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지지도에서 김기현ㆍ안철수 의원이 1ㆍ2위를 엎치락뒤치락하는 가운데 안철수 의원의 중도사퇴론이 정치권에서 회자되고 있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안 의원이 중도사퇴를 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당 안팎에서 계속 나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안 의원을 직접 저격한 상황에서 당권을 쥐는 것에 부담이 생겼고, 최근 안 의원에 대한 지지율 증가는 '유승민...
심지어 전임인 문재인 정부가 더 낫다는 의견이 훨씬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까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달 30~31일 조사해 이날 공개한 ‘1월 정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지지율은 37%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같은 조사 대비 2% 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윤 대통령의 연상 이미지도 긍정적인 키워드보다 부정적인...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의 김봉신 부대표는 "민주당의 지지율이 30% 초반으로 고착화됐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부정 평가가 50% 이상인 상황에서 제1야당 지지도가 더 오르지 않는 위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 부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와 관련해선 "검찰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는 의혹 수준에서도...
안팎의 지지를 받던 나 전 의원의 지지율이 흘러가는 방향의 향배도 ‘오리무중’이라는 분석도 있다. 후보 간 연대나 단일화 효과는 선거 때마다 각기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2002년 노무현·정몽준 후보는 단일화 성공으로 역전승을 이뤘지만, 2012년 문재인·안철수는 대승적 단일화에도 박근혜 당시 후보에게 패배했다.
최근에 있었던 20대 대통령...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대선 이후 이탈했던 '가출한 집토끼' 층들이 최근 정책 행보에 지난 대선에서 지지했던 이유를 재인하며 급속히 회귀한 것"이라며 "최근 대통령실과 김건희 여사 관련 논란이 없었던 점도 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지지율 현재 흐름을 강하게 유지하거나 추가 상승을 위한 기어 변경을 하려면...
2019년 말 ‘81%’라는 가장 높은 지지율로 임기를 시작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조국 게이트’가 펼쳐지면서 30%대 초반의 지지율을 받아들었다. 내일신문과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가 한국리서치에 의뢰로 2019년 9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전국 성인 12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32.4%를 기록했다. 조 전 장관을 내정하기 직전인 8월...
전 대통령은 물론 역대 대통령들이 큰 폭의 지지율 상승을 이뤘던 건 남북회담을 개최한 시기라서다. 30% 전후를 오가는 윤 대통령의 지지율을 고려하면 총선에서 고전할 공산이 커 지지율을 끌어올릴 계기가 필요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민주화 이래 역대 대통령 지지율 추이를 살펴보면 지지율이 가장 극적으로 확실히 오르는 이벤트는 남북회담”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3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정상회담으로 만났다. 한일 정상의 공식 대면 회담은 2019년 12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두 정상이 약 45분간 회담했다며 대북 안보협력과 강제징용 배상 문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신문은 한국이 문재인 정권 시절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한일 합의를 사실상...
강화하며 지지세를 다졌지만 9월 말 뉴욕에서 "이XX"라고 말하는 모습이 방송에 카메라에 노출되면서 사회적 파문을 일으켰다. 야심차게 시작한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에서 한 발언들이 입방아에 오르며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한 민주당 중진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정권 말기에도 지지율 40%대를 유지했던 건 결국 이미지였다"며 "윤...
검찰의 칼날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에 가까워지면서 협치는커녕 적대적 공생마저 어려워 보인다. '중앙당사 압수수색'에 단단히 뿔이 난 야당은 헌정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시정연설에 불참했다.
앞으로도 악화일로가 뻔하다. 감정이 실린 싸움은 말릴 방도가 없다. 검찰의 중앙당사 압수수색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아무것도 없는' 당사...
최근 잇단 대북 이슈에도 불구하고 통상의 대통령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새 정부 초반 민생을 위한 정책에 드라이브를 걸며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를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을 뿐 아니라 50%가 넘는 지지율로 임기를 시작한 점을 감안하면 민심 회복 동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17...
민주화 이후 제1 야당의 중앙당사 압수수색은 사상 초유의 일"이라며 "범죄 수사를 가장한 야당 탄압으로 (대통령) 지지율 반등을 기대할 수는 없다. 윤석열차의 폭주는 당장 중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윤 정부의 검찰은 오직 야당 대표와 전 정부 인사만을 수사하고 있다. 법과 원칙, 증거와 법리에 따라 공정하게 수사하겠다는...
이는 윤 대통령이 저조한 지지율 탓에 지지층 결집이 절실한 상황을 고려한 인선으로 읽힌다. 지지율이 바닥인 상황에서 중도층을 고려한 인선을 할 경우 보수층의 반발로 지지율이 추가로 하락할 수 있어서다.
다만 보수층만을 고려한 인선으로 인한 부담도 예상된다. 김문수 전 지사가 전날 국회 환경노동위 국정감사에서 “문재인(전 대통령)은 총살감”이라는 논란의...
주요 지지 지역인 TK부터 챙기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경사노위 위원장도 전광훈 목사와 보수 집회에 나서고 노동조합에 적대적인 행보를 보인 바 있는 김 전 지사를 임명한 바 있다.
앞서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임명을 두고 “TK 등 보수층조차 윤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지는 건 문재인 정부에 대한 심판이 약하다는 불만이 크다”며...
대통령 지지율 상승에 상관관계는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와중에 북한 리스크가 올라가는 상황이면 야당의 ‘친일 국방’이라는 비판도 먹히지 않기 때문”이라며 “북한이 7차 핵실험을 해도 국기결집효과가 일어나기에 그것만으로 윤 대통령에게 악재가 되진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보 면에서 정권에 힘을 실어주는 분위기가 조성되면 전임 문재인 정부가...
윤 대통령이 노동계의 반발과 여당까지 우려가 나옴에도 김문수 경사노위를 밀어붙인 배경은 지지층 결집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본지에 "대구·경북(TK) 등 보수층조차 윤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지는 건 문재인 정부에 대한 심판이 약하다는 불만이 크다"며 "그런 의미에서 김문수 경사노위를 통해 불만이 많았던 문재인 정부의 친...
모두 지지율이 저조해 한일관계 경색을 풀 여력이 없는 탓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각자의 국민여론에 민감한 상태라 반발을 감수하고 한일관계를 풀어낼 여유가 없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윤 대통령도 지난 2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한일관계는 이렇게 한 술에 배부를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너무 퇴조했다"며...
최고세율을 22%에서 25%로 올린 건 2018년 문재인 정부였다. 법인세를 정상화해 기업 투자 증가와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겠다는 취지지만 민주당의 반대로 성사 여부는 불투명하다. 국민 90%가 반대하는 노란봉투법도 우선 처리과제다. 노조가 불법 쟁위행위를 해도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불법 행위에 대해 면죄부를 줄 수 있다는 각계의...
PK는 김영삼 전 대통령 이후 노무현ㆍ문재인 전 대통령 등을 잇달아 배출했지만 TK와 마찬가지로 현재는 뚜렷한 거물 정치인이 부재한 상황이다. 정치적으로는 TK와 이신전심처럼 동행하는 경향도 강하다. 특히 장제원 의원 등 상당수 '윤핵관'이 PK출신임에도 이들에 대한 반감이 큰 지역이어서 이 전 대표에게는 지역민심 공략의 길이 열려있다고 해도 볼 수 있다....
직전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17년 10월 4일 어머니와 자제들을 청와대에 불러 모아 차례를 지내며 휴식을 취했다. 이를 페이스북을 통해 전하기도 했다. 다만 남은 연휴 기간에는 내수활성화 독려를 위해 지방 전통마을을 방문하기도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 2013년 9월 18일 국립현충원에서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묘소에 성묘를 한 뒤 연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