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대중 무역 흑자는 지난해 95% 급감했다. 22년 무역수지 흑자 국가 명단에서 중국은 더 이상 상위에 있지 않다. 22위에 그칠 뿐이다. 글로벌 경기 탓에 지난해 주요 수출국들이 대체로 수출 부진을 겪었으나 한국은 상대적으로 더 부진했다. 대중 수출 부진이 크게 작용했다. 과거의 달콤한 추억은 뒤로하고 중국의 오늘과 내일을 직시해야 한다는 뜻이다.
리커창...
지난해 7월까지 월 40억 달러대를 유지했던 대아세안 무역흑자는 지난해 12월 25억7000만 달러에 이어 올해 1월 11억3000만 달러로 떨어졌다.
전체 수출 중 가장 비중이 큰 반도체 수출이 흔들리면서, 중국과 아세안 수출도 덩달아 감소했다. 반도체 비중이 큰 탓이다. 대중 수출은 전체 수출의 20%를 차지해 영향이 큰데, 수출액은 24.2% 줄어든 98억8000만 달러에 그쳤다....
이어 "경상수지는 흑자를 지켰지만, 실물경제의 활력을 반영하는 본연적인 수지는 무역수지다. 수출이 둔화되고 무역적자가 지속되면 경제의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매우 어려워진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강력한 수출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 각 부처의 수출 전략을 면밀히 점검하고 개별 부처를 넘어 범부처 간 협력을 통해...
김영익 서강대학교 교수는 “중국이 중성장 국면에 들어서면서 상품을 스스로 생산해 우리나라 경제가 중국을 상대로 무역 흑자를 내기가 과거보다 어려워졌다”며 “중국 대신 아시아 시장을 적극 활용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골드만삭스, JP모건이 중국 진출을 늘리고 있듯이 우리나라 경제도 중국에선 금융으로 부를 벌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경상수지는 IT수출 부진 등으로 무역수지 적자가 지속되면서 개선흐름이 당분간 지연되겠으나 연간으로는 흑자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다.
또 한은은 '최근 주택시장 동향 및 평가'를 통해 거래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택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들어서는 규제완화 등으로 매매가격 하락폭은 축소되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의 전국...
정부는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원책 마련에 나섰지만, 무역수지을 흑자로 전환하긴 어려워 보인다. 대신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지금 경제 상황이 녹록하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보고 기술개발이라든지 투자의 끈을 놓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는 기업이 많다"며...
지난해 12월 경상수지(잠정)는 25억8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는데, 상품수지와 서비스수지가 악화됐지만 소득수지 흑자가 대폭 확대된 영향이 컸다. 다만, 올해 1월 경상수지는 무역적자 확대 등을 고려하면 전월보다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기재부는 진단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연초 계절적 인상요인과 전기요금·상수도료 등 공공요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12월 경상수지(잠정)는 25억8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는데, 상품수지와 서비스수지가 악화됐지만 소득수지 흑자가 대폭 확대된 영향이 컸다. 다만, 올해 1월 경상수지는 무역적자 확대 등을 고려하면 전월보다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기재부는 진단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연초 계절적 인상요인과 전기요금·상수도료 등 공공요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한국의 경상ㆍ무역수지에 대해서는 "지난해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무역적자를 기록했으나 경상수지는 여전히 300억 달러 수준의 흑자를 기록했고, 수출도 하반기 이후 반도체 업황 반등, 중국 리오프닝 등의 영향으로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 차관은 환율 및 대외건전성에 대해선 "작년 강달러 영향으로 크게 절하됐던 원화가 연초 빠르게...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무역수지의 효자 역할을 하였던 대중국 무역수지는 지난해 5월 상하이 봉쇄조치를 기점으로 적자 전환 이후 적자 폭이 확대되는 양상"이라며 "2022년 대중 무역수지가 12억 달러의 흑자라고 하지만 2022년 하반기만 보면 29억6000만 달러의 적자다. 특히, 23년 1월 대중국 무역수지가 39억7000만 달러로 이 역시...
오아시스는 국내 새벽배송 업계에서 유일하게 흑자를 내고 있는 24시간 신선식품 배송 업체다. 이달 코스닥 상장 예정으로 상장이 이뤄질 경우 ‘이커머스 상장 1호’ 타이틀을 쥐게 된다. 트릿지는 전 세계에서 유일한 농·축·수산물 데이터 및 무역 플랫폼으로 지난해 비유니콘 특별보증에 선정된 뒤 후속 투자를 받아왔다. 국내 농업계에서 처음으로 유니콘 대열에...
오아시스는 국내 새벽배송 업계에서 유일하게 흑자를 거두고 있는 24시간 신선식품 배송 업체다. 2월 말 코스닥 상장 예정으로 상장이 이뤄지면 ‘이커머스 상장 1호’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트릿지는 전 세계 유일 농ㆍ축ㆍ수산물 데이터 및 무역 플랫폼으로 2022년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에 선정된 이후 추가 투자를 통해 국내 농업계 첫 번째 유니콘에 등극했다....
최연우 재생에너지정책관은 "경쟁이 치열한 여건에서 국내 기업의 노력으로 태양광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하고, 무역수지 흑자도 확대됐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국제 경기 침체 등 수출 여건이 악화하고 있다"며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를 지원할 다양한 조치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월 흑자 적자 여부를 예단하기 힘든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새해 첫 달인 1월 수출액은 462억7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6.6% 급감했다. 특히 우리나라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액은 1월 60억 달러로 44.5% 추락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월 126억9000만 달러 적자로 월간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를...
수입은 13억8921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63억3370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수출 금액이 6839억 달러였는데, 이 중 1.1%를 차지한다. 국가별로 봤을 땐 전체의 19위에 해당한다.
비중 자체는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지만, 수출액이 한화 약 9조6750억 원에 달해 무시할 수준은 아니다. 정부 관계자는 "수출 비중으로 봤을 때 총수출에 직접적인 큰 영향이 있을...
방산·원전 프로젝트 참여기업에 대해서는 신속 무역보증제도를 도입하고, 방산 거점 무역관도 작년 20곳에서 올해 31곳(바르샤바, 프라하, 쿠알라룸푸르, 멕시코시티, 시드니 등 신설)으로 50% 이상 확대한다.
추 부총리는 또 "반도체는 모든 산업을 움직이게 하는 ‘생명수’이자 대한민국의 경상흑자를 유지시키는 1등 공신"이라며 "반도체 등...
일반적으로 환율이 오르면 수출에는 유리하고 수입에는 불리해 수출량이 증가하고 수입량이 감소하면서 무역수지는 흑자로 개선된다. 그러나 효과가 상당한 시차를 두고 서서히 나타나게 돼 이런 현상이 생긴다.
☆ 우리말 유래 / 비위
소화액을 분비하는 비장(脾臟)과 음식물을 소화하는 위장(胃臟)을 합친 말이다. ‘지라와 밥통’, 또는 음식에 대한 기분이나 느낌을...
여기서 미·중, 한·중 간 무역 추이를 비교하는 것은 ‘그동안 유지해왔던 ‘안미경중(安美經中)’ 기조의 변화가 대중 무역흑자 축소의 원인이 되지 않았나?’ 하는 의심과 함께 ‘교역 상대로서 중국은 어떤 나라이며 우리의 대중 경제전략은 어떻게 수정해야 하는가?’에 대한 해답을 구하기 위함이다. 미국의 경우 트럼프 이후 중국 때리기(China bashing)를...
황성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장은 “국내 의료기기산업은 수출이 생산의 77%를 차지하는 수출주도형 산업”이라며 “코로나 팬데믹 기간 진단키트의 수출 등에 힘입어 2020년 처음으로 무역수지가 흑자 전환됐고, 2021년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황 단장은 “그럼에도 국내 의료기기산업은 운영인력 50인 미만 소규모 기업이...
이어 “최근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상품수지나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등의 상대적 크기에 따라 흑자와 적자를 오가는 것 같다”며 “12월 통관무역수지 적자폭이 11월에 비해 줄었다. 본원소득수지나 서비스수지가 어떨지 모르나 한은 전망치 올 250억달러 달성은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금융계정은 18억5000만달러...