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개혁연구소가 대우조선해양, 한국지엠, 한진중공업, 대우건설 등 4개 기업집단에 대해 부실 징후가 있다고 추정했다.
경제개혁연구소가 6일 발간한 '대기업집단 결합재무비율 분석: 2015∼2016년 결합부채비율 및 결합이자보상배율'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4개 기업집단은 2016년 말 현재 결합부채비율이 200%를 초과하고 결합이자보상배율이 1배 미만을...
실제 한국개발연구원이 2015년 발표한 ‘부실 대기업 구조조정에 국책은행이 미치는 영향’ 연구에 따르면 국책은행은 민간은행보다 한계기업을 인식하는 시기가 평균 1.3년 늦었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을 비롯해 감독해야 할 자회사에 정부의 낙하산 인사가 지배하는 등 도덕적 해이로 감독이 사실상 이뤄지지 않는 문제도 컸다.
조 교수는 “산업은행의 자회사...
특히 대우조선해양 등 신평사의 수주기업 뒷북 등급 하향이 이번 검사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대우조선 등 수주산업은 2014년부터 부실 징후를 보였다. 그러나 국내 3대 신평사는 2015년 7월에서야 대우조선 무보증 사채의 신용등급을 내렸다. 이 때문에 당시 신평사의 신용등급 평가 무용론까지 제기됐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번 신평사 검사는 이해상충 방지가...
금감원은 분식회계 징후가 있는 기업들의 회계 감리를 진행한다. 그러나 적은 인력 탓에 상장사 감리 대상 기업을 늘리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때문에 문재인 정부에서는 해당 인력을 대폭 확충해 감리 대상 기업을 늘리려는 것이다.
지난해 금감원의 회계 감리 실무 인력은 38명이다. 올해 이를 추가 채용해 51명까지 늘렸다. 해당 인력은 내년 상반기까지 60명으로...
기업의 부실징후도 정리해 중소기업도 자문기관 도움 없이 실행할 수 있는 대처 방안을 제시했다. 3장에서는 2장에서 정리한 부실화 유형에 따른 다양한 재건 사례를 소개했다. 4장에서는 기업회생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회생절차 활용 비법을 안내한다. 5장에서는 1장에서 4장까지 소개한 내용을 각 단계별로 재구성하면서 유암코에서 진행 중인...
회생법원 관계자는 "기업의 부실징후가 발생한 시점부터 P플랜을 기업구조조정절차의 원칙으로 인식하고 이를 준비하면, 신청 단계에서 P플랜을 선택하지 않더라도 신속한 진행을 통해 정상 기업으로 조귀복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올해 초 부도를 맞은 송인서적은 지난 달 24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법원은 다음날인 25일 송인서적에 대해 자산을...
만일 재무상태가 좋지 않은 부실징후기업으로 판정되면 주채권은행과 '재무구조 개선 약정(일종의 MOU)'을 체결해 부채비율 200% 이하 감축계획, 계열 전체의 구조조정 사항, 기업 지배구조개선 계획 등 강도 높은 자구계획 노력을 해야 한다.
금호그룹은 2009년 12월 말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산업은행이 관리하고 있다. 주채무계열로 지정된 대기업 중 유동성 위기가...
금융회사와 부실징후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워크아웃 추진 기업에 대한 신규 자금 지원 규모가 충분치 않았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신규 자금 지원은 채권단이 해당 기업이 정상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제하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신규 자금 지원에 따른 대손충당금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기존 워크아웃...
금감원 관계자는 "시중금리 상승의 여파로 한계차주의 채무상환능력이 약화될 경우 여전사의 잠재 부실이 증가할 수 있다"면서 "저신용·다중채무자 등의 연체율 추이 등을 밀착 모니터링하고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자금조달 상황 등도 수시로 체크하고 이상 징후 발견시 신속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는 회사채 등 시장에 의한 자금조달 비중이 증가하면서 채권은행 중심의 구조조정에 일정한 한계가 있는 상황”이라며 “부실징후기업 신용위험평가 강화, 부실채권 적기 매각, 구조조정 펀드 활성화라는 3가지 방향 하에 업계 의견을 적극 수렴해 3월 중에 시장친화적 구조조정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운업 금융지원...
그러면서 “정부는 부실 징후 기업에 대한 선제적 구조조정이 가능한 시장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한진해운의 파산으로 고통받는 근로자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는 이날 한진해운에 파산선고를 내렸다. 법원은 한진해운의 영업 가능성 등을 분석했다. 청산절차를 밟는 게 기업을 계속 운영하는...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의 거래 대상, 내용 등 데이터를 분석하면 부실 징후를 파악할 수 있다”면서 “부실 패턴을 찾아내는 데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차세대시스템 구축과 관련해 ‘빅데이터 분석 인프라 구축’ 개별공고를 내고 사업자 선정에 나섰다. 향후 우리은행 관계사들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해 효율적으로...
계열사별로는 농협은행은 고객자산관리·기업투자금융(CIB) 조직을 재편하고 부실(징후)채권 사후관리 및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한 인력을 추가로 배치한다. 각 시도별 영업본부는 WM·기업금융 등 영업점 지원 인력을 보강한다.
농협생명은 장기 가치 중심의 경영체질 확보를 위해 사차관리단을 신설하고, 고객-상품-채널 연계 전략 기능을 강화하는 등 시장 경쟁력을...
진 원장은 “부실징후기업을 선별해 신속한 구조조정을 유도하는 한편, 구조조정 과정에서 정상가능 기업에 대해서는 충분한 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협력업체 및 중소기업의 금융애로 해소에도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진 원장은 시장질서를 교란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다루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증권불공정거래...
신용위험 평가 결과 부실징후기업의 구조조정 진행 상황을 분기별로 점검, 신속한 구조조정을 유도하기로 했다.
기업활력법을 통한 사업재편을 기존 제조업 분야에서 건설과 유통, 물류 등 서비스업종으로 확대하고 금융·세제 지원 등 실질적 혜택을 강화할 방침이다.
효율적인 기업구조조정 추진을 위한 제도 개편에도 나선다.
내년 3월 예정된 회생 법원 설립을...
매월 신용등급 하락이 예상되거나 부실 징후가 보이는 기업을 ‘워치 기업’으로 선정한다. 또한 이들 기업에 대해서는 신규 포지션을 제한하거나 기존 포지션을 축소해 자산 건전성을 우수한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특히 조선·해운 등 위험 업종에 대한 사전 익스포저 관리를 통해 관련 손실이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위험 업종 관련 익스포저도 없다.
회사...
대기업은 올해 선정된 32개 부실징후기업 중 24개 기업이 구조조정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나머지 8개 기업도 채권은행이 여신관리 등 후속조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은 176개 부실징후기업에 대해 채권단 중심으로 구조조정을 신속히 추진하되 구조조정 지연기업은 법에 따라 엄중히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대기업은 올해 선정된 32개 부실징후기업 중 24개 기업이 구조조정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나머지 8개 기업도 채권은행이 여신관리 등 후속조치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역시 176개 부실징후기업에 대해 채권단 중심으로 구조조정을 신속히 추진하되 구조조정 지연기업은 법에 따라 엄중히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회사가 재무상태 악화 등으로 절차가 보다 까다로운 일반투자자 대상의 자금조달(공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징후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증권신고서 정정요구를 받은 기업 역시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
증권신고서에 정정요구가 발생하거나 2회 이상 정정요구가 반복되는 기업들은 재무구조가 부실하거나 실적악화 등으로 향후 사업전망이 불확실해질 위험이...
그는 “기업부실이 커지면 두 가지에서 징후가 드러나는데, 하나는 재무제표상의 부채비율이 증가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돈을 빌려준 금융기관의 부실대출이 증가하는 것”이라며 “그런 지표를 갖고 임계치가 넘어서면 선제적으로 구조조정을 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오 연구위원은 “금융당국의 전문성이 부족하든지, 주채권은행이 안일했든지 등 여러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