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소유를 넘어 경쟁력있는 지배구조를 만들겠다."
창립 20주년을 맞은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이 이달 1일 오후 6시 광화문 포시즌 호텔에서 열린 '미래에셋 창립 20주년 행사'에서 이 같이 말하며 전문가가 꿈을 구현하는 투자의 야성을 갖는 조직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즉 개인 지분에 연연하지 않고 인수ㆍ합병(M&A) 등을 적극적으로...
각각 5000억 투자 ‘네이버 1.7%-미래에셋 7.1%’ 자사주 교환
‘의결권 강화-지주사 전환’ 두 토끼 노리며 ‘디지털금융’ 스타트
미래에셋금융그룹 박현주 회장과 네이버 이해진 창업주는 서로에게 백기사를 약속한 것일까. 자사주 교환을 통해 디지털 금융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협력의 이면에는 양사의 지배구조 강화라는 사전 포석이 깔려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깜짝 조우의 열쇳말은 박현주 회장과 이해진 창업자의 공통 관심사인 ‘4차 산업혁명’이다. 앞서 미래에셋대우와 네이버는 작년 12월 일대일 매칭펀드로 500억 원씩 투자해 총 1000억 원 규모의 신성장 기술펀드를 결성하며 관계를 맺었다. 해당 펀드는 인공지능(AI)·로봇·사물인터넷(IoT)·가상현실(VR) 업종 스타트업들의 자금 물꼬를 틔워줬다. 양사는 이번...
미래에셋대우는 일본의 노무라증권과 다이와증권에 맞먹는 글로벌 IB와 인하우스 리서치조직 확대 등 박현주 미래에셋대우 회장의 바람과 달리, 올 들어 애널리스트 인원을 충원하지 않았다. 크레딧,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총 2명을 채용했지만, 이는 퇴사자의 빈자리를 메운 결원 충원이다. 해당 증권사의 리서치센터 인원은 올 초 96명에서 현재 89명으로 7명...
하지만, 박현주 회장이 다 출자한 것이 아니고, 금융계열사의 경우 미래에셋캐피탈을 통해 증권과 생명 등 주력사를 지배하고 그 피지배기업이 다시 계열사에 출자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이런 내부 출자를 제외하면 연결 재무지표가 취약해지는 맹점이 지적돼 왔다.
◇ 지주사 회피하는 진짜 이유는..계열사 막대한 자금 때문 =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이 현행...
매각 규모가 크지 않고 대체투자 분야에서도 강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인기 매물로 급부상했다.
대신증권은 대신자산운용의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 키움증권은 키움투자자산운용의 규모를 확장을 위해 이번 인수전에 사활을 걸고 있다. 미래에셋운용컨소시엄 역시 최근 박현주 회장의 적극적인 M&A(인수·합병) 기조 아래 인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창립 다음해인 1998년 미래에셋육영재단을 만들고 2000년 75억 원의 사재를 출연해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설립했다. 올해로 17년을 맞이했다.
현재까지 4017명의 해외 교환장학생이 미국, 독일, 터키 등 선진국과 이머징마켓 40여 개국에 파견돼 글로벌 인재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 장학생도 2522명을 지원했다.
이밖에 경제, 진로교육...
이날 행사에는 김상경 여성금융인네트워크 회장을 비롯해 이투데이 길정우 총괄대표와 박민수 부사장, 유니스 이화여대 교수, 오세임 보고펀드 전무, 박현주 SC제일은행 부행장보 등 여성금융인 60여명이 참석했다.
‘여성금융포럼’은 여성금융인네트워크와 이투데이가 공동으로 금융권 여성들의 성장을 돕고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2015년 3월 결성한 금융권...
강제성을 가진 의무조항은 아니지만, 과거에 비해 사세가 크게 불어난 만큼 이사회의 독립성을 높이는 것이 좋다는 박현주 회장의 판단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이사회와 경영진 사이에 시각이 다를 수도 있는 것”이라며 “건전한 긴장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책임경영을 실천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최대주주는 박현주 회장(60.19%)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분 100%를 보유한 멀티에셋자산운용은 박 회장의 손자회사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투자신탁운용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삼성자산운용과 삼성SRA자산운용의 최대주주는 삼성생명이다.
이들 중 국민연금의 운용정책 변경에 민감한 곳은 미래에셋과...
소액주주들은 진정서에서 “국민연금이 미래에셋증권의 유증에 참여하고, 미래에셋증권의 주식을 매수하고 대우증권의 주식을 매도하는 운용을 함으로써 박현주 회장의 대우증권 인수 결정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며 “또한 국민연금은 증자 이후에도 미래에셋증권 주식을 추가로 취득하고 유증 이전엔 대우증권 주식 332만1546주를 처분했다”고 덧붙였다....
박현주 회장은 여세를 몰아 연내 자기자본 8조 원을 갖춘 초대형 증권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지난 3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범 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IB에 투자해야 부채가 줄어든다”며 “과감하게 규제를 풀고 IB 투자를 확장해야 한다. 투자를 하는 금융기관이 많이 생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자기자본...
이날 협약식에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이낙연 전라남도 도지사, 주철현 여수시장 등 23명이 참석했다. 미래에셋컨소시엄은 이번 투자를 통해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를 ‘세계적인 수준의 아시아 최고 리조트’로 건설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컨소시엄은 미래에셋캐피탈이 메인회사로 확정돼 있으며 미래에셋 계열사들이 유동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기존의...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김석동 전 금융위원회 위원장을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사회 의장으로 영입하면서 그 배경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그룹은 경영 투명성 확보를 위해 올해부터 주요 계열사 의사 결정 구조를 대표이사-이사회 의장제로 의원화할 방침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초대 이사회 의장에는 김석동 전...
D&I 위원장인 박현주 부행장은 “이 행사에 손자들 양육에 도움을 주시던 시어머니 한 분이 ‘며느리가 이렇게 힘들게 출퇴근하며 열심히 일하는구나 깨달았다. 더 열심히 일할 수 있게 돕겠다’라고 하셨던 말은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황 상무보는 자원해서 후배 육성 프로그램을 하겠다고 나선 경우. 성과는 늘 매우 좋았지만 차갑고...
박 회장은 “국내 투자자들은 지금 자산 분배가 가장 중요하다”며 “수조 원이라면 모를까 주가연계증권(ELS) 같은 특정 상품에 너무 많은 돈이 몰려 있다”고 꼬집었다.
박현주 회장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자기자본 8조 원 증액 계획에 대해선 “현재 4~5가지 정도의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며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투자의 야성을 갖고 제 2의 창업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합 미래에셋대우 원년 신년사를 통해 앞으로의 경영방식과 관련해 확고한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되다.
박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미래에셋그룹은 투자를 통해 성장하고, 사회에 기여하고, 고객을 행복하게 해 주는 회사가 되어야 한다고...
그동안 화합형 인재로 평가 받으며 통합 미래에셋대우 첫 대표이사로 거론되기도 했지만 최근 돌연 사의를 표명해 업계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의 만류에도 “내 할 일은 여기까지이며, 새로 출범하는 회사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월 박현주 회장은 미래에셋대우 노조가 우려하는 중복 업무 인력 구조조정 가능성에 대해 “미래에셋대우를 인수하려고 미래에셋자산이 사람을 안 뽑아 관리 인력이 슬림화됐다”고 언
급하며 미래에셋증권이나 미래에셋대우 일부 인력이 자산운용 쪽으로 이동될 수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대우증권(현재 미래에셋대우)이 IB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