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옵티머스 관계자들로부터 김 대표가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근무하던 수사관 A씨와 친분이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주변에 "A씨에게 '용돈'을 챙겨줬는데 일이 터지니 연락이 끊겼다"는 취지로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옵티머스...
또 “청와대가 수사 요청이 있을 때 협조한다는 의미이지 기존의 민정수석실 업무를 일일이 확인해 주지 않는다는 기조를 허물어뜨린다는 뜻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CCTV자료가 없는 이유에 대해서는 “관리지침에 따라 중요시설의 경우 3개월, 기타시설은 1개월 보관한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검사 4명을 수사팀에 파견한 데에 이은 조치다.
한편 이번 사태의 중심 인물로 지목되는 이 변호사는 옵티머스의 무자본 인수합병 의혹과 얽힌 셉틸리언의 최대 주주다. 이 변호사는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함께 2018년 ‘국정원 댓글 직원 감금사건’을 변호했고 2015년엔 김조원 전 민정수석과 새정치민주연합 당무감사원에서 함께 일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이날 문재인 정부 출범 4년 차를 맞아 반부패비서관 주관으로 국무총리실, 감사원 등이 함께 참여하는 공직기강 협의체를 개최, 이같이 결정하고 공직 기강 확립을 위한 기관별 역할을 분담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난 극복을 위해 범정부적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일부 공직자들의 일탈 행위를 방지하고 국정동력을...
이 변호사는 이사 재직 후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펀드 투자가 이루어지며 옵티머스 사태까지 이어지게 됐다.
이영 의원은 이와 관련해 옵티머스 사태가 '권력형 게이트'라는 의심을 거두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이 의원은 "직원들의 후생복지를 위해 마련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유례없는 금융 상품에 투자해 환매중단에 놓인...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국정상황실과 사회정책비서관실을 중심으로 정무, 민정, 경제, 국민소통수석비서관실에서 야간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전국적인 실시와 비상대응을 위해 추가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분산근무하거나 재택근무하는 방안까지 각 수석 및 비서관실에서 추진하기로 했다...
그는 “제가 문재인 정부 초대 행정안전부 장관일 때, 최강욱 대표는 청와대 민정수석실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었다”면서 “이전부터 검경수사권 조정 문제와 경찰 개혁 등의 생각에서 대체로 의견이 일치했다”고 말했다. 김부겸 전 장관은 당시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과 함께 검ㆍ경 수사권 조정안을 마련한 바 있다.
아울러 김부겸 전 의원은 “최강욱 대표는 21대...
이후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으로 근무하다 옵티머스 사태가 벌어지자 사임했다.
검찰은 이 변호사를 상대로 옵티머스 펀드 사태 관여도, 금융당국 관리·감독 노력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를 비롯한 변호사 임원, 투자금을 받은 대부업체 대표 등이 재판에 넘겨진 만큼, 이번 수사가 정관계 로비 규명 국면으로 접어드는...
펀드 관련 예탁원과 수탁사 등에 제출할 서류를 조작해, 마치 우량 채권에 투자한 것처럼 꾸민 혐의를 받고 있다. 윤 변호사의 아내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이외 핵심 관계자로 의심되는 인물은 유모 전 골든브릿지투자증권 투자금융센터장이다. 유 전 센터장은 옵티머스 펀드 판매와 투자사 모집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윤석헌 금감원장의 취임 2주년을 맞아 금융사들의 연이은 항명과 청와대 민정수석실 감찰 등 난관에 봉착했다. 최근에는 감사원의 감찰까지 시작되면서 시련의 계절을 보내고 있다.
◇ 라임 전액 보상하라…‘신중히 검토’ 이면엔 ‘소송전 불사’ = 금감원이 1일 라임자산운용 사태에 대해 100% 전액 배상 결정을 내렸다. 금융투자상품...
최근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금융감독원을 대상으로 감찰을 벌여 김동성 은행담당 임원과 이근우 기획조정국장(당시 은행감독국장)에게 중징계를 통보했다. 2018년 10월 우리은행 영업점 직원이 고객의 휴면계좌 비밀번호를 무단 도용한 사건 등을 적발하고도 은행을 봐줄 목적으로 사건을 지금까지 뭉갰다는 판단에서다.
금감원 측은 법률적 검토가 필요했고 작년 해외...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연이은 금융사들의 항명과 청와대 민정수석실 감찰 등이 겹치면서 곤욕을 치르고 있다. 2년 전 취임식에서 윤 원장이 지적했던 금감원의 대외적 평가도 제자리 걸음이다.
당시 윤 원장은 금감원에 대해 “외부 이해관계자들로 인해 국가 위험 관리라는 금융감독 본연의 역할이 흔들리는 경우가 많았다”며 “스스로 정체성을...
대해 “해킹인지, 정보유출인지는 수사가 진행 중이고 검사 결과를 보고 판단하겠다”라면서도 “이것이 인터넷뱅킹의 결격 사유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고, 시정이나 제도개선을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또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금감원을 감찰한 것과 관련해서는 “아는 정보가 없고, 금융권이 사주한 것인지는 모른다. 말할 위치에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민정수석으로서 당시 수집된 정보의 사실관계를 토대로 최종결정권을 행사해 인사조치를 통보한 것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에 해당하는지 법리적으로 근본적 의문이 든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특감반은 수사, 처벌 목적 기구가 아닌 강제력을 동원하지 않고 비위첩보를 수집하고 사실관계 확인하는 곳이고, 민정수석실은 특감반이 가능한 범위에서 수집한...
이들은 2017년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이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감찰하던 중 중대 비위 혐의를 확인했음에도 직권을 남용해 감찰을 중단시키고 후속 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오전에 공소사실과 피고인의 주장 등을 듣고 오후에 이인걸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장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할 방침이다.
조 전 장관의 아내 정경심...
또 ‘검사외전’으로 잘 알려진 김웅 후보(서울 송파갑)와 청와대 민정수석실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한 김태우 후보(서울 강서을)가 친문정치공작 진상조사특위 공동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진복 의원과 박완수 사무총장이 공동으로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을 맡은 선거대책본부는 부본부장 2인(송언석 당 전략기획부총장, 박경은 전 혁신통합추진위 준비단장)과 홍보본부...
얼마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금융감독원(금감원)을 특별감찰한다는 보도가 있었다. 감찰의 목적에 대해서는 DLF 사태 발생에 대한 문책설, 라임자산운용 폰지사기 등 금융소비자의 피해가 계속되자 진상조사를 한 것이라는 설, 금감원 감독부실이나 금융기업에 대한 과도한 징계 때문이라는 설 등등 다양한 추측들이 난무했다.
그런데 특별감찰을 한 목적이 무엇이든...
만약, 다음 달 DLF관련 본감사가 시작되면 금감원은 올해에만 감사원으로부터 2번의 감사를 받게 된다. 지난달에는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이 금감원 현장 감찰을 진행하기도 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감사원 본감사와 특별감찰반 감찰은 서로 별개이기 때문에 본감사 실시 여부나 일정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주광덕 통합당 의원은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위해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검찰과 보고나 협의 등을 해왔던 것 일체를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당 정점식 의원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에 대통령비서실이 수사처 사무에 관해 업무보고나 의견제시 등 일체의 행동을 하면 안 된다고 돼 있다"며...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최근 금융감독원을 감찰했다. 최근 잇단 금융사고에 대한 감독 부실 때문인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은 최근 금감원을 찾아 업무 관련 자료 등을 확인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이례적으로 금감원 직접 감찰을 한 것은 금융사고에 대한 감독 부실을 조사하기 위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