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내 무역수지가 16개월 만에 흑자 전환했지만, 경기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가운데 국내 하반기 경기 반등을 위해서는 IT 부문의 수요 회복이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 유진투자증권은 "한국 5월 수출은 전년 대비 마이너스(-) 6% 감소해 지난달(-15.2%)보다 감소 폭이 크게 줄었다"며 "수출액이 완만하게 반등하고 있는 점과 지난해 6월...
한국 6월 무역수지가 2022년 2월 이후 처음으로 11억 달러 흑자로 돌아섰으나 수출입 증감율이 예상을 하회한 점도 부담이다.
◇김지현‧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한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 등 주요 실물지표, 미국 6월 고용지표 발표 이후 연준 긴축 전망 변화 여부, 6월 FOMC 의사록, 삼성전자 잠정실적 등 대내외 주요 이벤트에 영향을 받을...
이어졌지만 5~6월 연속으로 100억 달러대 수출을 유지하는 등 점차 회복되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며"대중 무역수지 적자도 올해 3월 이후 추세적으로 개선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으로 6월 무역수지 흑자가 조기에 수출증가율 플러스 전환하도록 수출기업 10만개 사 달성 등 범부처 수출총력지원을 강화한 방침이다.
1% 감소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이번 무역 흑자는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 반도체 업황 부진, 불확실한 통상 환경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통령 이하 관계부처, 수출 기업, 국민 등 민관이 한뜻으로 수출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6월 무역 흑자 등 긍정 흐름이 조속한 수출 플러스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6%) △가스(-0.3%) △석탄(-45.5%) 등 에너지(-27.3%) 수입 감소의 영향 속에서 531억1달러로 작년 동월보다 11.7% 감소했다.
산업부는 “6월 무역 흑자 전환은 대통령 이하 관계 부처와 수출 기업 모두의 노력에 힘입은 결과”라며 “정부는 이번 흑자 흐름을 이어 나가며 하반기 수출 플러스 전환을 달성할 수 있도록 수출 확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월간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건 지난해 2월 이후 16개월 만이다.
작년 3월부터 지난 5월까지 무역수지는 15개월 연속 적자였는데, 이는 1995년 1월∼1997년 5월 29개월 연속 무역적자 이후 27년 만에 가장 긴 연속 무역적자였다.
월 무역적자는 지난 1월 125억1000만 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2월 52억7000만 달러, 3월 46억2000만 달러, 4월 27억2000만 달러, 5월 21억...
한국의 대중국 무역수지는 사상 최대 흑자를 기록한 2013년 이후 지속해서 악화해 왔다. 수출은 정체됐지만 수입이 급증한 가운데 지난해 4분기 이후 대중 수출이 본격적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결국, 그해 5월부터 12월까지 대중 무역수지는 52억 달러(약 6조8016억 원) 적자를 기록했고, 올해 들어서는 현재까지 적자 폭은 118억 달러(약 15조4285억 원)로 두 배 이상...
정부, 올해 7~8월 이후 무역흑자·수출 증가세 본격화 기대“中리오프닝 효과 미미…美 등 우선주의 수출 악영향 우려”
1~20일 수출이 오랜 만에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지난달까지 8개월 연속 이어져온 월별 수출 감소세가 이달에는 플러스로 돌아설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수출이 되살아날 것으로 기대를 걸고 있지만 반도체...
정부가 올해 하반기 수출 반등 및 무역흑자 전환을 위해 범부처 차원에서 총력 지원한다.
이를 위해 수출기업 10만 개 달성을 목표로 중소·중견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적극 지원하고, 식품, 화장품, 의약품 등 소비재 산업을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키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창양 산업부 장관 주재로 제3차 '범부처 수출상황점검회의'를...
6월 수출입동향 결과에선 무역수지 흑자전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달 1~20일 수출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5.3%의 플러스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6월 수출증가율은 보합권을, 무역수지는 보합권 혹은 소폭의 흑자전환이 기대된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재고 및 6월 수출증가율에서 시장 예상대로 반도체 재고 급감과 수출증가율 개선이...
6월 수출 증가율은 보합권을, 무역수지 역시 보합권 혹은 소폭의 흑자전환을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 밖에도 3분기 업종별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를 보면 그동안 부진했던 중공업업종, 철강업종의 수출 전망이 크게 개선됐고 자동차 및 선박업종은 여전히 양호한 수출경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반도체...
이어 “여전히 완화적인 포지션을 유지하는 일본은행 정책으로 인해 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가 바닥에서 다시 반등하기 시작했다는 점, 경상수지 흑자 전환과 무역수지 흑자 기대감에 따른 원화의 단기적인 강세가 원·엔 환율의 급격한 하락의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다만 엔화의 약세가 위험할 정도로 큰 것은 아니다”라며 “오히려 엔저...
3국이 이 구조를 통해 모두 득을 봤지만, 특히 한국은 매년 막대한 규모의 대중국 경상수지와 무역수지 흑자라는 고수익을 챙겼다. 2013년엔 흑자 규모가 각각 560억1000만 달러(경상수지)와 628억2000만 달러(무역수지)까지 치솟으며 정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안미경중(安美經中·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에 의존한다)’이란 인식이 퍼진 이유다.
영원히 계속되는...
특히 추 부총리는 8일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하반기로 갈수록 경기가 나아질 것이란 게 국내외 유수 전문기관의 지배적인 전망”이라며 “무역수지는 4분기로 갈수록 흑자를 기록하고, 반도체도 3~4분기를 지나면서 살아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정부가 상저하고 전망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한국개발연구원(KDI)와 한국은행의 올해 하반기 경제...
KB증권은 이라크전쟁 재건 사례와 비교하며, 바그다드는 미국의 공습 등으로 큰 피해를 입었지만 키이우의 피해는 제한적이고, 이라크는 원유수출 등으로 무역수지가 321억 달러의 흑자지만 우크라이나는 41억 달러 적자(2021년 기준)라는 점 등을 고려하면 우리나라의 우크라이나 수출증가폭은 이라크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정동익 KB증권...
미 재무부는 대미 무역흑자 150억 달러(약 19조2000억 원) 이상과 국내총생산(GDP) 3%를 초과하는 경상수지 흑자, 12개월 중 8개월간 GDP 2%를 초과하는 달러 순매수 등 3가지 기준을 셋 다 해당할 경우 심층 분석국으로, 2가지만 해당하면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한다. 올해 심층분석국은 없었고, 직전 보고서에서 한국과 함께 관찰대상국에 이름을 올렸던 일본은 올해 환율 관찰...
등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운영하고 이번 감사에 관련된 에너지 유관 기관에 대해서도 제도와 운영 방식에 대해 철저히 점검해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 장관은 내주 해외 순방을 앞두고 최근 수출 회복 모멘텀을 살려 무역수지 흑자 조기 달성을 위한 총력 대응, 하계 전력수급 대책의 차질 없는 추진, 첨단산업 통상 현안 대응과 규제 해소 등을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SK온은 지난해 7월 독일 무역보험기관인 오일러 헤르메스와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 등 공적수출신용기관(ECA)을 통해 20억 달러(2조6000억 원)의 투자재원을 마련했다. SK온은 ECA를 통해 확보한 재원을 헝가리 이반차에 건설 중인 유럽 3공장 건설에 투자한다.
윤용식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FI 투자 유치는 아직 배터리 부문에서 흑자전환을...
이 부장은 향후 경상수지 전망과 관련해 "5월 통관기준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4월보다 감소했고, 5월의 경우 일반적으로 외국인 배당 지급도 줄어 본원소득 수지가 흑자를 내는 만큼 5월에도 경상수지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달 1일 평균 수출액(조업일수 영향 배제)이 작년 10월 이후 처음 24억 달러 대를...
다만 5월 이후에는 흑자로 전환되고 연간 흑자 규모는 200억 달러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장기화하고 있는 무역적자에 대해서는 "무역적자 폭이 줄고 있는 추세여서 조만간에 하반기, 4분기쪽으로 가면 흑자를 기록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2023년 세제개편안에서 전반적인 상속세 개편을 제시하는 것이 어렵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