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한국당 신임 공천관리위원장에 ‘친황’ 배규한 임명

입력 2020-03-2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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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여의도 미래한국당 당사에서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가 공천관리위원회 재구성 의사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서울 여의도 미래한국당 당사에서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가 공천관리위원회 재구성 의사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한국당이 신임 공천관리위원장에 ‘친황(親黃)계’ 배규한 전 미래통합당 당무감사위원장을 임명했다.

20일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 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이런 내용을 알렸다. 원 대표는 공병호 전 위원장에 사전 통보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부위원장으로는 염동열 사무총장과 조훈현 전 사무총장 등 2명이 임명됐다. 원영섭 전 통합당 사무부총장은 미래한국당 사무부총장으로 옮긴다

원 대표는 배 위원장 선임 이유에 대해 “인격이나 학식이나 두루두루 존경받는 학자”라며 “전 자유한국당 당무감사위원장을 역임하며 정무에도 밝다. 국회나 정당 속성에 대해서도 잘 알기 때문에 공관위원장으로 모셨다”라고 말했다.

배 위원장은 지난해 황교안 대표 특별보좌역을 맡았으며 ‘친황계’로 분류된다. 미래통합당 당무감사위원장도 지냈다.

원 대표는 비례대표 신청자 심사와 관련해 “시간이 많지 않아 신청한 분들만 공관위에서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 공관위는 이날 저녁 첫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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