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일부 문구를 놓고 의견차가 있는 미디어렙(방송광고판매대행사) 법안도 민주통합당과 조율을 거쳐 본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야당의 `박희태 의장에 대한 사퇴촉구 결의안' 요구를 수용할지에 대해선 황우여 원내대표에게 전적으로 일임된 상태다.
한나라당은 본회의 개최시 박 의장 대신 정의화 부의장이 사회를 맡도록 할 계획이다.
하지만...
“그것을 굳이 문구에 포함하는 문제 때문에 특검이 좌초돼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한나라당은 또 미디어렙법의 본회의 상정 여부에 대해서도 이날 중 여야 원내대표 간 협의를 통해 의견을 조율할 계획이다.
한편 야당의 ‘박희태 국회의장에 대한 사퇴촉구 결의안’ 요구를 수용할지에 대해선 황우여 원내대표에게 전적으로 일임했다고 황 대변인은 전했다.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17일 “오는 19일 본회의를 열어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특검법과 미디어렙법 처리를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통합당이 19일 본회의를 하지 말자고 얘기한다니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13일 본회의에 한나라당이 합의하지 못한 건 국회의장에...
사실상 임시국회 마지막인 13일 디도스 특검법과 미디어렙 법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가 열렸지만 한나라당의 불참으로 법안처리가 무산됐다.
민주통합당 소속의원 60명이 단독으로 연 이날 본회의는 디도스 특검법안과 미디어렙법 제정안, 조용환 헌법재판관 후보자 선출안을 처리할 목적이었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여야 간에 조율이 필요한 내용이 많아 오늘...
홍 원내대변인은 “한나라당은 여야 원내대표 간 문서로 합의한 사안임에도 미디어렙법 처리나 디도스 특검법 처리에 대해 전혀 성의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당내 정쟁에 사로잡혀 국민적 요구인 중요한 현안처리를 회피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한나라당에서는 내일 본회의를 박희태 국회의장이 없기 때문에 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데, 박 의장은 이미...
종합편성방송채널사용사업자(종편)의 독자영업을 허용한 미디어렙(방송광고판매대행사) 법안이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이 국회 본회를 통과할 경우 종편은 최장 2년 6개월간 독자적으로 광고영업을 할 수 있다. 이후 자사 미디어렙을 소유할 수도 있다.
국회 문방위는 지난 5일 전체회의를 열고 한나라당 단독표결로 미디어렙...
특히 일각에서 MBC와 KBS가 미디어렙과 KBS 수신료 인상 논란과 관련해 민주통합당에 보복성 조취를 했다는 관측도 나와 파문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MBC와 KBS가 민주통합당 경선 합동토론회 중계를 거부하자 SBS 측도 중계에 난색을 표한 것으로 전해져 민주통합당 경선 합동토론회 중계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당초 이날 회의는 지난 1일 법안소위를 통과한 미디어렙(방송광고판매대행) 관련 법안 처리를 위해 소집됐다. 그러나 심재철 한나라당 의원이 KBS수신료 인상안과 연계해서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2월 국회에서 처리해야 한다는 안을 기습적으로 내놨고, 전재희 위원장이 심사보고 없이 받아들이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강력 반발했다. 김재윤...
5일 YTN에 따르면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은 이날 전체회의에서 KBS 수신료 인상안이 미디어렙법과 관련이 있는 만큼 두 안건을 함께 상정해 다음 임시국회 처리를 목표로 논의하자며 안건 상정을 요구했다.
이에 전재희 위원장은 곧바로 수신료 인상안 상정을 선언했고, 민주통합당 의원들은 한나라당이 여야 합의를 깨고 수신료 인상안을 미디어렙법과 연계해 기습...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는 5일 전체회의를 열고 미디어렙(방송광고판매대행사) 관련 법안을 처리한다.
지난 1일 문방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미디어렙법안은 △종편 미디어렙 편입 3년 유예 △일공영 다민영 △방송사 1인 최대지분 40% △이종매체(신문과 방송) 간 교차판매 금지 등을 담고 있다.
이날 미디어렙법안의 전체회의 의결 방침은 여야 합의에 따른...
특히 △미디어렙법 △청목회법 △조용환 헌법재판관 후보자 선출안 등이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미디어렙법안은 소관 상임위원회인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상태다. 여야는 오는 5일 전체회의에서 의결한 뒤 10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방침이다.
그러나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예정대로 일정이 진행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해 온 미디어렙(방송광고판매대행) 관련 법안이 결국 해를 넘겼다.
국회는 1일 새벽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법안심사소위에서 미디어렙 관련법안을 간신히 처리하는데 그쳤다.
여야가 진통 끝에 이날 소위에서 합의 처리한 미디어렙법안은 KBSㆍEBSㆍMBC를 공영으로 묶어 ‘1공영 다(多)민영 미디어렙 체제’를 두는 것이 골자다....
미디어렙(방송광고판매대행) 도입 문제 역시 민주통합당이 1개 렙에 2개 이상 방송사가 투자하도록 명문화할 것을 주장하고 있으나 한나라당은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
민주통합당은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인수ㆍ매각하는 과정에 금융감독당국의 부실ㆍ불법 행위가 있었는지 규명하기 위한 감사원 감사 요구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하자는 입장인 반면 한나라당은...
여야가 미디어렙(방송광고판매대행) 관련 법안의 연내 처리를 놓고 난항을 겪고 있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는 이날 법안심사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달아 개최, 미디어렙법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여야 합의 불발로 회의가 열리지 못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회의 무산이다.
문방위 간사인 한나라당 허원제, 민주통합당 김재윤 의원은...
증액예산과 관련해선 반값등록금 예산확대 여부, 무상급식 예산 확보 등이 쟁점이다.
한편 여야는 첨예하게 대립해 온 미디어렙 관련법안도 이날 예산안과 함께 처리키로 했다. 미디어렙 법안은 KBS와 MBC, EBS를 공영 미디어렙으로 묶고, SBS와 종합편성채널 등은 각자의 민영 미디어렙으로 분리하되, 종편은 미디어렙 편입을 2년간 유예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민주통합당은 28일 미디어렙(방송광고판매대행사) 법안을 연내 국회 처리로 당론을 수렴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1공영 다(多)민영’ 미디어렙 체제를 골자로 한 여야 6인소위의 잠정 합의안을 올해 안으로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의총에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6인 소위 잠정 합의안은 종합편성채널에 대해 미디어렙을 적용하되...
국회의 미디어렙(방송광고판매대행) 법안 처리가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여야 합의안이 27일 민주통합당 의원총회에서 부결되면서 연내처리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지난 26일 종합편성채널(종편) 광고영업의 미디어렙 의무 위탁을 2년 유예하고, 방송사 1인 소유 지분 한도를 40%까지 허용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졸속 합의’...
SBS에 이어 MBC가 독자 미디어렙(방송광고판매대행사) 출범을 공식화했다. 이에 따라 방송 광고 시장이 무한 경제체제로 접어들 전망이다.
MBC는 26일 "독자적인 미디어렙을 설립할 것"이라며 "공영방송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지키고 국민을 위한 더 좋은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해 독자 미디어렙 출범은 당연한 결론"이라고 밝혔다.
앞서 SBS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