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를 우선시하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책에 대해서 비교적 소극적인 자세를 보여 왔다. 지난달 31일에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대통령 관저 앞에 모인 지지자들에게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는 지자체의 정령(政令)을 무시하는 것이었다. 정치적 혼란에 따른 사회 분단도 심각한 상황이다. 전날...
‘브라질의 트럼프’라고 불리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태를 더욱 악화시켰다는 평가다. 그는 코로나19가 ‘작은 독감’에 불과하다며 그 심각성을 격하시키는 한편 지방정부들이 실시하는 자택대기 명령 등에도 비판을 가했다.
트럼프와 보우소나루가 지난 3월 미국 플로리다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회동하고 나서 브라질 대통령실 대변인이...
현지언론에 따르면 네우손 타이시 브라질 보건부 장관은 이날 오전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에게 사임 의사를 전하고, 오후에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적으로 사임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타이사 장관은 장관직을 맡겨준 대통령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인색을 선택하는 것. 나는 오늘 사임을 택했다”고 밝혔다. 다만 사임을 하는 구체적인 이유에 대한...
브라질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코로나19는 그냥 ‘감기’에 불과하다며 “외출 자숙은 경제와 고용을 파괴한다”고 국민에게 호소하고 있다. 러시아는 6일 국무회의에서 지방 감염 상황에 따른 행동 제한 완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모스크바에서는 12일부터 건설업과 제조업 활동 재개를 허용한다.
신흥국은 선진국과 같은 후한 보상이나 현금 혜택을 제공할...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에 대한 탄핵 추진 논란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정치권과 법조계에선 보우소나루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론의 향방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호드리구 마이아 하원의장은 이날 “보우소나루 대통령 탄핵 절차를 시작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신중해야 한다”며...
현재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도움보다 방해가 된다는 현지 설문조사 답변률이 과반을 차지하는 등 국정 신뢰를 잃고 있다. 룰라 전 대통령 역시 “위기의 가장 큰 문제는 관리 능력 부재와 중앙집중식 명령체계에서 비롯된다”며 현 정부를 꼬집기도 했다.
한편 최근 결정된 OPEC+의 원유 감산에 대해선 브라질 국채에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지난 7일 플로리다 주 마러라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파비오 바인가르텐 대통령 홍보 비서관과 만찬을 가진 후, 홍보 비서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트럼프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여론이 점차 커졌다.
13일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검사를 받지 않는 것은 이기적인 처사 아닌가”라고 묻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추진하는 연금 개혁과 사상 최저치까지 떨어진 기준금리, 경기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 등이 낙관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정부 최대 현안으로 추진하는 연금개혁안은 도시와 농촌 노동자, 연방정부 공무원, 교사 등 직종별로 연금 수령 연령을 단계적으로 높이고, 연금 납부 기간도 늘리는 것이...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는 전날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과의 전화회담에서 철회 방침을 결정했다. 새로운 무역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불안 요소 하나가 사라졌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와 대화했다”며 “그는 철강과 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한다는 계획을 세우지 않기로 결정했다. 우리의 상업적...
갑자기 날벼락을 맞게 된 브라질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파울루 게지스 경제장관과 논의하고 필요하다면 트럼프 대통령에게 연락을 취할 것”이라며 “정부는 브라질의 무역 이익을 보호하고 미국과의 상업적 흐름을 지키고자 작업할 것이다. 나는 트럼프와 열린 의사소통 채널이 있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외교부는 “호르헤...
의장국인 브라질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이날 회의를 앞두고 기자들에게 “브라질은 무역 전쟁에 가담하지 않고 전 세계와 거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1월 취임한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친미를 공언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도 가깝게 지내왔지만 브릭스와의 결속을 우선한 모습이다.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은 “보호주의와 단독주의 대두에 대한...
이어 "남미 전체 GDP의 40%를 차지하는 브라질은 보우소나루 정권의 지속적인 친시장 경제정책, 국가신인도 개선 등에 힘입어 성장률이 작년 0.9%에서 2% 중반대로 나아질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예년보다 중남미 국가들의 정치・사회적 변수의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우리 중소기업들은 보다 면밀한 진출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상급 인사 중에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눈에 띄었다.
블랙스톤의 스티븐 슈워츠먼 최고경영자(CEO), 래리 핑크 블랙록 CEO, 마이클 코뱃 씨티그룹 CEO 등 글로벌 대형은행 리더들도 모습을 보였다.
우리나라에서도 삼성물산의 이영호 건설부문 사장과 이영훈 포스코건설 사장, 최희남 한국투자공사(KIC) 사장 등 CEO급...
올해 초 취임한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아마존 유역의 상업적 개발을 허용하겠다며 관련 규제를 완화해 왔다.
파라주(州) 등 일부 지역에선 업자들이 정부의 환경규제 완화에 대한 지지를 보여주자며 농민들에게 방화를 선동하기도 했다.
이런 분위기를 틈타 외지인들도 무분별한 벌목과 방화에 가담하고 있다. 서류를 허위로 꾸며 토지를 강탈하는가...
하지만,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아마존 화재와 관련, 타 국가들의 도움 손길이 주권 침해라며 거부 의사를 밝히고 있죠.
타들어 가는 아마존, 그 피해와 현황을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했습니다.
◇'지구의 허파' 아마존
-남미 북부에 있는 긴 강과 주변 산림
-세계에서 가장 넓은 열대우림
-대한민국 면적의 79배
-지구에서...
아마존 화재를 대하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안일한 자세는 연일 도마에 오르고 있다. 최근 아마존 열대우림 지역 주지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원주민 보호구역이 너무 많다”며 산림 훼손을 부추기는 발언을 해 비난을 샀다.
또 산불 진압을 돕기 위해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합의한 2000만 달러의 재정 지원도 불쾌하다며 거부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을 만나 브라질에서 사업 협력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민간 외교관’으로서 양국의 협력 강화에 일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스타트업 중심의 교육 지원을 통해 교육을 통한 브라질의 사회 발전에도 힘을 더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최 회장은 22일 브라질 대통령궁에서 가진 보우소나루 대통령과의...
한국과 브라질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과 브라질의 민관 소속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 출범한 보우소나루 정부의 경제정책을 짚어봤다. 또 앞으로 양국이 경제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을 모색하고 양국 기업 간의 네트워크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특별 세션을 통해 작년 중남미지역에서 한국의 최대 무역 및 투자 대상지인...
지난해 10월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당선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선진국과 신흥국을 가리지 않고 해외 주식형 펀드는 대개 손실을 기록하던 중이었다.
그러나 보우소나루 정부가 추진하는 연금개혁이 최근 정부와 의회 간 갈등으로 주춤하는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대두됐다. 이에 헤알화와 채권의 가치가 급락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을 방문한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과의 백악관 공동 기자회견에서 “중국과의 무역협상은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협상에서 중국의 적극적인 자세가 후퇴하고 있어 미국 관리들이 무역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