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김규현 후보자는 외교나 안보, 국제 통상, 남북통일, 북핵 문제 등에 탁월한 전문성을 가졌다. 글로벌 통상과제나 지역 분쟁이슈에 대해서도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김규현 참사관에게 물어봐라”고 할 정도로 각 분야에 걸쳐 풍부한 지식을 가졌다. 정보 역량을 종합하고 분석해야 하는 국정원 수장에게 필요한 능력을 갖췄다고 본다....
EDSCG는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중단된 협의체로, 향후 본격 가동되면 북핵에 대응키 위한 미국의 핵 전략자산 전개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22일에는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KAOC)를 방문해 3축 체계를 강조했다. 3축 체계는 유사시 북한 핵·미사일을 선제타격하는 ‘킬 체인’과 북한 미사일을 요격하는 한국형...
양정상 "미군 친구 잘해달라" "팔이 커서 좋다" 너스레 떨며 격려尹 "한미동맹 상징하는 곳…3축 체계 운용하는 안보의 핵심"공동성명 핵 명시 이어 3축 체계 언급하며 북핵 강경대응 기조바이든 "한반도 안전 지키는 건 세계평화에 중요"KAOC 방문 끝으로 양정상 '엄지척' 작별인사…출국 배웅은 박진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북핵 억제를 위한 전략은 더욱 구체화됐다. 올해 공동선언에는 "(두 정상이)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른 한국 방어와 한미 연합방위태세에 대한 상호 공약을 재확인했다", "가장 빠른 시일 내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를 재가동하기로 합의했다" 등의 표현이 담겼다.
또 작년에는 언급되지 않았던 한미연합훈련이 "연합연습 및 훈련의 범위와...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21일 한미정상회담의 핵심 키워드는 북핵 대응과 경제 안보 강화, 포괄적 전략동맹 발전 등이었다. 공동선언문에는 이같은 내용이 상세히 담겼다.
◇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연합훈련 확대
우선 북핵 문제와 관련해선 양 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내세웠다. 두 정상은 공동 성명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회담에서는 북핵 대응, 경제 안보, 역내 협력 등이 핵심 의제로 논의된다. 미국 측의 대중 견제 메시지에 윤 대통령이 얼마나 호응할지도 주목된다.
회담 뒤에는 용산 대통령실 청사 인근의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윤 대통령이 주최하는 환영 만찬이 열린다. 만찬에는 국내 10대 그룹 총수 등이 참석한다.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만찬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인사할...
국방부, 명칭 변경 공식화'북핵·미사일 대응능력 획기적 보강' 국정과제 연장선
윤석열 정부에서 처음 발간되는 '2022년 국방백서'에 '한국형 3축 체계'라는 용어가 부활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19일 기자들과 만나 "어제(18일)부로 3축 체계 관련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국방백서나 국방부 차원에서 발표할 때 공식적으로 해당 용어를...
17일 한미 북핵대표가 첫 전화협의를 한 데 이어 다보스 포럼에 북한 지원 방안 논의를 위한 특사단을 파견키로 한 것이다.
김건 신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일본 북핵 수석대표인 후나코시 다케히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첫 전화 협의를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과 함께 코로나19 확산 등 상황 평가를...
주미대사로 내정된 조 의원은 비례대표 초선 의원으로 정치 경력은 짧지만, ‘미국통’ 외교관 출신으로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와 외교부 1차관, 국가안보실 1차장 등을 역임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는 한미 정책협의대표단에 참여했다.
코로나19 방역 지휘봉을 넘겨받을 윤석열 정부 초대 질병청장으로 임명된 백 교수는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과장으로 근무했고...
북핵의 위협이 갈수록 구체화하면서 문재인 정부가 집착했던 한반도평화프로세스는 아무것도 아니게 됐다. 적대적 정치환경은 국정의 최대 걸림돌이다. 국회의 거대 의석을 장악한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을 막아 결국 내각이 ‘반쪽’으로 출범한 데서 보듯, 야당은 국정에 협조할 뜻이 아직 없어 보인다.
그럼에도 윤 대통령은 이 모든 어려움을...
특히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서 대화의 문을 열어놓을 것”이라며 “실질적인 한반도 비핵화를 통해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아시아, 전 세계 평화 번영에 기여할 것임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이 함께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만들어가는 길에 꽃길도 가시밭길도 나타날 것”이라며 “민심은 늘 옳고, 잘못된 것은...
송재철 전 국가안보원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은 “북핵 문제에 너무 매몰되면 남북대화는 물론이고 다방면의 교류협력 등 정상적인 대북정책 추진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미국은 협상을, 한국은 측면 지원으로 역할 분담할 필요가 있다”고 견고한 한미공조를 강조했다.
한·미 양국의 조율이 관건이다. 이를 위해 윤석열 정부는 ‘남·북·미 3자 간 안보대화채널’의...
그러면서 "북핵에 대해서, 투발 수단이 미사일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방어 체계를 더 고도화시키는 게 일단 필수적이지 않느냐"며 "이 두 가지에 집중하면 굳이 미국도 작전지휘권을 넘기는 것에 대해 크게 반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전쟁에서 이기는 가장 효율적 방법이 무엇이냐에 따라 작전지휘권의 소재가 결정될...
국가안보실 1차장실 안보전략비서관, 외교비서관에는 각각 임상범 주 제네바대표부 차석대사, 이문희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 북핵외교기획단장이 임명됐다. 백태현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이 통일비서관을, 왕윤종 전 동덕여대 국제경영학과 교수가 경제안보비서관을 맡는다. 2차장실 내 국방비서관에는 임기훈 국방부 정책실장이, 국가위기관리센터장에는 권영호...
안보전략비서관, 외교비서관에는 각각 임상범 주 제네바대표부 차석대사, 이문희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 북핵외교기획단장이 임명됐다. 백태현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이 통일비서관을, 왕윤종 전 동덕여대 국제경영학과 교수가 경제안보비서관을 맡는다
2차장실 내 국방비서관에는 임기훈 국방부 정책실장이, 국가위기관리센터장에는 권영호 육군...
북핵ㆍ미사일 위협 대응 능력의 획기적 보강도 국정과제로 명시했다. 이명박ㆍ박근혜 정부 때 정립됐다가 현 정부에서 사라졌던 ‘한국형 3축 체계’ 용어가 다시 등장했다. 한국형 3축 체계는 북한 핵ㆍ미사일 위협에 맞서고자 킬체인과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대량응징보복(KMPR) 전략을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윤 당선인 공약 중 일부는 국정과제에 포함되지...
바이든 대통령 집권 후 북핵 문제가 주요 이슈로 떠오르면서 한국을 협의체에 포함하는 이른바 ‘쿼드 플러스’ 가입에 대한 목소리가 지난해부터 나오고 있다.
사키 대변인은 “우리가 한국과 교류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쿼드는 쿼드로 유지될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또 “현재로선 그(쿼드 초대)에 대한 어떤 예측도 없다”며 “그러나 우리가 한국과...
류 대표는 오는 3일 카운터파트인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중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한다. 이번 방한은 한반도사무특별대표 취임 후 첫 방한이자, 한중 북핵 수석대표 간 첫 대면 협의다. 양측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노 본부장은 북한의 핵실험 준비...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는 북핵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폐기(CVID)로만 가능하다. 북의 도발을 막으려면 이 원칙과 대북제재가 흔들림 없이 일관되게 유지돼야 하고, 한미 간 긴밀한 협력 및 공조가 더욱 강화돼야 한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 5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집착해 북에 끌려다니면서 한미동맹의 훼손까지 가져왔다. 그러나 지금까지 북의...
그는 “처음엔 북핵 프로그램은 순전히 방어용이었다. 그들은 핵무기가 없으면 침략당할 것을 두려워했다”며 “하지만 지금은 방어적 측면에서 분명히 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그들의 궁극적인 꿈이 한국에 대한 통제권을 주장하는 것이라는 강한 의심을 만든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2020년 열병식을 통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을 처음 선보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