 단호히 반대하고 싸울 것”이라고 소신을 드러냈다.
A씨는 “창작자는 머릿속에 뭔가 떠오르면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게 진짜 건강한 사회다. 불편하다고 세상에서...
최근 서울우유가 여성 비하 광고로 곤욕을 겪은 가운데 법정단체인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홍보를 위해 제작한 웹툰 역시 비슷한 논란에 휩싸였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2014년 제작한 웹툰 '춘봉리 사람들'에는 '밀키'라는 여성 캐릭터가 등장한다. 밀키는 총 12화짜리 웹툰에 지속해서 등장하며 마을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의 중심에 있다.
밀키는 젖소를...
5.18 광주 민주화운동 폄하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과 백범 김구 선생 비하, 정규직 폐지론 등에 이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두고 '개밥'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선대위 주요 직책을 맡은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지금 선거 기간이니깐 구태여 그런 걸 견딜 필요가 없지 않냐는 생각이 든다"며 "(노 위원장이) 억울하게 생각할 부분은...
샘 오취리는 지난해 8월 SNS를 통해 ‘관짝소년단’을 패러디해 흑인 분장을 한 의정부고 학생 사진을 ‘흑인 비하’ 지적하는 글을 올렸으나 ‘ignorance(무지하다)’, K팝 비하 단어인 teakpop 등 한국어 글과 달리 영어 글에 비하적인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됐어. 이후 ‘눈 찢기’ 등 과거 행동들에 대해 역풍을 맞고 방송 활동을 중단했지.
이후 지난 4월부터 유튜브 채널을...
공산당 정당성이나 대만과 같은 민감한 문제를 건드린 기업과 개인에 대해 조치를 취한 이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019년 UBS그룹은 투자자 보고서에서 소비자물가 상승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중국 돼지’라는 표현을 쓴 쓴 소속 수석 이코노미스트에 대해 중국을 비하했다며 해고 압박을 받았다. 논란이 되자 해당 이코노미스트는 “악의는 없었다”며 사과했다.
윤석열 부인 비하 벽화 ‘쥴리’로 국내서도 공론화된 표현의 자유
예술인의 표현의 자유가 어느 선까지 보장이 되고 어느 선에서 제한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논란은 국내에서도 꾸준히 일어났다. 가장 최근에는 서울 한 중고 서점 외벽에 그려진 ‘쥴리’ 벽화를 놓고 갑론을박이 일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아내 김건희 씨를 비방하는 내용이...
여기에 호남 비하 발언 논란까지 번졌다. 이 지사가 대장동 의혹을 제기하는 세력을 향해 “우리 안의 수박 기득권자들”이라고 표현한 데서 비롯됐다.
이를 두고 이낙연 전 대표 캠프 대변인 이병훈 의원은 “수박이란 표현은 홍어에 이어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가 쓰는 용어로 5·18 희생자를 상징하는 표현”이라며 “호남인의 자존심이자 5·18 희생 영령들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