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등 검찰개혁을 위한 법안을 여당인 민주당이 소수정당과 밀어붙이면서 자유한국당(현 통합당)과의 갈등이 극에 달았다.
여당은 야당의 보이콧으로 일처리가 늦어졌다고 비판한다. 야당은 여당이 야당의 목소리를 듣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민주당과...
조이는 시각장애인 김예지 미래한국당비례대표 당선인에겐 눈이나 다름없는 존재. 하지만 조이가 국회가 들어갈 수 있는지를 두고 논란이 벌어졌다. 국회는 관례에 따라 본회의장 등 회의장에 안내견의 출입을 금지해왔기 때문이다.
다행히 논란은 빠르게 가라앉았다. 국회가 조이의 국회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장을 출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내부적으로...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19일 당비례대표 후보 25명에게 "20일까지 탈당 의사표시를 하라"는 취지의 문자 및 이메일을 보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시민단체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는 "제1야당이 위성정당을 창당할 때 '쓰레기 정당'이라며 악담을 퍼붓고 고소·고발을 해놓고 이제 와서 사과 없이 똑같은 정당을 만든 것은 최소한의...
통합당의 공천 배제에 반발해 탈당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권성동 의원은 무소속으로 당선했다.유상범 전 광주고검 차장검사도 통합당 소속으로 국회에 발을 들였다.
검·경 수사권 조정 관련 법안에 반발해 올해 초 사표를 쓴 김웅 전 부장검사는 통합당 서울 송파구갑 후보로 출마해 여의도행을 확정했다. 김 전 부장검사는 형사부 검사의 얘기를 다룬...
그는 “제가 2년 전 송파을에 왔을 당시 저희의 전신 자유한국당은 참 많이 반성해야 하는 정당이었다”며 “많은 분께 꾸중도 듣고 혼이 났다”고 말했다.
그는 “그리고 2년이 지난 지금, 이제는 오히려 주민분들께서 ‘힘내라’, ‘내가 배현진을 키워주겠다’고 따뜻하게 말씀해주신다”며 “배현진에게 일할 기회를 한번 주시면 그 은혜를 갚아야 할 시간이...
분당을 지역에서 문재인 민주당 후보의 득표율(40.08%)은 전국 전체 수치보다 1%포인트(P) 낮았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22.83%)는 전국 전체 득표율보다 1.2%P 낮았다. 반면 ‘중도보수’ 노선을 표방했던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9.11%로 전국 득표율(6.76%)을 크게 웃돌았고, ‘극중주의’를 내세운 안철수 후보 또한 21.82%로 전국 수치(21.41%)보다 약간 높았다. 유 후보의...
“자유로운 시장 생태계를 만들어야 청년들도 도전하고 뛰어놀 수 있는 판도 커집니다.”
박대성 미래한국당비례대표 후보는 1일 이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정치 입문 계기를 밝혔다. 글로벌 기업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규제를 혁신해 세계 시장에서 국가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포부다.
이번 한국당비례대표 후보(총 39명)에서 2030 청년 후보는 단 5명에...
황 대표는 '종로선거에서 패배 시 당 대표직을 내려놓겠느냐'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하면서 "경제를 망가뜨린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게 현장 국민의 소리"라며 "이번 총선에서는 통합당이 승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과 정책연대를 꾀하는 것이 선거법 위반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선거법...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치러지는 이번 총선에 대해서는 “재작년 저의 단식을 통해 싹이 텄던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선거법 협상 과정을 거치며 누더기가 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권력구조 개혁의 첫 단추를 끼웠다”면서도 “자유한국당이 비례 위성정당을 만들고 뒤를 이어 더불어민주당도 비례 위성정당을 만들었고, 국민의당도 비례대표 후보만을 내기로...
비례대표 후보를 등록했다. 이들의 평균 재산은 33억5841만3000원이었다.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6~27일 실시한 후보등록 접수 마감 결과 미래한국당은 39명의 후보를 냈다.
39명의 후보 중 전과가 있는 후보는 5명이었다.
미래한국당 1번 후보는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 관장이다. 그는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로 자유·정의...
그는 "미래한국당은 민생을 도탄에 빠트리고 국민 고충에 아랑곳하지 않는 문재인 정권을 반드시 심판하겠다"며 "나아가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켜냄으로써 자유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행사에서는 순번 11번인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김예지 후보의 안내견 '조이'에게 '비례대표 0번 조이입니다...
통합당은 자유한국당 공보실장 출신 함경우 고려대학교 공공정책연구소 북한통일연구센터 객원연구원을 단수 추천했다. 한 후보와 동갑내기인 함 후보는 2000년 한나라당 중앙사무처 공채로 정당에 입문해 일했으며, 2017년 9월부터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 도당 사무처장을 맡았다. 함 후보 또한 핸신중앙로역 유치 등 지역 현안을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20여 년 간의...
비례대표 1번을 받은 윤봉길 의사의 손녀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 관장은 "자유, 정의, 평화라는 독립운동의 정신을 국민과 함께 생각하며 밝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이끌어나가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원 대표는 또 "미래한국당에 힘을 보탤 미래통합당 의원이 10여명 정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래한국당이 정당투표 용지에서 두...
하지만 이처럼 황 대표가 한국당 공천 과정에 개입한 것이 선거법 위반이란 주장이 나온다. 정의당은 “정당설립의 자유를 침해하고 당 대표이자 총선 후보자가 다른 정당 지지를 호소한 것은 명백한 부정선거”라며 황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다.
더불어시민당은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과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등을 포함해 비례대표 후보 34명을...
위성정당으로 비례의석 7~8석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에 민심을 너무 가볍게 본 것이다. 중도층이 이탈하면 지역구에서 더 많은 의석을 잃을지도 모를 일이다. 당 최고위원들조차 반대한 이유다. 조변석개하는 게 민심이다.
통합당은 뭉쳐도 어려운 상황에 적전분열하고 있다. 공천 감동은커녕 사천논란에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낙마했다. 이석연 대행체제 유지로...
김 전 지사는 지난 1월29일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지 이틀만에 탄핵 반대 광화문 집회를 주도해 온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목사와 함께 자유통일당을 창당했다. 이후 무소속 조원진 의원이 이끄는 강경 보수성향의 우리공화당과 지난 3일 합당해 자유공화당을 출범시켰다.
태극기 세력은 지난달 12일 우리공화당 홍문종 공동대표가 조원진...
“전 자유한국당 당무감사위원장을 역임하며 정무에도 밝다. 국회나 정당 속성에 대해서도 잘 알기 때문에 공관위원장으로 모셨다”라고 말했다.
배 위원장은 지난해 황교안 대표 특별보좌역을 맡았으며 ‘친황계’로 분류된다. 미래통합당 당무감사위원장도 지냈다.
원 대표는 비례대표 신청자 심사와 관련해 “시간이 많지 않아 신청한 분들만 공관위에서 검토할...
미래한국당은 5선 원유철 의원을 신임 당 대표로 추대했다. 원 대표는 원내대표도 겸임한다.
미래통합당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20일 오전 영등포 당사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전날 통합당과 공천 갈등을 극복하지 못한 한선교 전 대표 등 지도부가 일괄 사퇴한지 하루 만이다.
원 대표는 전날 통합당을 탈당해 한국당에...
민중당 이상규 상임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제 비례연합정당 논의는 중단한다"며 "진보정치세력들, 나아가 촛불혁명정신을 계승하려는 모든 정치세력들 간의 연대연합은 언제나 필요하지만, 민중당의 존재 자체를 두려워하는 분들과 억지로 함께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정농단 박근혜 세력, 자유한국당 부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