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권 시절 눈엣가시인 친이 공천 학살로 빚어진 김무성 한국당 대표의 ‘옥새 나르샤’ 파동이 아직도 생생하다. 당론인 공수처 설치 법안의 문제점을 지적한 금태섭 민주당 의원은 문빠(문재인 대통령 열성 지지자)의 문자 폭탄를 받았다. 입법기관인 의원이 헌법적 자유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우리 정치 현주소다.
그러니 정치 실종은 필연적이다....
이들은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진 윤창중 전 대변인을 제외하면 대부분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강석훈 전 경제수석은 19대 총선에서 당선됐던 서울 서초을에 출마 예정이다. 이곳은 현재 한국당 박성중 의원의 지역구다.
황교안 대표 특보를 맡고 있는 윤두현 전 홍보수석은 고향인 경북 경산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사무소를 개소했다. 최상화...
앞서 미래한국당은 지난 6일 비례자유한국당을 당명으로 중앙선관위에 신고했으나 13일 선관위가 '비례' 명칭 사용을 불허함에 따라 17일 미래한국당으로 당명을 변경했다.
미래한국당은 "좌파독재로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4+1'이라는 국회법에도 없는 정체 모를 야합 협의체로 공직선거법을 날치기한 여당과 그 2, 3중대의 폭거에 맞선 미래한국당 창준위는...
오찬에서는 한국당 전직 당 대표 및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사심 없는 공천’과 ‘쇄신 통합’의 목소리를 들었다.
한편 한국당의 위성ㆍ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가칭)이 설 연휴 이후 공식 출범할 전망이다. 한국당 관계자는 “중앙당 창당에 필요한 시도당 창당이 모두 완료된 것으로 안다”며 “창당 시점은 설 지나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2일 험지 출마 요청에 대한 중진들의 호응이 저조한 것과 관련해선 "어느 지역에 누구를 공천할 것인가는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결정할 사안"이라면서도 "결과적으로 한국당에 도움되는 방향의 결정이 내려지리라 생각한다"고 낙관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신년 기자회견 직후...
심 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는 수구 세력인 자유한국당을 퇴출하고 새로운 미래를 위해 정의당과 더불어민주당이 대결하는 선거"라며 "이번 선거를 통해 30년 지속된 기득권 대결 정치를 끝내고, 과거 세력과 미래 세력의 대결에서 미래 세력이 승리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2020년은 새로운...
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은 4ㆍ15 총선에서 인천 미추홀갑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최고위원인 신 의원은 21일 오전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총선에서 정치혁신과 세대교체의 젊은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생활밀착형 민생정치 실천으로 청년과 여성이 행복하고, 어르신들이 편안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지난해 7월부터 정의당 부대표로 활동해온 그는 "저도 당 지도부 일원이었고, 심 대표를 비롯한 다른 상무위원들과 여러 차례 의견을 교환했지만 끝내 제가 원하는 총선 출마 의견을 얻지 못했다"라고 토로했다.
타 정당 입당·지역구 출마 계획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고민하고 있다"라면서 "자유한국당을...
39%, 자유한국당 22%, 정의당 5%, 바른미래당 3%, 새로운보수당 3%로 나타났다.
전주와 비교하면 민주당과 정의당이 각각 1%포인트 하락했고, 한국당은 2%포인트 상승했다.
무당층은 27%로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주 조사에서는 25%였다.
지난해 12월 27일 공직선거법 개정안 통과로 4·15 총선에서 처음 적용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인지...
자유한국당의 비례대표용 위성 정당인 '비례자유한국당 창당준비위원회'는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비례○○당' 명칭 사용 불허 결정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창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선관위의 이러한 결정은 '비례자유한국당'이라는 당명 선택을 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헌법에 보장된 정당 설립의 자유, 특히 정당...
이에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해찬 대표는 한국 정치사에서 경거망동의 대표로 기억될 것”이라며 “이 대표의 막말과 실언은 습관”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에 이 대표는 “어느 쪽을 낮게 보고 한 말이 아니고, 그런 분석이 있다는 얘기를 전해 들어서 한 말”이라며 “결과적으로 여러 가지 상처를 주는 말이었다면...
이해찬 대표는 비례 의석 다수 확보를 위한 자유한국당의 위성정당 창당 움직임에 대해서 "위성정당이 아니라 위장정당"이라며 "그런 행위는 선거법 개정의 취지에 반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위성정당이라는 것도 굉장히 좋게 이야기한 것이다. 그게 무슨 위성정당인가. 위장정당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진보 정당...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자유한국당의 위성정당 추진에 대해 “시대정신에 역행하는 흐름이지만, 우리 국민의 30% 범위에서는 파괴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민주당이 지역구에서 20석 가까이 차이로 대승을 해도 비례에서 역전되면 1당의 지위가 흔들릴 수도 있다”며 이같이 분석을...
자유한국당은 4·15 총선부터 선거연령이 18세로 하향되는 것과 관련해 가칭 '교내 선거운동 방지법'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박영수 사무총장을 국회 원내대표실로 불러 이같은 방침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통과된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와 함께 선거연령도 18세로 낮추는...
정당법 41조에 위반되지 않는 다른 명칭으로 바꿀 경우 정당 등록신청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선관위 결정에 따라 자유한국당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대응해 추진 중인 위성 정당 '비례자유한국당'을 비롯해 창당준비위원회 단계인 '비례한국당', '비례민주당' 등 총 3곳이 해당 명칭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3일 정당 명칭으로 ‘비례○○당’을 사용할 수 없다고 결론 내리면서 자유한국당이 추진 중인 위성 정당 ‘비례자유한국당’의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선관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한 후 보도자료를 통해 “‘비례○○당’은 이미 등록된 정당의 명칭과 뚜렷이 구별되지 않아 정당법 제41조(유사명칭 등의 사용금지) 제3항에 위반되므로 그...
당초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대항마로도 거론됐지만 현재로서는 나 의원과의 대결보다는 다른 카드로 활용하는 방안이 민주당 내에서 더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민주당 지도부에서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지역구이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출사표를 던진 서울 광진 을에 고 대변인을 대항마로 내세우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한국당의 위성정당인 '비례자유한국당'과 관련해 "대표가 한국당 사무부총장 부인이라고 한다. 한국당에 종속된 영혼 없는 정당이라는 생생한 증거"라며 "국민 혼돈을 초래할 목적으로 유사 정당 명칭을 사용해 창당하는 것은 정치를 웃음거리로 만든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위성정당은 선거법 개정, 특히 연동형...
아울러 심 원내대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비례자유한국당' 등이 정당 명칭에 '비례'를 쓸 수 있는지 13일 판단을 내리기로 한 데 대해 "선관위의 정권 편들기가 노골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선관위는 예전에는 비례정당 명칭 사용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압력을 넣자 손바닥 뒤집듯 입장을 바꿨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